jtbc 강경화 ‘기획부동산’ 노룩취재에 손석희 결국 고개 숙여... “통상적인 의미 다른점 사과”

  • 핫클릭
  • 정치이슈

jtbc 강경화 ‘기획부동산’ 노룩취재에 손석희 결국 고개 숙여... “통상적인 의미 다른점 사과”

  • 승인 2017-06-01 20:45
  • 김은주 기자김은주 기자
▲ 사진=jtbc '뉴스룸' 캡쳐
▲ 사진=jtbc '뉴스룸' 캡쳐


jtbc가 강경화 외교부장관 후보자의 ‘기획부동산’ 보도에 대해 해명했다.

1일 오후 8시에 방송된 jtbc ‘뉴스룸’에서 손석희 앵커는 전날 보도된 강경화 ‘기획부동산’ 보도에 대해 일부 부적절한 것에 대해 사과했다.

손 앵커는 외교부가 ‘강경화 부동산’ 정정보도 요청을 언급하면서 “외교부는 두 딸 명의의 거제 땅과 주택은 후보자의 배우자가 노후를 위해 구입했으며, 투기 목적은 없으며 실제 거주하고 있다”고 했다. jtbc가 이를 보도하게 된 것은 강 후보자가 딸 명의로 구입한 뒤 임야에서 대지로 변경돼 땅값이 크게 오른 점이 고위공직자 검증차원에서 의혹을 제기해야 한다는 사명감 때문이었다고 전했다.

그럼에도 기자가 직접 현장 취재를 하지 않은 점과 ‘기획부동산’ 표현이 통상적인 의미와 다른 점에 대해 깊이 사과한다고 말했다.

한편 jtbc ‘뉴스룸’은 전날(5월 31일) 뉴스에서 강경화 외교부장관 후보자의 거제도 땅과 관련 ‘기획부동산’ 의혹을 보도했다.

jtbc는 강 후보자가 2014년 8월 두 딸 명의로 구입한 경남 거제의 땅과 주택에 컨테이너 두 동만 올라가 있는 곳이 지난해 임야에서 대지로 변경돼 개별공시지가가 급등 한 것을 문제 삼았다.

보도 후 ‘기획부동산’이라고 할 수 있냐는 논란이 일었으며 현장취재가 아닌 ‘다음로드뷰’를 제시해 보도하면서 ‘노룩취재’라는 비난이 일기도 했다.

온라인이슈팀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방문 환경 개선" 양산 천성산 미타암, 새 공양간 건립공사 준공
  2. 주말 사우나에 쓰러진 60대 시민 심폐소생술 대전경찰관 '화제'
  3. 대전 교사들 한국원자력연 방문, 원자력 이해 UP
  4. 충청권 광역철도망 급물살… 대전·세종·충북 하나로 잇는다
  5. 낮고 낡아 위험했던 대전버드내초 울타리 교체 완료 "선제 대응"
  1. 대전우리병원, 척추내시경술 국제 교육 스파인워커아카데미 업무협약
  2. 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 심장­호흡재활센터 개소
  3. [기획]3.4.5호선 계획으로 대전 교통 미래 대비한다
  4. 유등교 중고 복공판 사용 형사고발로 이어져…안전성 이슈 재점화
  5. [라이즈 현안 점검] 대학 졸업자 지역 취업 증가 목표…실현 가능할까?

헤드라인 뉴스


[기획] 철도가 바꾸는 생활지도… 2030년대 충청 `30분 생활권`

[기획] 철도가 바꾸는 생활지도… 2030년대 충청 '30분 생활권'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 대전~옥천 연장, CTX(광역급행철도)가 2030년대 중반까지 순차적으로 개통될 경우, 대전·세종·충북을 오가는 시민들의 생활권은 지금과 크게 달라질 전망이다. 가장 큰 변화는 이동시간 단축이다. 현재 대전 도심에서 세종 정부청사까지는 교통 상황에 따라 40~50분이 걸리지만, CTX와 광역철도가 연결되면 통근 시간은 20~30분대로 줄어든다. 세종 근무자의 대전 거주, 혹은 대전 근무자의 세종 거주가 현실적인 선택지가 된다. 특히 출퇴근 시간대 교통체증에 따른 불확실성이 줄어들면서, 젊은 직장인과 공무원의..

`금강을 맑고푸르게`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수상 4개 기관 `한뜻`
'금강을 맑고푸르게'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수상 4개 기관 '한뜻'

금강을 맑고 푸르게 지키는 일에 앞장선 시민과 단체, 기관을 찾아 시상하는 제22회 금강환경대상에서 환경과 시민안전을 새롭게 접목한 지자체부터 저온 플라즈마를 활용한 대청호 녹조 제거 신기술을 선보인 공공기관이 수상 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기후에너지환경부 금강유역환경청과 중도일보가 공동주최한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시상식이 11일 오후 2시 중도일보 4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유영돈 중도일보 사장과 신동인 금강유역환경청 유역관리국장, 정용래 유성구청장, 이명렬 천안시 농업환경국장 등 수상 기관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

[기획]2028년 교통 혁신 도시철도2호선 트램 완성으로
[기획]2028년 교통 혁신 도시철도2호선 트램 완성으로

2028년이면 대전은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완공과 함께 교통 혁신을 통해 세계적으로 지속 가능한 미래 도시로 성장할 전망이다. 11일 대전시에 따르면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사업은 지난해 12월 착공식을 개최하고, 현재 본선 전구간(14개 공구)에서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2027년까지 주요 구조물(지하차도, 교량 등) 및 도상콘크리트 시공을 완료하고, 2028년 상반기 중 궤도 부설 및 시스템(전기·신호·통신) 공사를 하고, 하반기에 철도종합시험 운행을 통해 개통한다는 계획이다. 최근에는 내년 대전시 정부 예산안에 공사비로 1..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트램 2호선 공사현장 방문한 이장우 대전시장 트램 2호선 공사현장 방문한 이장우 대전시장

  • ‘자전거 안장 젖지 않게’ ‘자전거 안장 젖지 않게’

  • ‘병오년(丙午年) 달력이랍니다’ ‘병오년(丙午年) 달력이랍니다’

  • 풍성한 연말 공연 풍성한 연말 공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