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홍욱 관세청장 ‘최순실 충성맹세’ 해명 하나마나? "손으로 하늘을 가려봐라“ 비난 봇물

  • 핫클릭
  • 정치이슈

천홍욱 관세청장 ‘최순실 충성맹세’ 해명 하나마나? "손으로 하늘을 가려봐라“ 비난 봇물

  • 승인 2017-06-26 13:38
  • 연선우 기자연선우 기자
▲ 천홍욱 관세청장과 최순실. /사진=연합DB
▲ 천홍욱 관세청장과 최순실. /사진=연합DB


26일 천홍욱 관세청장(57)이 취임 이튿날 최순실(61·구속 기소)에게 “실망시키지 않겠다”는 충성맹세를 했다는 보도와 관련해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지만 여론은 싸늘했다.

동아일보에 따르면 천 청장은 관세청장 임명을 앞두고 지난해 4월말 강남구 관세청 서울본부세관 근처 카페에서 고영태(41·구속 기소)와 비밀 면접을 본 사실이 검찰 수사에서 드러났다. 천 청장은 당시 관세청 차장에서 퇴직 상태였다.

최 씨는 친분이 있었던 관세청 과장으로부터 천 청장을 추천받고 고영태에게 검증을 지시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천 청장은 취임 후 최씨에게 식사 대접 자리에서 “실망시켜 드리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으며 조사과정에서 모두 시인했다고 동아일보는 보도했다.

이와관련해 천 청장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취임이후 다양한 외부인사를 만났으며 그 과정에서 직원의 소개로 최순실을 한차례 만난 사실이 있다”고 해명했으며 취임전에는 최씨를 알지도 못했다고 강조했다.

또 고영태와의 만남과 관련해서는 취임 전 관세청 직원과의 약속자리에 고영태씨가 잠시 들러 인사를 나눈 것일 뿐 '면접'을 봤다는 보도는 사실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청 청장의 이런 해명에도 누리꾼들은 믿지 못하겠다는 반응이다. 트위터에는 "천홍욱 관세청장이 제정신이 아니구만!(some****)", "손으로 하늘을 가려봐라(b612****)", "직원이 소개하면 나도 만나주려나(@siiyou )", "헐 천홍욱 제정신인가? 최순실 국정농단 끝까지 파헤쳐야한다! 정유라도 한통속! 어리숙한척하지 마라!(hoho**** )", "충성충성 이러니 당연히 프리패스지(nic1****)", “천홍욱-최순실-롯데 냄새난다(craz**** )"등의 비난의 글이 올라왔다. /온라인이슈팀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관광+맛집+숙박' 3박자 갖춘 세종시 전의면에 오면
  2. [르포] 세계 2위 환적 경쟁력… '亞 항로 터미널' 부산항을 가다
  3. "충청의 거목 고이 잠드소서" 이해찬 前총리 별세 지역與 '애통'
  4. ‘민주당 킹메이커’ 이해찬 전 총리 베트남서 별세…향년 73세
  5. 대전·충남 집값 올해 들어 연속 하락세… 세종은 상승 전환
  1. 대전시립중고교 김병한 교장 '사회공헌 대상' 수상
  2. 한성일 중도일보 이사.도전한국인본부 도전한국인상 언론공헌 대상 수상
  3. 국회세종의사당 밑그림 담을 마스터플랜 국제공모 본격화
  4. 100도 달성한 사랑의 온도탑과 무료배식의 긴 줄
  5. ‘광역통합·5극 3특’ 재편, 李 “쉽지 않다… 국민 공감·지지 중요”

헤드라인 뉴스


`행정수도 설계자` 이해찬, 미완의 숙제 남기고 영면에…

'행정수도 설계자' 이해찬, 미완의 숙제 남기고 영면에…

故 이해찬 전 국무총리가 미완의 '세종시=행정수도' 숙제를 남기고 영면에 들었다. 행정수도와 인연은 노무현 전 대통령과 궤를 같이 한다. 2004년 참여정부의 초대 국무총리로서 국토균형발전 정책을 선두에서 이끌었다. 운명의 끈은 거기서 끊어지지 않았다. 1988년부터 서울 관악 을에서 국회의원 5선을 역임한 뒤 사실상 정치 일선에서 물러났으나, 당원들은 2011년 당시 민주당 상임 고문인 이 전 총리를 소환했다. 결국 그는 2012년 세종시 출범 직전 진행된 제19대 총선에서 47.88% 득표율을 얻어 당선됐고, 2015년 3월 임..

대전 자영업 수 나홀로 사장님만 늘었다... 경기 한파 꽁꽁 얼었나
대전 자영업 수 나홀로 사장님만 늘었다... 경기 한파 꽁꽁 얼었나

경기 한파로 전국의 자영업자가 줄어드는 상황에서 대전은 오히려 자영업자 수가 늘어나는 기이한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이는 직원을 고용해 매장을 운영하는 자영업자 보다 1인 가게와 무인점포 등 혼자 운영하는 '나 홀로 사장님'이 늘어난 데 따른 것이다. 26일 국가데이터처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2025년 취업자 중 대전 자영업자 수는 15만 5000명으로, 2024년(14만 1000명)보다 1만 4000명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코로나 19가 발발하기 이전인 2019년 14만 2000명보다도 높은 수준이다. 지역 자영업자 수는..

대전시 "행정통합 항구적 법,제도 마련 안되면 주민투표 요구할 것"
대전시 "행정통합 항구적 법,제도 마련 안되면 주민투표 요구할 것"

대전시가 대전·충남 행정통합에 따른 정부의 대폭적인 재정·권한 이양을 요구하며, 미흡할 경우 주민투표 가능성을 시사하는 등 압박 수위를 높였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26일 대전시 주간업무회의에서 "주민투표를 요구하는 시민 목소리가 높아지면 시장은 시민의 뜻에 따라 움직일 수밖에 없다"면서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대전·충남 행정통합에 대한 주민투표를 요구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항구적인 법적·제도적 장치가 마련되지 않으면 주민투표 요구가 높아질 수 있다. 단순한 물리적 통합으로 비치면 시민 동의를 얻기 어려울 것"이라며 "..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포춘쿠키 열고 ‘청렴의식 쑥’ 포춘쿠키 열고 ‘청렴의식 쑥’

  • 강추위에 얼어붙은 인공폭포 강추위에 얼어붙은 인공폭포

  • 100도 달성한 사랑의 온도탑과 무료배식의 긴 줄 100도 달성한 사랑의 온도탑과 무료배식의 긴 줄

  • 코스피, 코스닥 상승 마감…‘천스닥을 향해’ 코스피, 코스닥 상승 마감…‘천스닥을 향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