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보다 안구암? ‘블루라이트’ 이렇게 막는다

  • 문화
  • 건강/의료

스마트폰 보다 안구암? ‘블루라이트’ 이렇게 막는다

  • 승인 2017-08-01 17:28
  • 박도현 객원기자박도현 객원기자
▲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제공
▲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제공


스마트폰 화면에서 나오는 블루라이트(Blue light)에 오랜 시간 노출된 40대 남성이 안구암에 걸려 사망해 누리꾼들이 충격을 받은 가운데 블루라이트 대처법에도 관심이 모이고 있다. 의학매체 그린트리메딕은 지난달 30일 잠들기 전 1시간 가량 스마트폰을 보던 버릇으로 시력을 잃은 남성의 사연을 소개했다.

블루라이트는 스마트폰을 포함해 모니터, 텔레비전 등 스마트기기의 디스플레이와 LED 조명기기에서 많이 방출되는 파란색 계열의 광원이다. 모두 현대인들이 일상 속에서 오랜 시간 노출되는 기기들이며 안구건조증과 수면 장애 등을 유발한다. 심할 경우 눈 속 망막이나 수정체를 손상시키고 시력 저하나 안구암, 사망까지 이를 수 있으며 피부 노화에도 영향을 미친다.

이처럼 블루라이트는 일상 속에서 현대인들의 건강을 해치고 있지만 그 피해 예방법은 잘 알려져 있지 않다.

가장 간단한 방법으로 스마트폰 기기 자체에서 블루라이트 차단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안드로이드는 ‘블루라이트’ 기능을, 아이폰은 'Night Shift' 기능이 있다. 차단기능이 탑재되지 않은 기종이라면 블루라이트 차단 어플을 이용해 시력 및 피부를 보호할 수 있다. 블루라이트를 차단하면 파란 광원이 제거되기 때문에 화면이 노란 빛으로 변한다. PC 모니터에도 유사한 기능이 탑재 및 프로그램화돼 있다.

블루라이트를 차단하기 위한 필름, 안경 등 관련 제품 생산도 증가하고 있다. 안구가 약해 블루라이트에 피해가 더욱 심한 어린아이가 있는 가정이나 디자인, 편집 등 PC 모니터를 많이 사용하는 업종의 종사자들은 블루라이트 차단 필름 사용을 선호한다. 시력 및 안구건강에 치명적인 자외선과 블루라이트를 차단할 수 있는 아이젠렌즈, 청광 차단 렌즈 등도 안경 상권에서 인기다.

안경사들은 근거리에서 블루라이트를 오랜 시간 접하는 직업군은 차단 렌즈 혹은 필름을 권하고, 일반인들은 40분가량 블루라이트를 접했을 때 창밖의 산을 보거나 원거리의 건물 등을 바라보는 등의 습관을 권한다.

스마트폰과 같은 디스플레이스 기기들은 현대인들이 하루를 정리하며 피로를 풀 수 있는 유희가 됐지만 건강을 해치는 양날의 검을 갖고 있다. 순기능을 잘 활용하며 피해를 최대한 막을 수 있는 방안들에 대한 관심이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박도현 대학생 객원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늑대 탈출에 통제된 대전오월드
  2. 오월드 탈출 늑대 밤사이 무수동 치유의숲서 목격…"여전히 숲에 머물러"
  3. [종합] 대전오월드 탈출 늑대 초등학교 인근까지 왔었다… 학교·주민 긴장
  4. 대전동물원 탈출 늑대, 야간수색 전환… 암컷 등 활용 귀소본능 기대
  5. 대전오월드 늑대 탈출…생포에 집중하는 소방과 경찰
  1. 대전동물원 탈출 늑대, 오월드네거리까지 내려왔다 사라져
  2. 퓨마에 이어 늑대까지…탈출 재현된 오월드 '관리부실'
  3. 저 연차 지역교사 중도퇴직 증가…충남 전국서 세번째
  4. 충청 유치 가능할까… 정부 "육·해·공군 통합 사관학교 지방 설립"
  5. 세종교육감 단일화 둘러싼 대표성·위법 논란 '현재진행형'

헤드라인 뉴스


허-장大戰 최종 승자는?… 이번 주말 "경험" vs "변화" 빅뱅

허-장大戰 최종 승자는?… 이번 주말 "경험" vs "변화" 빅뱅

6·3 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대전시장 후보 선출을 앞둔 마지막 주말 허태정 전 시장과 장철민 의원(대전동구)이 건곤일척 승부를 예고하고 있다. 충청권의 대표적 40대 기수인 장 의원은 젊은 정치로 대전의 변화를 강조하고 있고 허 전 시장은 대전시정을 이끌었던 경험을 바탕으로 대세론을 굳히기 위해 각각 총력전 태세다. 금강벨트 전략적 요충지 대전 탈환을 위한 집권여당 후보를 가리는 허-장 대전(大戰)의 승자가 누가될런지 촉각이 모이고 있다. 두 후보는 주말 결선을 앞두고 비전 발표와 당원 접촉에 총력을 기울이며 막판 표심 공략에 나섰..

`거래절벽·대출규제`에… 충청권 아파트 10가구 중 4곳 이상 입주 못해
'거래절벽·대출규제'에… 충청권 아파트 10가구 중 4곳 이상 입주 못해

충청권에서 기존 주택이 팔리지 않아 신축 아파트 입주가 지연되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 여기에 정부의 강력한 대출 규제와 고물가·고금리·고환율 등 '3고(高)' 현상까지 겹치면서, 분양 잔금을 마련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상황이 확산되고 있다. 더불어 다주택자 규제로 '똘똘한 한 채' 선호가 가속하면서 지방 주택 처분 압력이 커져, 그 여파가 서민 경제 전반으로 번지는 분위기다. 9일 주택산업연구원에 따르면, 충청권 3월 입주율은 57.5%로 전월(63.4%)보다 5.9%포인트 줄었다. 즉 10가구 중 4곳 이상은 입주를 하지 못했..

금강벨트 경선 막판 합종연횡 난무 판세 출렁이나
금강벨트 경선 막판 합종연횡 난무 판세 출렁이나

6·3 지방선거 여야 최대 격전지 금강벨트 경선이 막바지에 다다르고 있는 가운데 합종연횡이 난무하고 있다. 이합집산이나 후보 간 '짝짓기'로도 불리는 합종연횡은 선거 승리를 위해 상대를 지지하거나 정책 연대하는 것으로 최종 판세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주목된다. 정치권에 따르면 충청권 시도지사 선거 더불어민주당 경선 과정에서 합종연횡이 잇따르고 있다. 경선에서 탈락한 후보들이 특정 후보를 공개적으로 돕겠다는 선언이 이어지는 것이다. 충남지사 결선에 진출한 박수현 의원(공주부여청양)은 9일 1차 경선에서 고배를 마신 나소열 전 서천군수..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오월드 늑대 탈출…생포에 집중하는 소방과 경찰 대전오월드 늑대 탈출…생포에 집중하는 소방과 경찰

  • 공공기관 2부제 첫 날…자전거 출근 늘고 자동차 출근은 줄고 공공기관 2부제 첫 날…자전거 출근 늘고 자동차 출근은 줄고

  • 늑대 탈출에 통제된 대전오월드 늑대 탈출에 통제된 대전오월드

  • 8일부터 공공기관 2부제·공영주차장 5부제 시행 8일부터 공공기관 2부제·공영주차장 5부제 시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