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운전사를 본 박사모의 감상평 “복고풍 좌파영화”

  • 핫클릭
  • 사회이슈

택시운전사를 본 박사모의 감상평 “복고풍 좌파영화”

  • 승인 2017-08-09 01:09
  • 금상진 기자금상진 기자
택시운전사를 본 박사모 회원의 한 마디 “복고풍 좌파영화”

관객 500만을 돌파하며 흥행 돌풍을 이어가고 있는 영화 ‘택시운전사’ 영화를 본 관객들은 5.18에 대한 사실적인 묘사와 배우들의 열연을 극찬하고 있지만. 이 영화를 불편하게 바라보는 시선들도 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을 지지하는 모임 ‘박사모’에 영화 ‘택시운전사’후기가 올라와 눈길을 끌었다. 평일 시간이 남아 영화를 봤다는 한 회원은 “빈자리 없이 꽉 들어찬 관람석을 보니 흥행에는 성공한 것으로 보인다”며 “배우 송강호가 수익금을 나누었다면 잠실 33평 아파트 3~4채 정도는 가졌다 해도 틀린 말은 아니다”라고 비꼬았다.

▲ 영화 택시운전사 포스터(쇼박스)
▲ 영화 택시운전사 포스터(쇼박스)

공수부대와 시위대의 대치상황에서 총격이 일어나는 장면에서는 사실과 다르다는 주장을 펼쳤다. 회원은 “이건 80년 5.18 당시 상황을 기억할 때 분명 사실이 아니며 내가 알기론 무기들을 버리고 투항하라고 했는데 투항을 하지 않아 진압과정에서 총기사용 충돌 등 불상사가 난 것”이라고 주장했다. “즉 난사가 아니고 거리 대치 상황에선 공수부대의 몽둥이 진압이 맞고 폭도 같은 시위대들이 트럭으로 무기고를 습격하고 탈취한 무기들을 들고 이동했다”는 설명이다.

▲ 박사모 홈페이지 택시운전사 관련 게시글(박사모 온라인 게시판 화면 캡처)
▲ 박사모 홈페이지 택시운전사 관련 게시글(박사모 온라인 게시판 화면 캡처)


이는 8일 전두환 전 대통령 측 민정기 전 청와대 비서관이 택시운전사 외곡 법적 대응에 나온 주장(계엄군이 광주 시민을 겨냥해 사격하는 장면은 완전히 날조된 사실이며 발포나 발포 명령이라는 것은 없고 자위권 차원에서 사격한 것)과 상당부분 일치하는 내용이다.

그는 “송강호의 택시운전사 역시 영화의 상업적인 흥행 즉 돈벌이에 크게 성공한 변호인을 인용해 같은 흥행배우를 앞세워 수익을 노린 오리지널 복고풍의 좌하영화”이며 “송강호의 표정연기 등 변호인 2편을 보는 것 같은 착각이 든다”고 혹평했다.

사진 : 박사모 온라인 홈페이지 캡처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박정현, 문평동 화재에 "현장 상황 철저히 확인 중"
  2. [속보] 대전 문평동 자동차 부품공장 화재, 부상자 다수 발생(영상포함)
  3. 대전중부경찰서, 개그맨 황영진 보이스피싱 예방 홍보대사 위촉
  4. 화재발생 업체는 엔진밸브 생산 전문기업…국가소방 총동원령
  5. 육군 32사단 장병, 해안경계작전 중 화재 발견해 대형사고 막아
  1. UST '첨단로봇' 전공 신설, 2026학년도 후기부터 신입생 모집
  2. 충청권 국가하천 기본계획 수립 '속도'…준설하되 생태계 정밀조사도
  3. 벌목으로 집 잃은 대전 백로 1년만에 돌아와…"서식지 기억, 지켜줘야"
  4. 최교진 "국공립대 총장협의회 지역혁신 거점돼야"
  5. 지역사회 든든한 파트너…제5주년 의용소방대의 날 개최

헤드라인 뉴스


[대전 화재]연락 두절 직원 14명…폭발·붕괴 위험으로 내부진입 어려워

[대전 화재]연락 두절 직원 14명…폭발·붕괴 위험으로 내부진입 어려워

화재가 발생한 대전 문평동 자동차 부품 제조공장에서 근무하는 직원 14명과 연락이 닿지 않아 소재가 파악되지 않고 있다. 밸브 제작공장 쪽에서 처음 시작된 화재가 연결통로를 통해 바로 옆 두 번째 건물까지 빠르게 확산돼 인명피해가 커진 것으로 파악됐다. 남득우 대덕소방서장은 20일 오후 3시 40분 문평동 화재 현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피해 발생과 구조 및 진화 상황을 설명했다. 해당 업체는 자동차용 밸브 제조공장으로 부상자는 당초 50명에서 더 늘어 현재 53명으로 집계됐다. 이중 24명으로 중상으로 여겨지고 을지대와 건양대, 충남..

노시환·강백호 ‘19억 투자’… 한화, 타선 강화 승부수
노시환·강백호 ‘19억 투자’… 한화, 타선 강화 승부수

2026시즌 강력한 타선 구축을 위해 과감한 투자를 감행한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정규시즌에서 결실을 맺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특히 리그 대표 좌우 거포로 불리는 노시환과 강백호에게 한화는 올해 연봉으로만 19억 원을 투자하며 타선 강화에 힘을 실었다. 19일 KBO 리그 등에 따르면, 올 시즌을 앞두고 한화 간판타자 노시환이 연봉 10억 원에 사인하며 8년 차 선수 연봉 최고액을 기록했다. 종전에는 KT 위즈 소속이던 강백호의 7억 원이었다. 노시환의 연봉은 팀 내에서 류현진(21억 원)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금액이다. 올해부..

충청권 혼인 늘고 이혼 줄었다…대전 조혼인율 전국 1위
충청권 혼인 늘고 이혼 줄었다…대전 조혼인율 전국 1위

대전과 세종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준의 조혼인율을 기록하며 '젊은 도시'의 면모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특히 대전은 인구 1000명당 혼인 건수를 의미하는 조혼인율이 6.1건으로 전국 1위를 기록하며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가장 높은 곳에 이름을 올렸다. 19일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2025년 혼인·이혼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결혼 건수가 높은 증가세를 유지한 24만 건으로 전년보다 1만 8000건(8.1%) 증가하며 팬데믹 이전 수준을 회복했다. 이는 2018년(25만 8000건) 이후 7년 만에 가장 많은 규모다. 국가데..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앞두고 투표지 분류기 운영 실습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앞두고 투표지 분류기 운영 실습

  • 대전 자동차부품 제조 공장에서 큰 불…다수의 부상자 발생 대전 자동차부품 제조 공장에서 큰 불…다수의 부상자 발생

  • ‘번호판 키우고 더 뚜렷해졌다’…이륜차 전국번호판 도입 ‘번호판 키우고 더 뚜렷해졌다’…이륜차 전국번호판 도입

  • 지역사회 든든한 파트너…제5주년 의용소방대의 날 개최 지역사회 든든한 파트너…제5주년 의용소방대의 날 개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