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섬머] SKT T1 VS 롱주 게이밍 역대급 결승 될까?…“롱주 결승전 부담감을 떨쳐라”

  • 스포츠
  • 게임

[롤챔스-섬머] SKT T1 VS 롱주 게이밍 역대급 결승 될까?…“롱주 결승전 부담감을 떨쳐라”

  • 승인 2017-08-22 16:29
  • 조훈희 기자조훈희 기자
▲ /사진=OGN 방송 캡쳐
▲ /사진=OGN 방송 캡쳐

2017 롤챔스(LCK=LOL Champions Korea) 섬머 포스트시즌이 결승만을 남겨놓고 있다.

26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리는 롤챔스 섬머 스플릿 결승에선 롱주 게이밍과 SKT T1의 결승전 무대가 펼쳐진다. 결승전은 현장 티켓 발매 후 30분 만에 전석이 매진되는 등 인기를 끌고 있어 게임 팬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먼저 롱주 게이밍은 처음으로 롤챔스 결승에 직행했다. 구 락스 타이거즈 멤버이자 우승 경력이 있는 베테랑 ‘프레이’ 김종인, ‘고릴라’ 강범현을 토대로 ‘BDD’ 곽보성, ‘칸’ 김동하, ‘커즈’ 문우찬 등 롤챔스(LCK)에서 첫 선을 보인 선수들이 완벽한 시너지를 뽐내며 정규리그 14승4패를 기록, 결승에 직행했다.

롱주는 기존 ‘승점 자판기’, ‘브롱주’ 등 약체 팀으로 불리면서 비판을 받아온 바 있으나 2017 롤챔스 섬머 스플릿에서 일부 선수 리빌딩(Re-Building)으로 눈부신 성과를 기록했다.

반면 SKT T1은 정규시즌 1라운드에서 1위를 선점하는 등 강세를 보였으나 리프트 라이벌즈 이후 단 한 세트도 점수를 내지 못하면서 4연패를 기록, ‘왕의 몰락’이라는 별명까지 나올 정도로 경기력이 하락하면서 단독 4위까지 순위가 떨어졌다.


하지만 SKT는 4연패 이후 기량을 회복하면서 KT 롤스터를 잡아냈고 이후 포스트시즌에선 언제 부진했냐는 듯이 기량을 뽐내며 상대전적 열세에 있던 아프리카 프릭스와 삼성 갤럭시를 차례로 격파하면서 전승행진을 이었다. 또 KT와의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서 승리하면서 롤드컵 진출 티켓을 가장 먼저 손에 넣었다.

두 팀은 롤챔스 섬머 정규리그에서 만나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하지만 롱주는 세트 스코어에서 3:2로 상대적으로 우위를 보이고 있다.

다만 심리적인 부분이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여론이 높다. 우선 SKT는 롤드컵 진출을 확정한 채 결승전을 치를 뿐 아니라 다전제(5전3선승제)에 강하고 큰 무대의 경험이 많다는 강점을 가지고 있다.

반면 주전 선수 중 세 명이 첫 결승전을 치르는 것 뿐 아니라 첫 롤챔스 우승과 첫 롤드컵 진출을 노리는 롱주의 입장에선 부담 등으로 제 실력이 나오지 않을 것이란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이에 다양한 경험을 가진 SKT를 상대로 첫 결승에 진출한 롱주가 결승전의 긴장감을 어떻게 해소하느냐가 관전 포인트로 해석되며 이에 따라 경기의 판도가 뒤바뀔 것으로 보인다.

OGN ‘클템’ 이현우 해설은 “올해는 다르다는 걸 보여준 롱주와 또 하나의 역사를 써가고 있는 SKT간의 결승전이라 기대가 된다”며 “두 팀의 결과에 스토리가 있기 때문에 결승전이 더 특별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훈희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죽동2지구 중학교 부지 삭제 논란… 주민들 "이해 어려워" 반발
  2. "중동發 에너지 위기 넘는다" 25일 0시부터 차량 5부제
  3. 불법증축 화재참사 안전공업, 대화동 공장에서도 불법구조물 의혹
  4. 안전공업 손주환 대표, 중대재해처벌법 혐의 입건…경찰 45명 조사 마쳐
  5. [세종시의원 후보군 릴레이 인터뷰] 18선거구 윤정민 "시민 삶 바꾸는 생활정치 실천"
  1. '멀티모달' 망각 문제 해결한 ETRI, '건망증 없는 AI' 원천 기술 개발
  2. 안전공업 2009년부터 화재신고 7건, 대부분 슬러지·분진 화재
  3. 천안 산불 진화작업에 투입된 헬기… 담수 과정 중 저수지로 추락
  4. 통합 무산 놓고 지선 전초전… 충남도의회 ‘책임론’ 포문열어
  5. 2026년 진잠향교 춘계 석전대제

헤드라인 뉴스


비닐·배달용기 가격 꿈틀…"장사 어쩌나" 자영업자 한숨

비닐·배달용기 가격 꿈틀…"장사 어쩌나" 자영업자 한숨

중동 정세 불안으로 나프타 공급이 원활하지 않자 포장 용기와 비닐봉지, 포장지 등 가격이 꿈틀대면서 자영업자들의 한숨이 깊어지고 있다. 특히 배달 관련 자영업자 등은 한 달 치 물량을 미리 확보하며 대응에 나서고 있지만, 품귀 현상이 일어날까 전전긍긍이다. 25일 대전 자영업자 등에 따르면 음식을 포장하는 배달 용기의 가격이 점차 상승하며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가뜩이나 가파르게 오른 물가 탓에 원재료비와 공공요금, 월세 등이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는 가운데, 용기와 이를 담는 비닐 가격까지 지속적으로 오르면서 어려움을 호소한다. 중..

"전국 중학 야구 최강을 가려라"…류현진배 야구대회 25일 서막
"전국 중학 야구 최강을 가려라"…류현진배 야구대회 25일 서막

전국 엘리트 중학교 야구팀의 최강을 가리는 '제1회 류현진배 중학야구대회'가 25일 대전한밭야구장에서 막을 올렸다. (재)류현진재단과 대전시체육회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한화 이글스 투수 류현진의 이름을 건 첫 야구대회로, 전국 엘리트 중학교 야구팀 28개 팀이 참가해 열기를 더하고 있다. 이날 개회식에는 류현진 이사장, 이장우 대전시장, 조원희 대전시의장, 김운장 대전시야구소프트볼협회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한화 이글스 소속인 노시환, 문동주, 강백호, 정우주 등의 현역 프로선수들도 현장에서 중학교 야구팀 선수들을 응..

내포 KAIST 부설 영재학교 무산 위기… 정부 예산낭비 지적 불보듯
내포 KAIST 부설 영재학교 무산 위기… 정부 예산낭비 지적 불보듯

김태흠 충남지사가 역점사업으로 추진 중인 KAIST 부설 한국과학영재학교 건립이 무산될 위기에 놓였다. 현 정부가 학교 자체를 신설하기보다 기존의 일반학교를 영재학교로 전환해 운영하라는 입장을 고수하면서다. 25일 도에 따르면 현재 17개 시도 중 영재학교가 부재한 곳은 충남을 포함해 8곳이다. 이에 도는 충남혁신도시인 내포신도시에 KAIST 부설 한국과학영재학교 캠퍼스를 2028년까지 설립해 반도체·첨단 모빌리티 등 국가 전략기술의 핵심 인재를 양성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도가 내포신도시에 영재학교 건립을 추진하는 이유는 현재 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중동발 나프타 공급 불안에 종량제 봉투 수급부족 중동발 나프타 공급 불안에 종량제 봉투 수급부족

  • 고유가와 잇따른 축제 취소에 직격탄 맞은 관광업계 고유가와 잇따른 축제 취소에 직격탄 맞은 관광업계

  • 안전공업 화재사고 희생자를 향한 애도 물결 안전공업 화재사고 희생자를 향한 애도 물결

  • 2026년 진잠향교 춘계 석전대제 2026년 진잠향교 춘계 석전대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