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섬머] SKT T1과 KT 롤스터 강팀 간 ‘연합전선’ 구축…롤드컵에 답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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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챔스-섬머] SKT T1과 KT 롤스터 강팀 간 ‘연합전선’ 구축…롤드컵에 답이 있다

  • 승인 2017-08-24 14:20
  • 조훈희 기자조훈희 기자
▲ /사진=OGN 방송 캡쳐
▲ /사진=OGN 방송 캡쳐

2017 롤챔스(LCK=LOL Champions Korea) 섬머 스플릿 결승전이 26일 열리는 가운데 결승전에 걸려있는 ‘보상’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이번 롤챔스 섬머 스플릿 결승 결과에 롤드컵(월드챔피언십) 세계대회 직행 팀과 롤드컵(월드챔피언십) 한국대표 선발전에 진출할 팀의 윤곽이 나타난다.

월드 챔피언십엔 한국 국가대표로 세 팀이 참가할 수 있고 롤챔스 섬머 스플릿 우승, 챔피언십 포인트 최다 팀, 롤드컵 국가대표 선발전으로 각각 롤드컵 티켓을 부여 받는다.

결승전에 진출한 SKT T1은 롤챔스 스프링 스플릿 우승과 롤챔스 섬머 스플릿 결승전 진출을 이뤄내면서 챔피언십 포인트 최다 점을 확보, 두 번째 시드로 롤드컵 진출을 확정했다.

하지만 SKT가 결승전에서 우승을 기록할 경우 첫 번째 시드로 롤드컵 진출을 확정하게 되고, 이와 함께 두 번째 시드인 챔피언십 포인트 최다 팀으로 KT 롤스터가 롤드컵에 진출하게 된다. 결승전에서 패한 롱주 게이밍은 롤드컵 세번 째 시드 확보를 위해 국가대표 선발전을 치른다.

반대로 롱주가 결승전에서 우승할 시 첫 번째 시드로 롤드컵 진출을 확정하고, 패한 SKT는 두 번째 시드로 롤드컵에 진출한다. 롤챔스 스프링 스플릿 준우승, 롤챔스 섬머 플레이오프 2라운드까지 점수를 기록한 KT는 국가대표 선발전에 합류해 롤드컵 세 번째 시드를 확보해야 한다.

롱주, KT 중 선발전에 진출할 경우 최종전인 3차전에 배치돼 MVP, 아프리카 프릭스, 삼성 갤럭시 중 한 팀과 최종전을 치른다. 최종전은 다전제(5전3선승)로 펼쳐진다.

▲ 롤드컵 한국대표 선발전 2차전부터 경기를 치르게 된 '삼성 갤럭시' /사진=OGN 방송 캡쳐
▲ 롤드컵 한국대표 선발전 2차전부터 경기를 치르게 된 '삼성 갤럭시' /사진=OGN 방송 캡쳐

그럼에도 선발전에 배치된 팀들의 기세는 만만치 않다. 기존 ‘3강’으로 불리는 삼성 갤럭시는 롤챔스 스프링 시즌 3위, 롤챔스 섬머 정규리그 3위, 플레이오프 1라운드까지 진출했다.

또 아프리카 프릭스 역시 롤챔스 스프링과 섬머 시즌에 5위를 기록하는 등 강한 팀으로 분류되는데다가 다전제는 전략 범위가 넓어 변수가 많기 때문에 선발전으로 롤드컵 진출을 확신할 수는 없는 상황이다.

이에 KT가 손쉽게 롤드컵에 진출하기 위한 방법은 SKT의 우승뿐이다. 두 팀은 플레이오프 2라운드 맞대결 이전부터 결과에 따라 결승전 준비를 돕는 이른 바 연합전선을 구축한 바 있다.

SKT 최병훈 감독은 결승전을 앞두고 인터뷰에서 “KT와의 연합전선은 플레이오프 경기를 하기 전부터 누가 이기든 도와줄 수 있도록 약속을 했다. 우리가 이겼기 때문에 kt의 도움을 많이 받게 될 것 같다”며 “KT 입장에서도 우리 입장에서도 우승을 놓칠 수 없는 이유가 있다”고 말했다.

롤드컵의 주인을 가려줄 롤챔스 섬머 스플릿 결승전은 오는 26일 오후 5시에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조훈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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