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빛 내인생' 박시후, 서은수와 첫 만남에 "사람 어이없게 만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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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빛 내인생' 박시후, 서은수와 첫 만남에 "사람 어이없게 만드네"

  • 승인 2017-09-03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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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방송 캡처)
▲ (사진=방송 캡처)

'황금빛 내인생'에서 배우 박시후와 서은수가 처음으로 만났다.

3일 오후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황금빛 내인생'(극본 소현경, 연출 김형석)에는 서지안(신혜선 분)의 핸드폰에 음성 메시지를 남긴 최도경(박시후 분)과 메시지를 듣고 그를 만나러 온 서지수(서은수 분)가 만났다.

이날 방송에서 서지안의 핸드폰을 확인하던 서지수는 최도경이 남긴 음성 메시지를 확인했고 자신의 핸드폰과 바꿔 최도경에게 "음성메시지 듣고 연락드립니다. 돈 받고 싶으면 직접 나오시죠. 청계천 광통교에서 여섯시에 봅시다"라는 문자를 보냈다.

최도경은 서지수가 보낸 문자를 확인하고 약속 시간에 맞춰 장소로 나왔고 서지안의 모습이 안보이자 전화를 걸었다.

서지수는 핸드폰으로 최도경의 사진을 찍으며 "당신 다 찍혔어"라고 말하며 나타났고 최도경은 그의 핸드폰을 뺏으며 지금 이걸로 날 찍었냐며 물었다. 핸드폰을 뺏기고 당황하던 서지수는 "내가 왜 찍었냐면요. 아저씨 협박으로 고발하려고 찍었어요. 그러니까 내 말 잘들으세요. 그리고 괜히 나한테 폭력 행사할 생각 꿈에도 마시고요. 여기 사람 아주 아주 많은거 잊지 마시고요"라고 말했다.

그 모습을 본 최도경은 "이봐요. 내가 지금 아주 기분이 나쁘지만 좋게 물어보는데 사람 잘못봤어요"라고 말하자 서지수는 왜 서지안을 협박하냐며 다시 협박하면 찍은 사진을 경찰에 넘기겠다 말하던 중 최도경의 손에 들린 서지안의 핸드폰을 봤다.

서지수는 최도경에게 빨리 핸드폰을 돌려달라 말했지만 최도경은 핸드폰을 돌려주지 않았다. 이어 그는 서지수에게 "하나는 구질구질 하나는 어이상실. 자매가 참 사람 어이없게 만드시네"라며 "아가씨 언니가 회사 부장님 차 몰다가 내 차 박았어요"라며 사실을 밝혔다. 사실을 안 서지수는 당황했고 최도경에게 서지안의 상황을 설명했다.

해당 장면에서 박시후는 황당한 상황에 처했음에도 침착한 모습으로 서지수에 흐트러짐 없이 완벽한 모습을 보여주는 최도경의 모습을 뛰어난 연기력과 섬세한 표현력으로 캐릭터를 완벽 소화했다.

한편 '황금빛 내인생'은 흙수저를 벗어나고 싶은 3無녀에게 가짜 신분 상승이라는 인생 치트키가 생기면서 펼쳐지는 황금빛 인생 체험기를 그린 세대 불문 공감 가족 드라마로 탄탄한 스토리와 박시후의 열연이 더해져 첫 방송부터 시청률 19.7%을 기록해 좋은 출발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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