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미래의 발판1]장항선(신창~대야) 복선전철

  • 정치/행정
  • 충남/내포

[충남 미래의 발판1]장항선(신창~대야) 복선전철

  • 승인 2017-09-04 09:00
  • 신문게재 2017-09-05 5면
  • 맹창호 기자맹창호 기자
▲ 장항선 복선전철 노선계획도. 당초안은 예비타당성 승인과정에서 변경안으로 바뀔 전망이다. <충남도제공>
▲ 장항선 복선전철 노선계획도. 당초안은 예비타당성 승인과정에서 변경안으로 바뀔 전망이다. <충남도제공>
수도권~충청~호남의 서해축인데도 단선 운행

예타 통과시켜 내년에 마중 물 예산 확보 전력

복선구간 일부 포기해서도 예타 통과 전력해야




장항선 복선전철은 민선6기 공약의 핵심 사업이다. 수도권~충청~호남을 연결하는 서해축 고속철도망으로 충남으로서는 지역발전을 위해 반드시 관철시켜야 하는 우선순위 첫 번째 사업이다.

장항선은 현재 수도권과 충남 주요도시를 연결하는 유일한 철도이지만, 단선의 비전철 노선으로 운영되고 있다.

천안시에서 아산시 신창면까지는 수도권 전철에 기대어 2008년 복선전철이 완료됐고, 전북 익산에서 군산시 대야면까지는 2020년까지 복선을 목표로 7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따라서 신창~ 대야를 잇는 121.6km 구간을 총사업비 6765억원을 들여 2021년까지 복선전철 건설이 추진 중이다.

기획재정부도 2014년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해 올해 국토부가 검토의견을 제출했다. 국토부는 검토의견에서 경제성(B/C)을 0.85로 공개해 사업전망을 밝게 했다.

장항선이 복선화되면 디젤기관차가 운행하는 저속철도인 상황을 벗어나 천안에서 익산까지 2시간16분이 소요되던 것을 1시간8분으로 운행시간을 절반이나 단축하게 된다.

특히 장항선은 복선 노반이 이미 구축돼 있다. 신규 복선전철 사업비의 13%만 가지고 사업을 마칠 수 있다. 신규 복선전철의 건설비용은 1㎞당 350억원이 필요하지만, 장항선은 50억 이내면 충분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하지만, 막대한 총사업비에 대한 부담으로 지난 6월 예타사업계획 변경안이 국토부로부터 기재부로 제출됐다. 당초 신창~대야 전 구간의 복선전철 계획을 신창~웅천(81.7km)구간은 복선, 웅천~대야(39.9km)구간은 단선전철로 운영하기로 했다. 이 경우 그동안 추정된 투자비는 6765억원에서 5105억원으로 대폭 줄어들게 된다.

충남도는 이 같은 내용을 바탕으로 다음 달 이내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시키고 2018년 예산안에 50억원의 기본계획수립용역 설계비를 확보해 마중 물 예산으로 삼으려고 하고 있다.

충남도 정석완 국토교통국장은 “단선으로 운영되는 장항선의 복선전철이 내년에는 착수되도록 도의 모든 지원을 집중하고 있다”며 “서해축 고속철도망이 구축되도록 장항선 복선전철 마중 물 예산을 내년 정부예산안에 담아내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내포=맹창호기자 mnews@

▲ 장항선 복선전철 연도별 투자예산안.
▲ 장항선 복선전철 연도별 투자예산안.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머드에서 놀자’…보령머드축제 개막
  2. 세종시교육청 '교육문화원' 공식 개원… 복합 교육문화 거점 노크
  3. 가로림만 서산갯벌,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등재…서산, 세계유산도시 새 역사 열었다
  4. 역투 펼치는 한화이글스 새 외국인 투수 짐머맨
  5. 숨통 튼 홈플러스…영업 정상화까진 '첩첩산중'
  1. 신한철 전 중도일보 상무 별세
  2. ‘순환인사 확대’에 맞선 대전경찰 “대책 없는 제도 대응”
  3. 천안시의회 권오중 의원, 독립기념관 품은 흑성산 자락 대규모 수목장 조성 전면 재검토 촉구
  4. [취임 인터뷰] 대전 역세권부터 빵타워까지…황인호표 동구 혁신 시동
  5. 대전사랑메세나와 대전사랑시민협의회,동안미소한의원이 함께하는 취약계층 위한 영화제 성료

헤드라인 뉴스


테크·바이오 창업 수도권으로 이탈 여전…KAIST 창업 61% 수도권·대전서 고용 15%

테크·바이오 창업 수도권으로 이탈 여전…KAIST 창업 61% 수도권·대전서 고용 15%

KAIST가 교내 안팎에서 이뤄진 창업 기업의 성과를 조사한 결과 6만1252명의 고용을 창출하고 38조 9500억 원의 총매출을 일으킨 것으로 집계했다. KAIST 교원과 재학생과 졸업생이 창업하거나 그리고 학교의 지원을 받은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가 이뤄졌는데, 이들 창업 기업 중 대전에 본사를 둔 경우는 전체의 23.1%이었고, 총 매출액 대비 대전의 비중은 7.4%에 불과했다. 국방과 기술(Tech), 바이오 등 대전의 연구성과를 지역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이 절실하다. KAIST창업원은 KAIST 출신 교원과 재학..

숨통 튼 홈플러스…영업 정상화까진 `첩첩산중`
숨통 튼 홈플러스…영업 정상화까진 '첩첩산중'

법원의 결정으로 회생절차를 이어가게 된 홈플러스가 파산 위기에서는 일단 벗어났지만 정상 영업을 회복하기까지는 적지 않은 난관이 남아 있다. 긴급 운영자금 확보로 핵심 점포 재가동의 발판은 마련했지만 체불 임금과 공공요금, 납품대금 지급, 협력업체 신뢰 회복 등 해결해야 할 과제가 여전하기 때문이다. 2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서울회생법원은 최근 홈플러스의 회생절차 폐지 결정을 취소하고 회생계획안 가결 기한을 오는 9월 4일까지 연장했다. 홈플러스는 최대 채권단인 메리츠금융으로부터 2000억 원 규모의 DIP(긴급운영자금) 대출을 확보..

보행 안전 돕는다더니…장마·폭염에 고장 난 바닥신호등 수리도 늦어져
보행 안전 돕는다더니…장마·폭염에 고장 난 바닥신호등 수리도 늦어져

23일 오전 8시 20분께 대전 중구 오류초등학교 정문 앞 횡단보도. 등교 시간 학생들이 녹색 보행신호가 켜지자 횡단보도를 따라 도로를 건너기 시작했다. 마침 발 아래 바닥신호등도 초록불이 들어왔고 휴대폰에 시선을 고정하던 보행자들은 신호를 놓치지 않고 길을 건널 수 있었다. 그러나 횡단보도 반대쪽 바닥신호등은 여전히 적색 신호를 유지한 상태였다. 서구 둔산초등학교 앞 사거리에서도 횡단보도 시작점에 설치된 바닥신호등 5곳 중에 2곳에서 LED 일부에만 불이 들어오거나 적색과 녹색 신호 모두 표시되지 않은 채 꺼져 있었다. 시민들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역투 펼치는 한화이글스 새 외국인 투수 짐머맨 역투 펼치는 한화이글스 새 외국인 투수 짐머맨

  • ‘우린 더위 몰라요’…한화생명볼파크 썸머 페스티벌 ‘우린 더위 몰라요’…한화생명볼파크 썸머 페스티벌

  • 충청 유니버시아드 빛낼 굿즈들 충청 유니버시아드 빛낼 굿즈들

  • ‘머드에서 놀자’…보령머드축제 개막 ‘머드에서 놀자’…보령머드축제 개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