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L 시즌4] 시즌1 준우승자 조기석, '폭군' 이제동 마지막 16강 티켓 따냈다…16강 종족별 진출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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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L 시즌4] 시즌1 준우승자 조기석, '폭군' 이제동 마지막 16강 티켓 따냈다…16강 종족별 진출자는?

  • 승인 2017-09-21 10:14
  • 조훈희 기자조훈희 기자
기석제동
20일 열린 ASL 시즌4 스타리그 24강 D조 경기에서 (왼쪽부터) 조기석, 이제동이 16강에 진출했다. /사진=아프리카TV 방송 캡쳐

ASL(=Afreeca Starcraft League) 스타리그 시즌4 24강 본선 D조 경기에서 ASL 시즌1 준우승자 조기석과 우승자 출신 '폭군' 이제동이 16강 티켓을 손에 쥐었다.

20일 열린 ASL 시즌4 24강 본선 D조 경기에선 조기석이 변현제와 이제동을 잡아내며 2승으로, 이제동은 구성훈과 변현제를 잡아내면서 2승1패로 16강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조기석은 불리한 구도에서도 업그레이드를 기반으로 한 메카닉 한방 병력을 모아 승리를 챙겼고 저그전에선 테란 특유의 레이트 메카닉을 선보이면서 물오른 기량을 선보였다.

조기석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승리하니까 정말 기쁜데 너무 많은 관중이 와주셔서 긴장이 돼서 표출을 못하겠다"며 "누구랑 하던 간에 열심히 하겠고 이번에 많은 분들이 걱정해줬는데 좋은 경기력으로 이번 시즌 잘해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16강에 진출한 이제동은 승자전에서 조기석에 패했으나 완성도 있는 유닛 컨트롤을 선보였고 특유의 공격성을 바탕으로 초반 저글링 러쉬를 통해 유리한 고지를 점령하면서 저그스럽게 경기를 끝냈다.

이제동은 16강 진출한 이후 인터뷰에서 "16강 힘들게 올라왔다. 경기력이 안 좋았지만 결국은 우승이 목표"라며 "응원해준 팬 여러분들 감사드리고 좋은 경기력 보여드리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16강엔 저그 7명, 테란 5명. 프로토스 4명으로 확정됐다. /조훈희 기자

ASL 시즌4 16강 진출자
시드 : 이영호(T), 이영한(Z), 김택용(P), 김민철(Z)
A조 : 박준오(Z), 임홍규(Z)
B조 : 최호선(T), 송병구(P)
C조 : 김정우(Z), 박성균(T)
D조 : 조기석(T), 이제동(Z)
E조 : 윤찬희(T), 정윤종(P)
F조 : 김윤중(P), 조일장(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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