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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7일 종영된 JTBC 드라마 '청춘시대 2' 포스터/사진=JTBC '청춘시대 2' 공식홈페이지 제공 |
2016년 각기 다른 매력을 가진 5명의 청춘들의 동거생활을 그려냈던 JTBC 드라마 '청춘시대'가 올해 시즌 2로 불태우며 지난 7일 종영했다. 시즌 1에서 활약상을 보였던 류화영과 박혜수의 바통을 이어받은 지우와 최아라가 셰어하우스 새가족으로 입주하면서 드라마 연출에 신선함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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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TBC 청춘시대2 첫 대본리딩 현장/사진=JTBC '청춘시대 2' 공식홈페이지 제공 |
어느 것 하나 공통분모를 찾을 수 없는 5명의 청춘들. 그렇기 때문에 통통튀는 캐릭터들이 탄생했고 인생캐릭터를 얻었다는 수식이 있을 정도로 배우들의 탄탄한 연기력을 입증했다. 특히, 배우 박은빈은 음주가무와 음담패설에 능한 오지라퍼 송지원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는 등 대체불가한 캐릭터로 자리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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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TBC '청춘시대 2' 하메들의 셰어하우스 '벨에포크'/사진=JTBC '청춘시대 2' 공식홈페이지 제공 |
하나 맡는 것 없는 청춘들이지만 사랑, 일, 꿈에 대한 목표로 티격태격한 생활을 그려나간 곳은 시청자들의 발길을 자극했다. 그들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그곳은 바로 '벨에포크'라고 불리는 극 중 셰어하우스다.
이곳은 홍대 연남동에 자리잡은 전통찻집 '약다방 봄동'이다. 청춘시대 하메들의 옥신각신 생활투극을 벌였던 곳. 외관부터 분위기까지 드라마 속 그녀들의 비밀공간을 그대로 담고 있다. 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펼쳐진 앙증맞은 정원부터 곳곳에서 맞이해주는 초록 넝쿨식물과 꽃송이들까지. 구석구석 드라마 장면이 펼쳐진다. 특히 시청자들의 궁굼증을 자아냈던 찻집 아래에 조그맣게 존재감 나타냈던 작은 한의원까지. 조밀조밀 숨은 매력찾기에 시간가는 줄 모른다.
끝나지 않은 하메들의 청춘스토리. 아쉬운 여운 속 이곳에서 하메들의 웃음소리가 들려오는 듯 하다.
박솔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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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솔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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