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드컵] 1라운드 결과 SKT, 롱주 조별 1위, 삼성 2위…8강 가려질 2라운드는 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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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드컵] 1라운드 결과 SKT, 롱주 조별 1위, 삼성 2위…8강 가려질 2라운드는 언제?

  • 승인 2017-10-10 14:24
  • 조훈희 기자조훈희 기자
롱주12
9일 마무리 된 2017 리그오브레전드 월드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롱주 게이밍이 3전 전승을 기록했, 조 1위를 기록했다. /사진=OGN 방송 캡쳐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16강 그룹스테이지 1라운드가 9일 마무리 된 가운데 한국 대표 팀은 총 8승1패를 기록하면서 8강 진출의 청신호를 켰다.

그룹스테이지에서 한국 대표인 SKT T1, 롱주 게이밍이 각 조에서 3전 전승을 기록, 1위를 유지했다. 삼성 갤럭시는 2승1패로 조 2위를 기록했다.

A조에 속한 SKT T1은 지난 롤드컵 디펜딩 챔피언 타이틀에 걸맞게 전승가도를 달렸다. 바텀 캐리 구도가 경기에 큰 영향을 미치는 이른바 '향로메타'에서 '뱅' 배준식과 '울프' 이재완의 호흡이 부각됐고 '페이커' 이상혁의 슈퍼 플레이도 경기 승리의 주요인이 됐다.

또 SKT는 강력한 중·후반 한타싸움에서 강세를 보였다. 불리했던 흐름을 한 순간에 잡아내면서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경기력을 선보이며 환호를 받기도 했다.

반면 초반 약점도 보였다. SKT가 중국 강호 EDG와 상대적 약체로 불린 ahq와의 경기에서 연달아 라인전부터 주도권을 뺏겨 운영권을 내주는 플레이는 분명 아쉬운 결과다. 기존 라인전과 운영 면에서 강세를 보였던 SKT이기에 2라운드에서 달라질 경기력을 보일 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2017 롤챔스 섬머 우승 팀인 롱주 게이밍은 B조에서 3전 전승으로 1위를 기록했다. 롱주의 경우 첫 경기에서 역전승을 이뤄내면서 힘든 시작을 이뤄냈지만 점차 안정적인 경기력을 뽐내며 연속으로 압도적인 승리를 기록했다.

특히 롱주 미드라이너인 'BDD' 곽보성은 단 1데스도 하지 않으면서 압도적인 KDA(킬과 어시스트를 더한 후 데스를 나눈 값)를 뽐내며 존재감을 과시했고 롤드컵 첫 선을 보인 '칸' 김동하, '커즈' 문우찬도 세계 무대에 패기 있는 모습을 보였다. 

또 롤드컵 단골 손님인 '프레이' 김종인과 '고릴라' 강범현의 바텀 듀오도 '향로 메타'에서 제 역할을 톡톡히 해내면서 승승장구 중이다.

C조에 속한 지난 롤드컵 준우승 팀인 삼성 갤럭시의 경우 중국 대표인 RNG(로얄 네버 기브업)에 패하며 2승 1패를 기록, 조 2위에 머물렀다.

삼성은 '큐베' 이성진이 묵묵히 제 역할을 하고 있지만 '크라운' 이민호의 컨디션 난조와 정글 '앰비션' 강찬용, '하루' 강민승의 기용에 따라 '라인전'과 '운영' 경기력이 흐려진다는 평을 받았다.

삼성의 경우 첫 경기에서 G2를 상대로 압도적 경기력을 펼쳤던 기량을 회복하는 게 급선무로 보인다. 

삼성 갤럭시 최우범 감독은 경기 후 OSEN과의 인터뷰에서 "경기를 지켜보면서 화가났다. 이겨놓은 경기에서 실수를 연발했다. 무의미한 데스가 나온게 가장 큰 실수다. 보완해서 2라운드에서는 잘하겠다"며 담담하게 승리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8강 진출 팀이 결정될 롤드컵 그룹스테이지 2라운드는 오는 12일부터 펼쳐진다. 또 진출 팀 뿐 아니라 각 조 1위끼리 8강에서 만나지 않는 룰이 적용되면서 치열한 순위 싸움이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

조훈희 기자  

그룹스테이지 1라운드 조별 예선 결과

A조
1위 SKT T1 3승
2위 C9 2승1패
3위 ahq e스포츠 클럽 1승2패
4위 EDG 3패

B조
1위 롱주 게이밍 3승
2위 임모털스 2승1패
3위 기가바이트 마린즈 1승2패
4위 프나틱 3패 

C조
1위 RNG 3승
2위 삼성 갤럭시 2승1패
3위 G2 e스포츠 1승2패
3위 1907 페네르바체 e스포츠 3패

D조
1위 TSM 2승1패
1위 WE 2승1패
1위 미스피츠 2승1패
4위 FW 3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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