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데뷔 10주년에 맞은 가장 큰 변화

  • 핫클릭
  • 방송/연예

소녀시대, 데뷔 10주년에 맞은 가장 큰 변화

  • 승인 2017-10-10 11:18
20171010104025656369
왼쪽부터 윤아, 수영, 티파니, 효연, 유리, 태연, 써니, 서현(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데뷔 10주년을 맞은 걸그룹 소녀시대가 큰 변화의 기로에 섰다. 티파니, 수영, 서현이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를 떠나게 되었기 때문이다.

SM은 소녀시대 멤버 8명 중 태연, 써니, 효연, 유리, 윤아 5명과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티파니와 수영, 그리고 서현은 재계약을 하지 않고 SM을 떠나기로 했다.

이 중 티파니는 미국 유학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재계약 논의가 한창 진행 중이던 지난 8월, 티파니가 미국에서 연기 공부를 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는 이야기가 흘러나온 바 있다.

수영과 서현은 향후 연기 활동에 더욱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두 사람은 그간 소녀시대 활동과 연기 활동을 병행해왔다. 또한 현재 각각 MBC '밥상 차리는 남자'와 MBC '도둑놈, 도둑님'에서 열연을 펼치는 중이다.

ㄴ
노컷뉴스 제공.
소녀시대의 향후 활동 방향은 아직 불투명한 상태다.

2007년 '다시 만난 세계'로 데뷔해 오랜 시간 정상의 자리를 지킨 소녀시대는 2014년 제시카의 팀 탈퇴로 한 차례 흔들린 바 있다. 하지만 9인조에서 8인조로 팀을 재편하고 위기를 잘 극복했다.

그러나 이번에는 무려 3명이 둥지를 옮기게 된 상황이라 팀 존속 여부에 대한 팬들의 우려가 크다.

이런 가운데 SM 측은 일단 소녀시대가 해체한 것은 아니라고 못 박았다.

SM의 한 관계자는 "소녀시대는 SM에게도, 팬 여러분께도 아주 소중하고 의미 있는 그룹"이라며 "멤버들 또한 해체는 전혀 생각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소녀시대의 향후 활동 방향에 대해서는 멤버들과 논의해 신중하게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K팝 걸그룹 역사의 한 획을 그은 '소녀시대'라는 브랜드의 명맥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내비친 것이다.

일단 소녀시대가 태연, 써니, 효연, 유리, 윤아 5인 체제로 재편되는 것이 가장 현실적인 방안으로 보인다.

하지만 기존의 8인 체제를 유지할 가능성도 남아 있다. 티파니, 수영, 서현이 다른 소속사로 거취를 옮기게 되더라도 부분 계약 형태를 통해 향후 팀 활동을 함께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신화와 god가 이 같은 형식으로 활동을 하고 있으며 최근 각기 다른 소속사에 속한 가수들이 프로젝트 그룹을 결성해 앨범을 내는 경우도 많다.

'소녀시대'라는 브랜드만 유지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SM을 떠난 이들 뿐만 아니라 SM과 재계약을 체결한 멤버들 역시 이전보다 가수, 연기, 예능 등 개별 활동에 더욱 더 힘을 쏟는다면, 소녀시대가 완전체로 무대에 서는 모습을 보기가 상당히 어려워질 것으로 보인다.

소녀시대가 데뷔 10주년을 맞은 올해는 팬들에게 '축제' 같은 해였다. 이에 소녀시대는 지난 8월 정규 6집이자 10주년 기념 앨범인 '홀리데이 나이트(Holiday Night)'를 발매했으며, 팬미팅을 열고 오랜 시간 함께한 팬들과 뜻깊은 추억을 나누기도 했다.

그런 소녀시대가 데뷔 10년 만에 가장 큰 변화의 기로에 서게 되면서 팬들은 아쉬움과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과연 소녀시대의 제2막은 어떤 모습으로 전개될지 향후 이들의 행보에 관심이 모아진다.

노컷뉴스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랭킹뉴스

  1. 세종시교육감 후보 4자 구도 판세, 여전히 혼조세
  2. 고즈넉한 사찰 답사부터 도심 야경까지… 석가탄신일 맞이 식장산 나들이
  3. [날씨] 25일까지 낮 기온 30도 안팎…26일부터 많은 비
  4. 천안과학산업진흥원, '디지털 융합 K-ESG 혁신 표준화 포럼' 킥오프 회의 개최
  5. 한기대, 이원익 선생 유적지 탐방...청렴을 배우다
  1. 천안시, 안서동 대학가 청년 프로그램 '더 체이서' 성료
  2. 백석문화대, 2026학년도 학생홍보대사 19기 위촉식 개최
  3. 천안법원, 술에 취해 장례식 방해한 혐의 '벌금 100만원'
  4. 천안시, 데이터 기반 선제적 방역 나서… 맞춤형 방역 추진
  5. 천안동남경찰서, 민·경 협력 치안의 귀감 '남부자율방범대' 감사패

헤드라인 뉴스


반환점 향하는 공식선거전…與野 중원 혈투 점입가경

반환점 향하는 공식선거전…與野 중원 혈투 점입가경

6·3 지방선거 공식선거운동이 반환점을 향하는 가운데 최대 격전지인 충청권에서 승기를 잡기 위한 여야의 혈투가 점입가경이다. 하루가 멀다 하고 양당 지도부가 금강벨트를 찾아 내란청산과 정권견제 등 각각 프레임을 애드벌룬 띄우면서 현안 드라이브로 지역 표심에 읍소하고 있다. 충청에서 이겨야 선거에서 이긴다는 정치권 불문율을 되새기면서 최근 초접전 양상을 띠고 있는 충남에 특히 화력을 집중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총괄상임선대위원장과 한병도 공동상임선대위원장은 25일 쌍끌이 충청 유세에 나섰다. 정 위원장은 충남 서천과 보령을 찾..

`200승` 류현진 앞세운 한화… 연승 타고 상위권 도전
'200승' 류현진 앞세운 한화… 연승 타고 상위권 도전

올 시즌 초반 리그 하위권 추락 위기에 놓였던 한화 이글스가 최근 연승 행진을 이어가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특히 류현진은 24일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한국인 선수 최초로 한미 통산 200승이라는 위업을 달성했다. 한국인 투수가 프로 무대에서 200승을 기록한 것은 송진우(210승)에 이어 역대 두 번째다. 25일 KBO에 따르면 한화는 이날 기준 47경기에서 23승 24패, 승률 0.489의 성적으로 리그 5위에 올라 있다. 이달 초까지만 해도 불안정한 중심 타선과 불펜진의 부진으로 최하위권에 머물렀던 한화는 최근 경기력을 회..

대전 휘발유값 4주만에 리터당 2000원 밑으로… 세종·충남은 2000원대 유지
대전 휘발유값 4주만에 리터당 2000원 밑으로… 세종·충남은 2000원대 유지

대전지역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이 4주 만에 리터당 2000원 밑으로 떨어졌다. 반면, 세종과 충남은 여전히 2000원대를 유지하면서 지역별 가격 차를 보였다. 25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5월 셋째 주(17~21일) 대전의 휘발유 주간 평균 판매가격은 리터당 1999.69원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세종은 2008.01원, 충남은 2015.27원을 기록했다. 대전과 세종의 가격 차는 리터당 8.32원, 대전과 충남의 격차는 15.58원이다. 대전의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4월 넷째 주 리터당 1998.42원을..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야구인 만난 허태정 후보, 박근혜 전 대통령 만난 이장우 후보 야구인 만난 허태정 후보, 박근혜 전 대통령 만난 이장우 후보

  • 가정마다 배달된 선거공보물 가정마다 배달된 선거공보물

  • 대전지역 후보들 지원유세 나선 박근혜 전 대통령 대전지역 후보들 지원유세 나선 박근혜 전 대통령

  • 부처님 오신 날 분위기 고조시키는 봉축탑 부처님 오신 날 분위기 고조시키는 봉축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