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드컵]롱주 VS 삼성 8강부터 격돌, 대진표는?…"다음 한국 매치 열리려면 결승전?"

  • 스포츠
  • 게임

[롤드컵]롱주 VS 삼성 8강부터 격돌, 대진표는?…"다음 한국 매치 열리려면 결승전?"

  • 승인 2017-10-16 16:33
  • 조훈희 기자조훈희 기자
8강-대진123
2017 리그오브레전드 월드챔피언십(롤드컵) 8강 대진이 중국 우한 스포츠 센터에서 15일 공개됐다. /사진=OGN 방송캡쳐

2017 리그오브레전드 월드챔피언십(이하 롤드컵) 8강 대진이 정해지면서 전 세계 게임 팬들의 관심이 뜨겁다.

앞서 15일 A조 그룹스테이지가 종료되면서 8강 진출 팀이 가려졌다. 한국 대표(LCK)로 참가한 롱주 게이밍, SKT T1, 삼성 갤럭시 전원이 8강에 합류했고 중국 대표(LPL) 팀에선 RNG와 WE가, 유럽 대표로 미스핏츠, 프나틱, 북미에선 Cloud9이 각각 합류했다.

롤드컵 8강 대진은 결승까지 진행되기 때문에 폭발적인 관심을 모은 데다가 그룹스테이지 조 1위와 2위의 맞대결로 경기가 이뤄진다. 또 그룹스테이지에 만난 팀과는 8강전을 치르지 않는다는 규칙도 더해지면서 긴장감을 유발했다.

그 결과 한국 팀끼리 맞붙는 이른바 '한국 대전'이 8강에서 성사됐다. 롱주와 삼성이 그 주인공이다. 삼성은 그룹스테이지 C조에서 조 2위를 기록한 바 있고 롱주 게이밍과 SKT T1은 조 1위로 그룹스테이지를 통과했다.

게임 팬들 간 아쉬움을 자아내는 대진이었지만 좋은 소식도 나왔다. SKT가 롱주, 삼성과 반대 라인에 추첨되면서 또 한번의 '한국매치'가 성사된다면 결승전에서 만나기 때문이다. 지난해엔 SKT와 삼성이 결승전에서 만난 바 있다.

SKT는 미스핏츠와 맞붙게 됐고 RNG는 프나틱, WE는 C9과 각각 맞붙게 됐다.

OGN 김동준 해설은 "롱주와 삼성, 한국 팀 8강 내전이 나온 것이 많이 아쉽긴 해도 시청자들이 많은 관심을 가질 것"이라며 "4강이 한중 전 양상이 될 것처럼 보이지만 승부는 끝까지 모르기 때문에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8강전은 추첨으로 순서가 정해졌고 결과 개막전은 롱주 게이밍과 삼성 갤럭시의 경기를 시작으로 펼쳐질 예정이다. /조훈희 기자

2017 리그오브레전드 월드챔피언십(롤드컵) 8강 대진

19일(오후5시) 롱주 vs 삼성
20일(오후5시) SKT vs 미스핏츠
21일(오후5시) RNG vs 프나틱
22일(오후5시) WE vs C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충남경찰 인력난에 승진자도 저조… 치안공백 현실화
  2. 대전시와 5개구, '시민체감.소상공인 활성화' 위해 머리 맞대
  3. 세종시 '학교급식' 잔반 처리 한계...대안 없나
  4. [한성일이 만난 사람]여현덕 KAIST 기술경영전문대학원 인공지능(AI) 경영자과정 주임교수. KAIST-NYU 석좌교수
  5. 세종시 재정 역차별 악순환...보통교부세 개선 촉구
  1. 세종시 도담동 '구청 부지' 미래는 어디로?
  2. 더이상 세종시 '체육 인재' 유출 NO...특단의 대책은
  3. 세종시 '공동캠퍼스' 미래 불투명...행정수도와 원거리
  4. ‘대전의 밤은 낮보다 화려하다’
  5. 세종시 교통신호제어 시스템 방치, 시민 안전 위협

헤드라인 뉴스


전기 마련된 대전충남행정통합에 이재명 대통령 힘 실어줄까

전기 마련된 대전충남행정통합에 이재명 대통령 힘 실어줄까

이재명 대통령의 발언으로 대전·충남 행정통합이 새로운 전기를 맞은 가운데 17일 행정안전부 업무보고에서 다시 한번 메시지가 나올지 관심이 높다. 관련 발언이 나온다면 좀 더 진일보된 내용이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역대 정부 최초로 전 국민에 실시간 생중계되고 있는 이재명 대통령의 2주 차 부처 업무보고가 16일 시작된 가운데 18일에는 행정안전부 업무보고가 진행된다. 대전과 충남은 이날 업무보고에서 이 대통령이 대전·충남 행정통합에 대한 추가 발언을 할지 관심을 두고 있다. 내년 6월 지방선거 이전에 대전·충남 행정통합을 하기 위해..

[기획시리즈] 2. 세종시 신도시의 마지막 퍼즐 `5·6생활권` 2026년은?
[기획시리즈] 2. 세종시 신도시의 마지막 퍼즐 '5·6생활권' 2026년은?

2026년 세종시 행복도시 신도시는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할 수 있을까.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이 지난 12일 대통령 업무보고를 거치며, 내년 청사진을 그려냈다. 이에 본지는 시리즈 기사를 통해 앞으로 펼쳐질 변화를 각 생활권별로 담아내고자 한다. <편집자 주> [글 싣는 순서] 1. 행정수도 진원지 'S생활권', 2026년 지각변동 오나 2. 신도시 건설의 마지막 퍼즐 '5~6생활권' 변화 요소는 3. 정부세종청사 품은 '1~2생활권', 내년 무엇이 달라지나 4. 자족성장의 거점 '3~4생활권', 2026년 던져진 숙제..

‘의료 격차 해소·필수의료 확충’ 위한 지역의사제 국무회의 의결
‘의료 격차 해소·필수의료 확충’ 위한 지역의사제 국무회의 의결

의사가 부족한 지역에서 10년간 의무적으로 복무하는 소위, ‘지역의사제’ 시행을 위한 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출산과 보육비 비과세 한도 월 20만원에서 자녀 1인당 20만원으로 확대하고, 전자담배도 담배 범위에 포함해 규제하는 법안도 마찬가지다.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1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54회 국무회의에서는 법률공포안 35건과 법률안 4건, 대통령령안 24건, 일반안건 3건, 보고안건 1건을 심의·의결했다. 우선 지역 격차 해소와 필수의료 확충, 공공의료 강화를 위한 ‘지역의사의 양성 및 지원 등에 관한 법률공포안’..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딸기의 계절 딸기의 계절

  • 보관시한 끝난 문서 파쇄 보관시한 끝난 문서 파쇄

  • `족보, 세계유산으로서의 첫 걸음` '족보, 세계유산으로서의 첫 걸음'

  • ‘대전의 밤은 낮보다 화려하다’ ‘대전의 밤은 낮보다 화려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