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드컵] 삼성 VS 롱주 '한국내전' 승자는?…"한국 팀끼리는 정말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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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드컵] 삼성 VS 롱주 '한국내전' 승자는?…"한국 팀끼리는 정말 모른다"

  • 승인 2017-10-19 10:06
  • 조훈희 기자조훈희 기자
큐베고릴라
(왼쪽부터) 롱주 게이밍 '고릴라' 강범현, 삼성 갤럭시 '큐베' 이성진 /사진=OGN 방송 캡쳐

2017 리그오브레전드 월드챔피언십(이하 롤드컵) 8강 개막전에서 롱주 게이밍과 삼성 갤럭시가 맞붙어 전 세계 게임 팬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19일 중국 광저우 체육관에서 펼쳐지는 롤드컵 8강 1경기는 '한국대전'으로 2017 롤챔스(LCK) 섬머 우승 팀인 롱주 게이밍과 지난해 롤드컵 준우승을 기록한 삼성 갤럭시가 펼친다.

앞서 롱주 게이밍은 롤챔스 섬머 우승으로 롤드컵에 첫 진출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어 롤드컵 그룹스테이지에서 6전전승을 기록, 조1위로 8강에 진출했다.

삼성 갤럭시는 롤드컵 한국대표 선발전에서 아프리카 프릭스를 상대로 '패패승승승' 리버스 스윕을 기록함과 동시에 극상성인 KT 롤스터에 3:0으로 승리하면서 롤드컵에 진출했다.

하지만 롤드컵 그룹스테이지에선 중국대표 RNG에 2연패를 당하면서 4승2패로 조 2위를 기록했다.

'한국내전'이 열리면서 게임팬들의 반응이 뜨겁다. 우승후보로 불리는 롱주이지만 '슬로우 스타터'라는 별명을 지닌 삼성의 저항이 만만치 않아 한국내전은 끝까지 모른다고 평가받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게임 전문가, 해설진들은 롱주가 우세하다고 말하면서도 한 방이 있는 삼성이 기량을 회복하고 달라진 모습을 보일 지 모른다며 한국 팀끼리는 정말 모른다는 발언을 내놓고 있다.

게임 팬들 역시 마찬가지다. 이들은 "롱주 현 메타에 최적합", "삼성이 또 발목 잡을지도", "삼성이 이상하게 지겠지 하는 건 다 이김", "두 팀 다 좋은 경기 보여주길", "그래도 지금 롱주 극강인데" 등의 엇갈린 반응을 보이고 있다.

경기 전부터 치열한 매치가 진행될 것으로 보이는 2017 롤드컵 8강 1경기 롱주와 삼성의 경기는 오늘(19일) 오후5시(한국시간)에 펼쳐진다. /조훈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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