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L 시즌4] 김택용, 박준오 잡고 2회 연속 4강 진출 '시드' 확정…"목표는 우승 '가을의 전설' 쓰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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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L 시즌4] 김택용, 박준오 잡고 2회 연속 4강 진출 '시드' 확정…"목표는 우승 '가을의 전설' 쓰겠다"

  • 승인 2017-10-23 14:43
  • 조훈희 기자조훈희 기자
김택용
22일 아프리카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열린 ASL 시즌4 8강 3경기에서 '택신' 김택용이 박준오를 잡아내며 4강에 진출했다. /사진=아프리카TV 방송 캡쳐
ASL(=Afreeca Starcraft League) 스타리그 시즌4 8강 3경기에서 '택신' 김택용이 4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17일 열린 ASL 시즌4 8강 3경기에서 김택용은 로열로더 출신 박준오를 상대로 3:0 완승을 거뒀다.

이로서 김택용은 지난해에 이어 2연속 4강 진출을 확정했고 차기 시즌 시드권도 따내는 쾌거를 이뤘다.

반면 염보성의 출전정지로 인해 기적적으로 스타리그에 발을 디딘 박준오는 분발했으나 8강에서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이날 김택용은 저그를 가장 잘 잡아내는 프로토스로 불리는 등 강력한 기세를 뽐냈다.

그는 경기에서 커세어를 적극 활용하면서 다크템플러와 시너지 있는 플레이를 선보였고 질럿과 하이템플러의 적절한 마법 공격으로 시종일관 경기를 이끌었다.

김택용은 커세어로부터 상대의 빈틈을 만들어 냈고 조그마한 이익을 바탕으로 경기까지 잡아냈다는 평가를 받으면서 집중력 있는 플레이를 펼쳤다.

김택용1
/사진=아프리카TV 방송 캡쳐

김택용은 이날 4강을 확정한 뒤 인터뷰에서 "이렇게 쉽게 이길 거라고 생각을 못했는데 얼떨떨하다"며 "경기가 잘 되고 안 되는 것 보다는 (박)준오가 긴장을 했는지 다크 빌드에 대한 대비가 미흡해서 원하는 대로 경기가 풀렸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이어 "4강에 이영호가 올라왔으면 좋겠다. 잘하는 사람이랑 해야 의욕이 생길 것 같다"며 "이번이 마지막일 수도 있는 대회인데 4강전을 결승전처럼 준비하겠고 우승해서 이번 가을의 전설 제가 한번 해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김택용과 맞붙을 마지막 4강 진출 티켓을 두고 펼쳐지는 8강 4경기는 '최종병기' 이영호와 '독사' 박성균의 테란 대 테란 종족전이 펼쳐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기대를 모으고 있는 8강 4경기는 24일 저녁 7시 아프리카 프릭스 스튜디오에서 펼쳐지며 아프리카 TV에서 생중계 된다. /조훈희 기자

김택용2
/사진=아프리카TV 방송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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