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잠사 이종석, 꿈에서도 현실에서도 배수지 만났다 ‘빗 속 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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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잠사 이종석, 꿈에서도 현실에서도 배수지 만났다 ‘빗 속 키스’

  • 승인 2017-10-26 23:48
  • 수정 2017-10-26 23:59
  • 온라인 이슈팀온라인 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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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방송캡처

‘당잠사’ 이종석이 배수지를 만나 과거의 오해를 풀었고 둘은 달콤한 키스를 나눴다. 
 
26일 방송된 ‘당신이 잠든 사이에’(극본 박혜련, 연출 오충환)서는 과거의 얽힌 후회와 그래서 남은 흉터를 서로 치유해주는 정재찬(이종석 분)과 남홍주(배수지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처음 홍주는 13년 전 일을 모른 척 했다. 하지만 중환자실 앞에서 홍주의 귀걸이를 발견한 재찬은 “13년 전 그 날 다 기억하죠. 왜 피하는 겁니까. 왜 기억 안 나는 척 하지?”라고 캐묻는 재찬에게 사실을 털어놓았다.

홍주는 “나 그 때 당신 죽일 뻔 했어요. 망설였어요. 아주 짧은 순간이었지만 끔찍한 생각을 했거든요. 그 아저씨한테 너무 화가 나서 당신이 그 아저씨랑 죽어도 상관없다고 생각했어요. 13년 전 일은 나한테 상처고 흉터에요”라며 자신의 입장을 설명했다.

이에 재찬은 자신에게 총을 쏜 범인인 만호(전국환 분)를 만나 “저 아버님이 왜 그렇게 화를 내셨는지 알고 있습니다. 제가 이 사건을 조사하면서 따님의 주변 분들을 많이 만났는데 모두가 따님을 존경하고 사랑했습니다. 이걸 꼭 말씀드리고 싶었습니다. 착한 따님을 오해하실까봐서”라며 생전 딸인 수경의 모습을 전했고, 이에 만호는 눈물을 흘렸다. 

분명 홍주의 말이 재찬의 마음을 움직인 것. 재찬은 병원을 박차고 나와 홍주를 찾아가려던 순간 재찬의 앞에는 죽기 직전까지 자신을 찾아다니던 재찬의 모습을 꿈에서 봤다며 홍주가 나타난다. 

이에 재찬은 13년 전 자신도 홍주와 같았다며 “나도 그 때 망설였어요. 구하러 가면서 짧은 순간이었지만 망설였어요. 나도 그 때 당신처럼 화가 많이 났었거든. 그 마음과 싸우느라 많이 힘들었어 당신처럼 나도. 그 순간이 흉터였다”고 속마음을 전했다.

그렇게 13년 전 일에 대해 오해를 풀어낸 그들은 빗속에서 키스를 나누며 사랑을 확인했다. 이종석 특유의 멜로연기는 보는 시청자들을 매료시키기에 충분했다.

한편 ‘당신이 잠든 사이에’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온라인 이슈팀 ent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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