랄라스윗, 2년 만에 새 EP '히든 밸리' 발매

  • 핫클릭
  • 방송/연예

랄라스윗, 2년 만에 새 EP '히든 밸리' 발매

  • 승인 2017-10-27 09:31
20171026192500523334
(사진=해피로봇레코드 제공)
여성듀오 랄라스윗(김현아, 박별)이 2년 만에 새 EP를 발매했다.

26일 발매된 랄라스윗 새 EP '히든 밸리(Hidden Valley)'에는 타이틀곡 '서울의 밤'을 비롯해 벚꽃이 화자가 되어 노래하는 발라드 곡인 '나를 잊어버리지 말아요', 토성이라는 낯선 존재를 화자로 한 '낮이 되고 싶어요', 최낙타가 함께 환상적인 공간에 가고픈 마음을 표현한 '영원의 섬' 등 4곡이 담겼다.

음원과 함께 일상에 지친 남매가 가족과의 추억을 통해 위로를 받는 내용의 타이틀곡 '서울의 밤' 뮤직비디오도 공개됐다. 소녀시대 태연 '파인(Fine)', 후디'유어 아이즈(Your Eyes)' 뮤직비디오에 출연한 바 있는 모델 정하준과 린의 '유리심장' 뮤직비디오에 출연한 모델 황도경이 주인공으로 출연했다.

랄라스윗의 EP 발매는 2015년 10월 '계절의 空' 이후 2년여 만이다. 이들은 내달 11일부터 12월 3일까지 서울 마포구 합정동에 있는 폼텍 웍스홀에서 4주간 총 8회에 걸쳐 소극장 공연을 펼친다.

다음은 랄라스윗이 소속사를 통해 공개한 수록곡 소개글이다.

1. 서울의 밤

얼마 전 우연히 나의 옛 동네를 지나갈 일이 있었다. 엄청나게 큰 아파트 단지가 들어선 그곳은 지도가 말해주지 않았다면 전혀 알아차리지 못할 만큼 화려하게 변해있었다. 어릴 적 친구들과 뛰어 놀던 놀이터, 흙 놀이 하던 공터, 나의 옛집과 나의 유년은 그렇게 어딘가로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나의 열두 살, 스무 살 처럼. 서울에 살기 시작하면서 가끔씩 원인 모를 답답함을 느낄 때 마다 나는 나의 옛집을 떠올린다. 어디든 갈 수 있는 서울에서 무얼 타도 갈 수 없는 곳. 나를 전혀 기억해주지 않는 이 삭막한 곳에서 나는 가끔씩 그곳이 너무나도 그립다.

2. 날 잊어버리지 말아요

매년 봄이 되면 피는 벚꽃을 볼 때마다 순간처럼 짧은 아름다움에 마음이 아려온다. 일년 중 고작 보름 정도만 피어 있어있는 벚꽃을 의인화하여 그 안타까움을 표현해보았다. 사랑하는 사람이 바로 옆에 있는데 일년에 보름밖에 함께 할 수 없어 슬픈 벚꽃. 그래서 사시사철 푸른 나무가 되고 싶고, 떨어질 때 만이라도 당신 곁을 스치고 싶은 벚꽃의 간절한 마음을 노래에 담아보았다.

3. 낮이 되고 싶어요

나의 존재도 모르는 사람을 혼자 좋아하는 것이 마치 추운 곳에서 오로지 태양만 바라보는 토성과도 같다는 생각에 토성의 마음으로 쓰게 된 곡. 외행성을 제외하고 태양에서 가장 멀리 떨어진 토성은 점성술에서 역시 추위, 고독, 어둠을 상징한다고 한다. 그런 토성 같은 사람에게 태양은 너무나 밝고, 따뜻하고, 모두의 사랑을 독차지 하는 화려한 사람 같을 것이다. 운명처럼 태양의 주변을 맴돌고 다른 곳으로 눈을 돌리려 해도 태양만 바라보게 되는 애달픈 짝사랑의 마음을 공간감이 가득한 아련한 사운드로 표현했다.

4. 영원의 섬(Feat. 최낙타)

당신과 함께라면 그곳이 어디든 꿈의 시간, 꿈의 공간이라는 벅찬 마음을 그려낸 곡. 작은 물방울이 만들어준 구름을 타고 달빛이 만들어준 다리를 건너야 갈 수 있는 그곳은 둘만의 사랑이 영원히 존재하는 가상의 공간이다. 사랑이라는 감정은 변하기 마련이지만, 두 사람의 사랑하는 마음이 영원히 박제되어있었으면 하는 사랑에 빠진 사람들의 간절한 마음을 곡에 담아냈다.

노컷뉴스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랭킹뉴스

  1. 세종시교육감 후보 4자 구도 판세, 여전히 혼조세
  2. "연기·연동면·해밀·산울동 적임자"… 찐 마을 사람 '김순주'가 뛴다
  3. 세종시 집현동의 잃어버린 5년, '정영원'이 되살린다
  4. '교류의 문' 연 대전여성기업인협회 "서로 돕는 협회 만들어가자"
  5. 고즈넉한 사찰 답사부터 도심 야경까지… 석가탄신일 맞이 식장산 나들이
  1. [날씨] 25일까지 낮 기온 30도 안팎…26일부터 많은 비
  2. 천안과학산업진흥원, '디지털 융합 K-ESG 혁신 표준화 포럼' 킥오프 회의 개최
  3. 한기대, 이원익 선생 유적지 탐방...청렴을 배우다
  4. 천안시, 안서동 대학가 청년 프로그램 '더 체이서' 성료
  5. 백석문화대, 2026학년도 학생홍보대사 19기 위촉식 개최

헤드라인 뉴스


반환점 향하는 공식선거전…與野 중원 혈투 점입가경

반환점 향하는 공식선거전…與野 중원 혈투 점입가경

6·3 지방선거 공식선거운동이 반환점을 향하는 가운데 최대 격전지인 충청권에서 승기를 잡기 위한 여야의 혈투가 점입가경이다. 하루가 멀다 하고 양당 지도부가 금강벨트를 찾아 내란청산과 정권견제 등 각각 프레임을 애드벌룬 띄우면서 현안 드라이브로 지역 표심에 읍소하고 있다. 충청에서 이겨야 선거에서 이긴다는 정치권 불문율을 되새기면서 최근 초접전 양상을 띠고 있는 충남에 특히 화력을 집중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총괄상임선대위원장과 한병도 공동상임선대위원장은 25일 쌍끌이 충청 유세에 나섰다. 정 위원장은 충남 서천과 보령을 찾..

`200승` 류현진 앞세운 한화… 연승 타고 상위권 도전
'200승' 류현진 앞세운 한화… 연승 타고 상위권 도전

올 시즌 초반 리그 하위권 추락 위기에 놓였던 한화 이글스가 최근 연승 행진을 이어가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특히 류현진은 24일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한국인 선수 최초로 한미 통산 200승이라는 위업을 달성했다. 한국인 투수가 프로 무대에서 200승을 기록한 것은 송진우(210승)에 이어 역대 두 번째다. 25일 KBO에 따르면 한화는 이날 기준 47경기에서 23승 24패, 승률 0.489의 성적으로 리그 5위에 올라 있다. 이달 초까지만 해도 불안정한 중심 타선과 불펜진의 부진으로 최하위권에 머물렀던 한화는 최근 경기력을 회..

대전 휘발유값 4주만에 리터당 2000원 밑으로… 세종·충남은 2000원대 유지
대전 휘발유값 4주만에 리터당 2000원 밑으로… 세종·충남은 2000원대 유지

대전지역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이 4주 만에 리터당 2000원 밑으로 떨어졌다. 반면, 세종과 충남은 여전히 2000원대를 유지하면서 지역별 가격 차를 보였다. 25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5월 셋째 주(17~21일) 대전의 휘발유 주간 평균 판매가격은 리터당 1999.69원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세종은 2008.01원, 충남은 2015.27원을 기록했다. 대전과 세종의 가격 차는 리터당 8.32원, 대전과 충남의 격차는 15.58원이다. 대전의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4월 넷째 주 리터당 1998.42원을..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야구인 만난 허태정 후보, 박근혜 전 대통령 만난 이장우 후보 야구인 만난 허태정 후보, 박근혜 전 대통령 만난 이장우 후보

  • 가정마다 배달된 선거공보물 가정마다 배달된 선거공보물

  • 대전지역 후보들 지원유세 나선 박근혜 전 대통령 대전지역 후보들 지원유세 나선 박근혜 전 대통령

  • 부처님 오신 날 분위기 고조시키는 봉축탑 부처님 오신 날 분위기 고조시키는 봉축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