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드컵]삼성, WE 꺾고 2년 연속 결승 진출… 리멤버 2016 롤드컵 결승전, SKT 상대로 설욕할까?

  • E스포츠
  • 게임

[롤드컵]삼성, WE 꺾고 2년 연속 결승 진출… 리멤버 2016 롤드컵 결승전, SKT 상대로 설욕할까?

  • 승인 2017-10-30 14:54
  • 조훈희 기자조훈희 기자
삼성롤드컵
/사진=삼성갤럭시 공식 페이지 캡쳐

2017 리그오브레전드 월드챔피언십(이하 롤드컵) 준결승전(4강)에서 삼성 갤럭시가  WE(월드 엘리트)를 잡아내면서 결승에 진출했다.

29일 펼쳐진 롤드컵 4강 2경기에선 삼성이 WE를 상대로 3:1 역전승(패승승승)을 거뒀다. 이에 삼성은 2년 연속 롤드컵 결승 진출을 기록했고 결승전 상대 또한 SKT T1으로 지난해와 동일하다.

삼성은 롤드컵 그룹스테이지에서 다소 무력한 경기력으로 혹평을 받았다. 결과 또한 4승2패로 RNG에 2연패를 당했고 조 2위로 8강에 진출해 '한국 내전'이 8강에서 열려 비판을 받기도 했다.

하지만 삼성은 굳건했다. 8강전에서 전승행진을 기록하는 등 우승후보로 불린 롱주 게이밍에 3:0 완승을 거두면서 기량을 되찾았다.

특히 삼성 정글 '앰비션' 강찬용은 안정적인 경기력을 바탕으로 운영을 통해 이익을 취하며 팀을 이끌었고 '큐베' 이성진은 탑에서 만나는 상대마다 지속적으로 압도하는 모습을 뽐냈다.

또 '크라운' 이민호와 '룰러' 박재혁은 그간 부진하다는 평가를 4강전 경기를 통해 씻어내면서 기량이 오른 모습을 보여 결승전 경기력에 관심이 모였다.

삼성 갤럭시는 2017 롤드컵 결승전에서 SKT와 다시한번 맞붙는다. 지난해 결승에선 SKT가 삼성에 풀세트 접전 끝에 3:2로 우승을 기록한 바 있다.

이에 작년 결승 리매치에서 삼성이 설욕과 동시에 롤드컵 2회 우승을 기록할 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이와 맞서는 SKT의 경우에도 우승 시 롤드컵 4회 우승과 3회 연속 우승의 대기록을 달성하게 돼 두 팀 간 치열한 경기가 펼쳐질 것으로 전망된다.

두 팀의 결승전은 내달 4일 오후 4시에 중국 베이징 국립 경기장에서 펼쳐지며 OGN, SPOTV, 네이버스포츠 등에서 생중계 된다.

조훈희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충남경찰 인력난에 승진자도 저조… 치안공백 현실화
  2. 대전시와 5개구, '시민체감.소상공인 활성화' 위해 머리 맞대
  3. 세종시 '학교급식' 잔반 처리 한계...대안 없나
  4. [한성일이 만난 사람]여현덕 KAIST 기술경영전문대학원 인공지능(AI) 경영자과정 주임교수. KAIST-NYU 석좌교수
  5. 세종시 재정 역차별 악순환...보통교부세 개선 촉구
  1. 세종시 도담동 '구청 부지' 미래는 어디로?
  2. 더이상 세종시 '체육 인재' 유출 NO...특단의 대책은
  3. 세종시 '공동캠퍼스' 미래 불투명...행정수도와 원거리
  4. ‘대전의 밤은 낮보다 화려하다’
  5. 세종시 교통신호제어 시스템 방치, 시민 안전 위협

헤드라인 뉴스


전기 마련된 대전충남행정통합에 이재명 대통령 힘 실어줄까

전기 마련된 대전충남행정통합에 이재명 대통령 힘 실어줄까

이재명 대통령의 발언으로 대전·충남 행정통합이 새로운 전기를 맞은 가운데 17일 행정안전부 업무보고에서 다시 한번 메시지가 나올지 관심이 높다. 관련 발언이 나온다면 좀 더 진일보된 내용이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역대 정부 최초로 전 국민에 실시간 생중계되고 있는 이재명 대통령의 2주 차 부처 업무보고가 16일 시작된 가운데 18일에는 행정안전부 업무보고가 진행된다. 대전과 충남은 이날 업무보고에서 이 대통령이 대전·충남 행정통합에 대한 추가 발언을 할지 관심을 두고 있다. 내년 6월 지방선거 이전에 대전·충남 행정통합을 하기 위해..

[기획시리즈] 2. 세종시 신도시의 마지막 퍼즐 `5·6생활권` 2026년은?
[기획시리즈] 2. 세종시 신도시의 마지막 퍼즐 '5·6생활권' 2026년은?

2026년 세종시 행복도시 신도시는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할 수 있을까.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이 지난 12일 대통령 업무보고를 거치며, 내년 청사진을 그려냈다. 이에 본지는 시리즈 기사를 통해 앞으로 펼쳐질 변화를 각 생활권별로 담아내고자 한다. <편집자 주> [글 싣는 순서] 1. 행정수도 진원지 'S생활권', 2026년 지각변동 오나 2. 신도시 건설의 마지막 퍼즐 '5~6생활권' 변화 요소는 3. 정부세종청사 품은 '1~2생활권', 내년 무엇이 달라지나 4. 자족성장의 거점 '3~4생활권', 2026년 던져진 숙제..

‘의료 격차 해소·필수의료 확충’ 위한 지역의사제 국무회의 의결
‘의료 격차 해소·필수의료 확충’ 위한 지역의사제 국무회의 의결

의사가 부족한 지역에서 10년간 의무적으로 복무하는 소위, ‘지역의사제’ 시행을 위한 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출산과 보육비 비과세 한도 월 20만원에서 자녀 1인당 20만원으로 확대하고, 전자담배도 담배 범위에 포함해 규제하는 법안도 마찬가지다.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1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54회 국무회의에서는 법률공포안 35건과 법률안 4건, 대통령령안 24건, 일반안건 3건, 보고안건 1건을 심의·의결했다. 우선 지역 격차 해소와 필수의료 확충, 공공의료 강화를 위한 ‘지역의사의 양성 및 지원 등에 관한 법률공포안’..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딸기의 계절 딸기의 계절

  • 보관시한 끝난 문서 파쇄 보관시한 끝난 문서 파쇄

  • `족보, 세계유산으로서의 첫 걸음` '족보, 세계유산으로서의 첫 걸음'

  • ‘대전의 밤은 낮보다 화려하다’ ‘대전의 밤은 낮보다 화려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