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드컵] SKT T1 VS 삼성 갤럭시 2017년 세체팀의 주인공은?…'뱅' 배준식, '크라운' 이민호 부활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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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드컵] SKT T1 VS 삼성 갤럭시 2017년 세체팀의 주인공은?…'뱅' 배준식, '크라운' 이민호 부활할까?

  • 승인 2017-11-03 15:58
  • 조훈희 기자조훈희 기자
sktt1롤드컵
/사진=SKT T1 공식페이지 캡쳐

 

 

삼성롤드컵
/사진=삼성 갤럭시 공식 페이지 캡쳐

 

2017 리그오브레전드 월드챔피언십(이하 롤드컵)이 결승전만을 남겨두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한국 팀인 SKT와 삼성이 결승전에서 맞붙는다.

4일(한국시간) 펼쳐지는 롤드컵 결승에선 3연속 결승진출에 성공함과 동시에 3회 연속우승을 노리는 SKT T1과 2연속 결승진출, 1회 준우승을 기록한 삼성 갤럭시가 5전3선승제로 경기를 펼친다.

두 팀은 지난해에도 롤드컵에도 맞붙은 데 이어 2년 연속 롤드컵 결승전에서 만났다. 그 결과 당시 결승전에선 SKT가 삼성을 상대로 풀세트 접전 끝에 3:2(승승패패승)로 우승을 일궈냈다.

이에 삼성 갤럭시의 복수전이 그려질 지, SKT T1의 대기록이 또 한번 만들어질 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이번 결승전에서 관전포인트는 부진한 선수들의 부활 여부다. 원거리딜러(원딜)가 승패를 결정 짓는 '향로메타'에서 부진을 겪은 SKT의 바텀듀오가 그 주인공이다.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했던 SKT 바텀듀오 '뱅' 배준식과 '울프' 이재완의 부진으로 팀이 흔들리는 계기가 된 바 있다. 4강 RNG와의 경기에서 '우지' 등 원딜에 라인전 부터 압도당하면서 1·3세트에서 패배의 원인으로 꼽히기도 했다.

하지만 '뱅' 배준식은 4강전 4세트에서 결정적 한방을 터트렸다. 상대 에이스 원딜인 '우지'의 빈틈을 잡아내면서 솔로킬을 따냈다. '뱅'의 각성과 동시에 경기는 마무리 됐고, 기세를 몰아 5경기에서도 바텀듀오는 제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결승에 진출했다.

삼성의 경우는 미드 '크라운' 이민호다. '크라운'은 롤드컵 초반부터 '부진' 꼬리표를 달고 다닌다는 발언까지 들을 정도로 아쉬운 경기력을 보여왔다. 하지만 상위라운드로 오르면서 상승하는 기량이 눈에 띄었다.

기존 '크라운'은 상대의 뻔한 노림수에 말리는 모습을 보였으나 점차 안정감을 갖으며 팀적인 운영에 탄력을 불러 넣었다. 그는 4강 들어서면서 가장 데스를 적게 한 미드라이너로 꼽히기도 했다.

두 팀은 결승을 앞두고 치열한 변수 픽과 노림수를 준비할 것이다. 하지만 이를 위한 선수 개개인의 기량극복이 우선시 될 것으로 보여 결승전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OGN 김동준 해설은 "선수들 개개인의 폼이 많이 흔들렸는데 서로 으쌰으쌰해서 잘 극복해내고 있다"며 "2년 연속 두 팀 간 결승전이기 때문에 정말 재밌고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세계 최고의 팀이라는 호칭이 붙기까지 딱 한 경기를 남겨두고 있는 '2017 롤드컵 결승전'은 오는 4일 오후 3시 30분(한국시간) 중국 베이징 국립 경기장에서 펼쳐지며 OGN, SPOTV, 네이버스포츠 등에서 생중계 된다.

조훈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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