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L 시즌4] '택신' 김택용, 임홍규 잡고 시즌 마무리…"3위, 아쉽지만 후회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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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L 시즌4] '택신' 김택용, 임홍규 잡고 시즌 마무리…"3위, 아쉽지만 후회는 없다"

  • 승인 2017-11-08 15:06
  • 수정 2017-11-08 15:21
  • 조훈희 기자조훈희 기자
김택용11
지난 7일 아프리카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펼쳐진 ASL 스타리그 시즌4 3·4위 결정전에서 김택용이 임홍규를 잡아내면서 결승에 진출했다. /사진=아프리카TV 방송 캡쳐

ASL(=Afreeca Starcraft League) 스타리그 시즌4 3·4위 결정전서 '택신' 김택용이 '옥황상제' 임홍규를 잡아내면서 3위를 확정했다.

7일 열린 ASL 시즌4 3·4위 경기에서 김택용은 임홍규를 상대로 3:1로 승리를 거두며 시즌을 마무리 했다.

이로서 김택용은 이번 시즌 맞붙은 저그를 상대로 오프라인 경기에서 모두 승리하는 쾌거를 거둔데 이어 ASL 시즌 2회 연속 3위를 기록했다. 또 시드권을 확보해 차기 시즌에서도 16강부터 경기를 치르게 됐다.

하지만 그의 차기 시즌은 불투명하다. 그는 군입대와 관련해 준결승 진출 후 "마지막 시즌일 수도 있어 꼭 우승하겠다"고 말한 바 있어서다. 이에 게임 팬들은 아쉬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반면 '슈퍼루키'로 불리며 8강까지 승승장구하던 '옥황상제' 임홍규는 조일장과의 4강전 패배에 이어 김택용에 패하면서 4위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이날 김택용은 프로토스의 방어타워인 포토 캐논을 공격에 사용하면서 승리를 따내는 전략을 선보였다. 또 '비수'라는 별명 답게 커세어를 활용해 다크템플러를 자유자재로 사용하면서 상대보다 유리한 상황을 만들어 냈다.

그는 경기에서 상대를 위축시켰다. 투 스타게이트에서 공중권을 장악하고 질럿 찌르기 등을 통해 상대를 방어적인 플레이를 유도하는 것은 물론, 이후 물량전에서도 화력을 뽐내며 승리를 챙겼다.

김택용은 "4강에서 졌지만 3·4위전을 잘 마무리 해서 다행인 것 같다"며 "연습할 때 게임이 잘 되길래 오늘 잘 될 거라고 생각했는데 하고자 하는 플레이가 나온 것 같아서 다행"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택용은 "3위도 잘 했지만 저한테는 뭔가 아쉬운 느낌이 저한테는 있다. 그래도 (이)영호가 잘했기에 후회는 없다"며 "다음 시즌은 군대를 가야할 수 있어서 출전할 지 모르겠는데 이번 시즌 많이 응원해주셔서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3·4위 결정전이 끝난 가운데 ASL 시즌4 마지막 경기인 결승전에선 이영호와 조일장이 경기를 펼친다. 이영호의 '연속 3회 우승' 기록 달성 여부와 조일장의 ASL 시즌 첫 결승 우승 여부에 게임팬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결승전은 오는 12일 오후 5시 한양대학교 올림픽 체육관에서 생방송으로 펼쳐지고 김택용과 임홍규의 3·4위 결정전 7일 오후 7시에 펼쳐진다.

조훈희 기자 chh7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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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프리카TV 방송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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