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GL 스타크래프트] '철벽' 김민철 임홍규 잡아내고 첫 우승…"우승 정말 간절히 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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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GL 스타크래프트] '철벽' 김민철 임홍규 잡아내고 첫 우승…"우승 정말 간절히 원했다"

  • 승인 2017-11-20 14:07
  • 조훈희 기자조훈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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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지스타 액토즈소프트 WEGL 부스에서 열린 WEGL 결승전에서 김민철이 임홍규를 3:0으로 잡아내면서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유튜브 방송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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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방송 캡쳐
지스타 2017 'WEGL(World Esports Games & Leagues, WEGL) 스타크래프트 : 리마스터' 결승전이 '철벽' 김민철'의 우승으로 끝이 났다.

19일 지스타 액토즈소프트 WEGL 부스에서 열린 WEGL 결승전에서 김민철은 '옥황상제' 임홍규를 압도하면서 최종스코어 3:0으로 우승 트로피를 손에 쥐었다.

이로서 김민철은 스타리그 첫 결승 진출과 동시에 우승을 석권하는 쾌거를 거뒀다.

또 그는 8강부터 7전 전승을 기록해 전승 우승의 기록을 보였다. 그 중 8강에서 '염깨비' 염보성을 2:0으로 잡아낸 데 이어 지난 ASL 시즌2부터 시즌4까지 3회 연속 우승을 기록한 이영호를 2:0으로 잡아내는 등 강력한 경기력을 뽐냈다.

김민철은 우승 트로피와 함께 상금 2000만원을 차지했다. 반면 ASL 시즌4 4위를 기록했던 임홍규는 준우승에 그치면서 우승의 문턱에서 패배의 고배를 마셨다.

임홍규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의미깊은 무대였는데 준우승에 그쳐 아쉽다"며 "이제 ASL 시즌5가 남아있기 때문에 그 리그에서 우승하는 모습 보여드리도록 열심히 준비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결승전서 김민철은 '철벽'이라는 별명답게 '성큰 콜로니' 등의 방어 타워로 상대의 전략을 막아내면서 안정감 있는 플레이를 보였다.

이후 발군의 '뮤탈리스크' 컨트롤과 '저글링' 활용을 통해 꾸준히 이득을 취하며 상대를 압도했다.

김민철은 우승 후 인터뷰에서 "너무 기쁜 것 같다. 스타1은 첫 결승이고 첫 우승인데 정말 간절히 원했다"며 "그 목표를 이제 이룬 것 같아서 기쁘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어 그는 "진짜 이 자리까지 오기 1년 좀 넘는 시간이 걸렸는데 그 동안 응원해주시고 힘 주신 분들 항상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 잘하도록 노력하겠고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조훈희 기자 chh7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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