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나래, ‘돌아온 복단지’ OST ‘잊어요’ 공개…애절함 담았다

  • 핫클릭
  • 방송/연예

빛나래, ‘돌아온 복단지’ OST ‘잊어요’ 공개…애절함 담았다

  • 승인 2017-11-22 17:17
  • 온라인 이슈팀온라인 이슈팀
KakaoTalk_20171122_161640799

가수 빛나래가 MBC 일일드라마 ‘돌아온 복단지’ OST 마지막 가창자로 나섰다.

빛나래는 22일 정오 음원사이트를 통해 ‘잊어요’를 공개했다.

마이너 발라드의 진수를 보여주는 신곡 ‘잊어요’는 허스키와 미성을 오가는 빛나래의 보컬과 조화를 이루는 노래다. 나일론 기타 선율로 곡이 시작되며, 이별의 아픔을 읊조리는 듯 이어지는 보컬이 이색적이다.

후렴구의 ‘잊어요 잊어요 잊어요’로 반복되는 멜로디와 애절한 보컬이 하나가 되어 듣는 이에게 슬픔의 감성을 전한다. 보컬의 뒤를 풍부한 스트링라인이 감싸는 이 곡은 ‘국민코러스’ 김현아와 기타리스트 서창원이 힘을 보탰다.

조항조 ‘사랑꽃’, ‘고맙소’ 홍진영 ‘내 나이가 어때서’를 비롯해 장윤정, 금잔디, 진성, 김용임 등 국내 인기 트로트 가수들과 작업했던 작곡가 알고보니혼수상태(김경범)와 박현빈 ‘샤방샤방’ 윙크 ‘봉잡았네’를 완성한 김지환과 미우가 의기투합해 대중성과 예술성을 겸비한 마이너 트로트 발라드의 매력을 보여주는 노래다.

빛나래는 “최근 컴백곡 ‘누가 누가’에 이어 오랜만에 드라마 OST를 가창해 즐겁게 녹음을 마칠 수 있었다”며 “특히 ‘돌아온 복단지’의 마지막 OST 가창을 하게 되어 무한한 영광”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OST 제작사 더하기미디어 측은 “6개월의 대장정을 끝에 종영을 앞두고 있는 ‘돌아온 복단지’는 손진영, 김용진, 타카다 켄타, 제이세라, 우이경, 어쿠스윗, 황시연 등 실력파 가수들의 참여로 시청자 사랑을 받았다”며 “성원을 보내주신 시청자 여러분들과 가요팬들에게 감사 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2012년 방영된 KBS2 드라마 ‘사랑아 사랑아’ OST ‘비밀’을 발표한 바 있는 빛나래가 5년만에 새 OST 곡으로 의미를 두고 있다. 빛나래는 최근 댄스트로트 ‘누가 누가’로 컴백해 활약을 펼치고 있다.


온라인 이슈팀 ent8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양주시, 옥정물류창고 2부지 사업 취소·용도변경 양해각서 체결
  2. [월요논단] 서울대 10개 만들기의 허와 실
  3. "2026년 달라지는 대전생활 찾아보세요"
  4. 코레일, 환경·동반성장·책임 강조한 새 ESG 비전 발표
  5. 국가철도공단 전 임원 억대 뇌물사건에 검찰·피고인 쌍방항소
  1. 성착취 피해 호소 대전 아동청소년 크게 늘어…"기관간 협력체계 절실"
  2. 29일부터 대입 정시 모집…응시생 늘고 불수능에 경쟁 치열 예상
  3. '티라노사우루스 발견 120주년' 지질자원연 지질박물관 특별전
  4. KAIST 비싼 데이터센터 GPU 대신 내 PC·모바일 GPU로 AI 서비스 '스펙엣지' 기술 개발
  5. 세밑 주말 만끽하는 시민들

헤드라인 뉴스


이장우 대전시장 "형식적 특별시는 시민동의 얻기 어려워"

이장우 대전시장 "형식적 특별시는 시민동의 얻기 어려워"

이장우 대전시장은 29일 대전·충남 행정통합과 관련 '형식이 아닌 실질적 특별시 완성'을 강조했다. 이 시장은 이날 주재한 대전시 주간업무회의에서 대전·충남 행정통합(특별시) 관련 핵심 특례 확보에 행정 역량을 집중할 것을 지시했다. 조직권·예산권·세수권 등 실질적 특례가 반드시 법안에 반영돼야 한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이 시장은 "대전·충남 행정통합은 법안이 가장 중요하다"며"형식적 특별시로는 시민 동의를 얻기 어렵다"면서 충청권이 수도권과 경쟁할 수 있는 획기적인 지방정부 모델이 돼야 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이를 위해 각..

대전·충남 행정통합, 세종시엔?… "기회이자 호재"
대전·충남 행정통합, 세종시엔?… "기회이자 호재"

대전·충남 행정 통합 흐름은 세종특별자치시에 어떤 영향을 줄 것인가. 지역 정치권과 공직사회도 이에 촉각을 곤두세우면서, 대응안 마련을 준비 중이다. 더불어민주당에선 강준현 세종시당위원장(을구 국회의원)이 29일 포문을 열었다. 그는 이날 "대전·충남 행정통합은 세종이 충청 메가시티의 중심축으로 도약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이자 호재"라고 말했다. 최근 대전·충남 행정통합 논의가 급물살을 타며 내년 6월 지방선거에서 통합시장 배출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가운데, 일각서 제기되고 있는 '행정수도 상징성 약화' 우려와는 상반된 입장이다...

대전 중소기업 16.3% "새해 경영환경 악화될 것"… 비관론 > 낙관론 `2배 격차`
대전 중소기업 16.3% "새해 경영환경 악화될 것"… 비관론 > 낙관론 '2배 격차'

새해 경영환경에 대한 대전지역 중소기업들의 비관론이 낙관론보다 두 배가량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중소기업중앙회 대전세종지역본부(본부장 박상언)는 29일 이 같은 내용의 '2026년 대전지역 중소기업 경영환경 전망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대전지역 중소기업 306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조사에서 응답 기업의 75.2%가 내년 경영환경이 '올해와 비슷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반면 '더 악화될 것'이라는 응답은 16.3%로, '나아질 것'이라고 답한 기업(8.5%)보다 두 배가량 많아 내년 경영 여건에 대한 불안 심리가 확산되고 있는..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 서북부의 새로운 관문 ‘유성복합터미널 준공’ 대전 서북부의 새로운 관문 ‘유성복합터미널 준공’

  •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세밑 주말 만끽하는 시민들 세밑 주말 만끽하는 시민들

  • 유류세 인하 2개월 연장…기름값은 하락세 유류세 인하 2개월 연장…기름값은 하락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