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4대악 근절 세미나 및 캠페인 개최

  • 전국
  • 당진시

당진시, 4대악 근절 세미나 및 캠페인 개최

4대 사회악 근절이란 명칭으로는 마지막 행사 개최
정권 바뀌며 4대 사회악 근결↓ 3대 치안정책↑

  • 승인 2017-12-06 07:37
  • 박승군 기자박승군 기자
IMG_0250


당진시는 5일 당진교육문화스포츠센터에서 김홍장 당진시장, 이종윤 당진시의회 의장, 전석진 교육장, 장창우 경찰서장 및 기관단체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4대 사회악 근절과 3대 치안정책 강화를 위한 세미나 및 캠페인을 개최했다.

4대 사회악 근절은 박근혜 정부가 출범하면서 국정목표 주요 시책으로 내세워 지난 4년 동안 이어져 왔고 당진에서는 중도일보가 주축이 돼 민·관·학·경·언론이 손을 맞잡고 4대 사회악이 없는 안전한 당진시 만들기에 꾸준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하지만 정권이 바뀌면서 정책도 새로워져 4대악 사회악(성폭력, 가정폭력, 학교폭력, 불량식품) 근절은 뒤안길로 사라지고 올해부터는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한 3대 치안정책(젠더폭력 근절, 학대·실종대책 강화, 청소년 보호)으로 변경돼 아쉬움도 있었다.



이날 행사는 1~2부로 나눠 진행했으며 1부 세미나에는 당진가족성통합상담센터 신순옥 소장이 성폭력·가정폭력실태와 문제인식이란 주제로 첫 번째 강의가 이뤄졌다.

두 번째 강의는 당진중학교 방순석 교사가 학교폭력 예방 대책에 대한 실질적인 설명을 통해 공감대와 관심을 이끌어냈다.

이어 열린 2부 행사는 의전과 시상식에 이어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참석자들이 피켓을 들고 거리캠페인에 참여해 당진우체국, 가원예식장 4거리, 푸른병원 4거리, 구터미널 로터리를 거쳐 당진교육문화스포츠센터로 돌아오는 행진을 통해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고 폭력없는 사회를 만드는데 힘을 실었다.

특히 이날 세미나 및 캠페인에는 바르게살기, 새마을지회, 자유총연맹, 엄마순찰대, 녹색어머니회, 신성대학교, 행복한선교회, 한국전력, 국민건강보험, 자율방범대, 다문화센터, 가족성통합상담센터, 농어촌공사, 북부사회복지관 등의 단체가 참석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11명의 유공자들에 대한 표창이 있었고 아래의 사람들이 분야별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시장상 : 당진경찰서 오진석 순경, 호서고등학교 손민석 교사, 정지우 학생 ▲시의장상 : 면천중학교 정상훈 교사, 김태욱 학생 ▲경찰서장상 : 당진중학교 안태휘 교사, 홍지원 학생 ▲교육장상 : 원당중학교 김리나 교사, 이승환 학생 ▲중도일보 사장상 : 당진초등학교 정아란 교사, 이아라 학생 당진=박승군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학교 급식 파행 사태 초등학교까지 번지나…학부모 우려
  2. 행정수도특별법 드디어 국회 심사 돌입…충청 총력전 시급
  3. 국정과제 포함된 2차 공공기관 이전… 충남도 유치 재시동
  4. 수강 안한 의대생 위해 학칙 개정?… 개강 앞둔 지역 의대 구제 방안 고심
  5. 충남건설본부-전문건설업계 상생발전 방안 모색
  1.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서비스 개별1:1 지원서비스 제공지관 역량강화 특강
  2. "그린캠퍼스 조성"… 충남도-도내 7개 대학, 다회용기 사용 협약
  3. [2026 수시특집-우송정보대] 지역혁신 넘어 글로벌브랜드-K 선도… 전문기술인재 키운다
  4. '공연예술 특화도시' 세종시, 하반기에도 즐거움 가득
  5. 충남교육청 원문 공개율 87.4%… 전국 최고 수준

헤드라인 뉴스


의대생 유급 대신 특별학기?… 개강앞둔 지역대 구제방안 고심

의대생 유급 대신 특별학기?… 개강앞둔 지역대 구제방안 고심

2학기 개강을 앞두고 지역 의과대학들이 의대 정원확대 갈등 여파로 1학기를 수강하지 않았거나 시험을 치르지 않은 학생들에 대한 구제 방안을 고심 중이다. 당초 교육부는 미복귀 의대생에 대해 유급 처분을 지시했으나, 새 정부가 출범한 뒤 의대 정상화가 시급하다고 판단해 유급 대상자들의 2학기 복귀를 허용하면서다. 이에 따라 각 대학은 특별학기 개설이나 1학기 연장 등을 통해 정상 진급이 가능하도록 지원할 방침이지만, 학사 일정 조정은 물론 학칙 개정까지 필요해 골머리를 앓는 분위기다. 19일 중도일보 취재 결과, 최근 교육부의 기조에..

`아산 경찰병원` 예타 통과로 건립 본격화… 300병상 규모 건립
'아산 경찰병원' 예타 통과로 건립 본격화… 300병상 규모 건립

충남 아산 경찰병원 건립이 본격화된다.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하면서다. 충남도는 이번 예타 통과로 제2중앙경찰학교 유치에 긍정적 영향이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도는 20일 임기근 기획재정부 제2차관 주재로 연 '2025년 제8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아산 경찰병원 건립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를 최종 통과했다고 밝혔다. 전액 국비 사업인 아산 경찰병원은 총사업비 1724억원을 투입해 아산시 초사동 일원 경찰종합타운 내 8만 1118㎡ 부지에 심뇌혈관센터 등 6개 전문의료센터와 24개 진료과, 300병상 규모의 종합병원 수준으로 건립될 예..

충남도, 전국 최초 민간 참여 지역 모펀드 결성… 김태흠 "시너지 기대"
충남도, 전국 최초 민간 참여 지역 모펀드 결성… 김태흠 "시너지 기대"

충남도가 전국 최초 민간 참여 지역 모펀드를 결성했다. 도는 이를 통해 대한민국 미래 경제를 이끌 '유니콘'을 키운다는 계획이다. 도는 20일 소노벨 천안에서 김태흠 지사와 노용석 중소벤처기업부 차관, 이대희 한국벤처투자 대표이사, 김인태 IBK기업은행 부행장, 백남성 NH농협은행 부행장, 이동열 하나은행 부행장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 기업성장 벤처펀드' 결성식을 개최했다. 충남 기업성장 벤처펀드는 비수도권 벤처 투자 활성화를 위해 중기부가 실시한 모펀드 공모에 도가 선정됨에 따라 조성한다. 펀드 규모는 1011억..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드론테러를 막아라’ ‘드론테러를 막아라’

  • 폭염에도 가을은 온다 폭염에도 가을은 온다

  • 2025 을지훈련 시작…주먹밥과 고구마로 전쟁음식 체험 2025 을지훈련 시작…주먹밥과 고구마로 전쟁음식 체험

  • 송활섭 대전시의원 제명안 부결…시의회 거센 후폭풍 송활섭 대전시의원 제명안 부결…시의회 거센 후폭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