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로서기' 소유 "솔로 데뷔, 다시 태어난 기분"

  • 핫클릭
  • 방송/연예

'홀로서기' 소유 "솔로 데뷔, 다시 태어난 기분"

  • 승인 2017-12-13 16:29
20171213162156316086
가수 소유가 13일 오후 서울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첫 번째 솔로 미니앨범 쇼케이스를 열고 열창을 하고 있다.(사진=황진환 기자)
걸그룹 씨스타 출신 소유가 솔로 가수로 새 출발하는 소감을 밝혔다.

소유는 13일 오후 4시 서울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솔로 데뷔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취재진에게 "솔로 아티스트 소유입니다"라고 수줍게 인사했다.



이어 그는 "정말 많이 떨린다. 곡 하나하나 정성을 다해 열심히 만들었다"며 "물가에 내놓은 아이들 같다. 걱정 반 기대 반인 상태"라고 덧붙였다.

소유는 "어제 긴장해서 잠을 잘 못잤다"며 "무대에 오르기 전 너무 떨렸다. 좋아해주실까 걱정도 했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소유는 앨범 콘셉트를 묻자 "앨범명이 '리본'이다. 다시 태어난다는 생각으로 욕심을 내려두고 노래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했다. 한 마디로 표현하면 '다시 태어났다'는 콘셉트"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씨스타 활동 때는 콘셉트가 확실했다. 이번에는 곡 분위기에 맞게 메이크업도 안 하고 재킷을 찍어보기도 했다"고 말하며 웃었다.

소유의 첫 번째 솔로 앨범의 파트1 '리:본(RE:BORN)'에는 타이틀곡 '기우는 밤'을 비롯해 총 6곡이 담겼다.

타이틀곡 '기우는 밤'은 남녀의 설레는 감정을 시각적으로 표현한 가사와 소유의 음색이 잘 어우러진 알앤비 장르의 곡이다. 이 곡은 히트메이커 프라이머리가 프로듀싱했으며, 2012년 '오피셜리 미씽 유, 투(Officially Missing You, Too)'로 소유와 호흡을 맞춘 바 있는 힙합듀오 긱스가 피처링에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이밖에 앨범에는 화려한 프로듀서진과 피처링 군단이 참여한 곡들이 담겼다.

윤종신 특유의 이별 감성이 담긴 발라드 '너에게 배웠어', 노리플라이 권순관이 프로듀싱해 외로움의 정서를 살린 '온기가 필요해', 구름이 만들고 백예린이 작사한 미니멀한 팝곡 '좋은 사람', 떠오르는 음원강자 문문이 작사, 작곡하고 함께 부른 감각적인 곡 '일곱살', 성시경과 듀엣으로 화제를 모은 선공개곡 '뻔한 이별' 등이다.

13일 오후 6시 공개.

노컷뉴스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랭킹뉴스

  1. 양주시, 옥정물류창고 2부지 사업 취소·용도변경 양해각서 체결
  2. [월요논단] 서울대 10개 만들기의 허와 실
  3. 코레일, 환경·동반성장·책임 강조한 새 ESG 비전 발표
  4. 국가철도공단 전 임원 억대 뇌물사건에 검찰·피고인 쌍방항소
  5. "2026년 달라지는 대전생활 찾아보세요"
  1. 성착취 피해 호소 대전 아동청소년 크게 늘어…"기관간 협력체계 절실"
  2. 29일부터 대입 정시 모집…응시생 늘고 불수능에 경쟁 치열 예상
  3. '티라노사우루스 발견 120주년' 지질자원연 지질박물관 특별전
  4. 세밑 주말 만끽하는 시민들
  5. KAIST 비싼 데이터센터 GPU 대신 내 PC·모바일 GPU로 AI 서비스 '스펙엣지' 기술 개발

헤드라인 뉴스


이장우 대전시장 "형식적 특별시는 시민동의 얻기 어려워"

이장우 대전시장 "형식적 특별시는 시민동의 얻기 어려워"

이장우 대전시장은 29일 대전·충남 행정통합과 관련 '형식이 아닌 실질적 특별시 완성'을 강조했다. 이 시장은 이날 주재한 대전시 주간업무회의에서 대전·충남 행정통합(특별시) 관련 핵심 특례 확보에 행정 역량을 집중할 것을 지시했다. 조직권·예산권·세수권 등 실질적 특례가 반드시 법안에 반영돼야 한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이 시장은 "대전·충남 행정통합은 법안이 가장 중요하다"며"형식적 특별시로는 시민 동의를 얻기 어렵다"면서 충청권이 수도권과 경쟁할 수 있는 획기적인 지방정부 모델이 돼야 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이를 위해 각..

대전·충남 행정통합, 세종시엔?… "기회이자 호재"
대전·충남 행정통합, 세종시엔?… "기회이자 호재"

대전·충남 행정 통합 흐름은 세종특별자치시에 어떤 영향을 줄 것인가. 지역 정치권과 공직사회도 이에 촉각을 곤두세우면서, 대응안 마련을 준비 중이다. 더불어민주당에선 강준현 세종시당위원장(을구 국회의원)이 29일 포문을 열었다. 그는 이날 "대전·충남 행정통합은 세종이 충청 메가시티의 중심축으로 도약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이자 호재"라고 말했다. 최근 대전·충남 행정통합 논의가 급물살을 타며 내년 6월 지방선거에서 통합시장 배출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가운데, 일각서 제기되고 있는 '행정수도 상징성 약화' 우려와는 상반된 입장이다...

대전 중소기업 16.3% "새해 경영환경 악화될 것"… 비관론 > 낙관론 `2배 격차`
대전 중소기업 16.3% "새해 경영환경 악화될 것"… 비관론 > 낙관론 '2배 격차'

새해 경영환경에 대한 대전지역 중소기업들의 비관론이 낙관론보다 두 배가량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중소기업중앙회 대전세종지역본부(본부장 박상언)는 29일 이 같은 내용의 '2026년 대전지역 중소기업 경영환경 전망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대전지역 중소기업 306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조사에서 응답 기업의 75.2%가 내년 경영환경이 '올해와 비슷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반면 '더 악화될 것'이라는 응답은 16.3%로, '나아질 것'이라고 답한 기업(8.5%)보다 두 배가량 많아 내년 경영 여건에 대한 불안 심리가 확산되고 있는..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 서북부의 새로운 관문 ‘유성복합터미널 준공’ 대전 서북부의 새로운 관문 ‘유성복합터미널 준공’

  •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세밑 주말 만끽하는 시민들 세밑 주말 만끽하는 시민들

  • 유류세 인하 2개월 연장…기름값은 하락세 유류세 인하 2개월 연장…기름값은 하락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