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수첩, KBS 방송장악 의혹 파헤쳐...시청자들 "속 시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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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수첩, KBS 방송장악 의혹 파헤쳐...시청자들 "속 시원하다"

  • 승인 2017-12-19 23:45
  • 온라인 이슈팀온라인 이슈팀
pd수첩
사진=MBC


MBC <PD수첩>이 19일(화) 1137회 '방송장악 10년, KBS를 지키러 왔습니다?' 편에서 이명박 정부의 방송장악 의혹을 제기, 화제를 모으고 있다.

특히 <PD수첩> PD 출신인 최승호 MBC 사장 취임 이후 처음으로 방송장악을 다뤘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이날 방송에선 KBS가 살인범 강호순 사건으로 용산 참사 보도를 덮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또한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 당시 KBS 중계차가 봉하 마을 빈소에서 쫓겨나자 KBS 카메라가 아닌 것처럼 속여 녹화를 진행했다고 밝혀 땅에 떨어진 공영방송의 신뢰도를 실감케 했다.

<PD수첩>은 KBS의 신뢰도를 땅에 떨어뜨린 주범으로 김인규 전 KBS 사장을 지목했다. 그는 "KBS를 지키러 왔습니다"라고 발언했지만. 사실은 배후에서 이른바 '수요회'라는 모임이 KBS의 방송 장악에 핵심 역할을 했다는 것.

이어 김인규 전 사장 재임 시절 ‘추적 60분’의 4대강 비판 보도는 철저하게 봉쇄한 반면, 4대강에 대한 용비어천가는 하늘을 찔렀다고 비판의 강도를 높였다.

이에 대해 시청자들은 "속이 시원하다", "오랜만에 날 선 PD수첩이 귀환했다"며 환영하는 반응을 나타냈다.


온라인 이슈팀 ent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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