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춘 아들 호소에 외면 '엇나간 충성심'..."충성한 국가에 국민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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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춘 아들 호소에 외면 '엇나간 충성심'..."충성한 국가에 국민은 없었다"

  • 승인 2017-12-20 10:52
  • 온라인 이슈팀온라인 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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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뉴스 캡처)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아들을 언급하며 선처를 호소한 가운데 이에 대한 누리꾼들의 싸늘한 반응이 눈길을 끈다.

19일 서울고법 형사3부 심리로 열린 항소심 결심 공판에서 김기춘 전 실장은 "늙은 아내와 식물인간으로 4년동안 누워있던 아들의 손을 다시 잡아 주는 것"이라며 눈물을 보였다.

이어 그는 "북한과 종북 세력으로부터 이 나라를 지키는 것이 공직자의 사명이라고 생각해 왔다"며 억울함을 호소하기도 했다.

그러나 국민들은 싸늘한 반응을 보내고 있다.

이유는 김기춘이 '블랙리스트' 사건의 장본인이자 세월호 참사 당시 '시신 인양은 국정에 부담이 돼 해선 안 된다'는 발언을 한 의혹을 받고 있기 때문.

누리꾼들은 yun0****"자식보기 부끄럽진 않으십니까", dlak****"아들도 아버지가 제대로 죄값을 받길 원할 겁니다!", thes****"국가에 충성했다고 하는데 김기춘이 생각하는 국가에는 국민은 없었다", legi****"사필귀정이다. 다 인과가 존재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기춘 전 실장은 당시 병원에서 교통사고로 의식 불명이 된 아들은 치료가 불가능하며 아내는 면역력이 약하다는 진단을 받아 일본 차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온라인 이슈팀 ent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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