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와요 부산항애(愛)’, ‘100% 로케이션 촬영’으로 ‘로컬 정서’ 그대로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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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와요 부산항애(愛)’, ‘100% 로케이션 촬영’으로 ‘로컬 정서’ 그대로 담았다

  • 승인 2017-12-21 10:13
  • 온라인 이슈팀온라인 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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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돌아와요 부산항애' 스틸컷)

영화 ‘돌아와요 부산항애(愛)’(감독 박희준)가 100% 부산 로케이션 촬영으로 완성된 사실이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다.

‘돌아와요 부산항애(愛)’는 부산 최대 범죄 조직의 유물밀반출 사건에 연루된 이란성 쌍둥이 형제의 치열한 대결을 그린 한국형 감성 액션 영화.

영화의 연출을 맡은 박희준 감독은 부산을 촬영지로 선택한 이유에 대해 “저에게 가장 익숙한 곳인 데다 다른 영화에서 소개된 적 없는 부산의 새로운 장소들이 영화의 이야기와 잘 어우러져 배경으로 삼게 되었다.”라고 밝힌 바 있다.

시나리오 단계에서부터 자신의 고향인 부산을 염두에 두고 작업을 진행했다는 박희준 감독은 약 1년여간의 장소 탐색을 통해 오륙도와 범일동 안창마을, 부산항 7부두 등 지금까지 부산을 배경으로 한 영화에서는 보지 못했던 새로운 장소들을 담아냈다.

특히 눈을 사로잡는 화려한 액션으로 성훈의 첫 등장을 강렬하게 각인시킨 부산항 7부두와 사건의 용의자를 잡기 위해 숨 가쁜 추격전을 벌이는 범일동 안창마을, 쌍둥이 형제의 폭발하는 감정을 담은 오륙도 등 부산 로컬 그대로의 모습과 캐릭터들의 이야기가 더해짐으로써 더욱 완성도를 높였다.

또한 박희준 감독은 “만남과 이별의 장소인 부산항을 배경으로 하여 누구나 고향에 돌아가고 싶은 마음을 표현해 관객 모두가 잊고 있었던 어린 시절의 향수와 순수함을 떠올리기 바란다”라며 부산이라는 배경이 영화의 기획의도와도 어울림을 밝히기도 했다.

한편 ‘돌아와요 부산항애(愛)’는 오는 2018년 1월 3일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온라인 이슈팀 ent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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