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즈 러너: 데스큐어', 아직 떠나보내기 싫은 완벽한 완결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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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즈 러너: 데스큐어', 아직 떠나보내기 싫은 완벽한 완결작

  • 승인 2018-01-17 18:06
  • 온라인 이슈팀온라인 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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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메이즈러너:데스큐어' 스틸컷

시리즈가 계속 탄생한다는 것은 그만큼 관객들의 큰 사랑과 기대를 받고 있다는 증거다. 영화 '메이즈 러너', '메이즈 러너:스코치 트라이얼'에 이은 마지막 3부작인 '메이즈 러너:데스 큐어'가 오늘(17일) 개봉한 가운데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을까.

영화 ‘메이즈 러너: 데스큐어(감독 웨스 볼)’는 인류의 운명이 걸린 ‘위키드’의 위험한 계획에 맞서 다시 미로로 들어가는 러너들의 사투를 그린 작품이다.

‘메이즈 러너: 데스큐어'는 더욱 업그레이드 된 모습으로 관객들을 흥분시킨다. 영화의 주 배경인 ‘위키드’의 ‘최후의 도시’는 위험 요소를 차단하기 위한 드높은 방벽을 세워 더욱 압도적인 비주얼을 보여준다. 더불어 ‘위키드’의 실험실 또한 전편보다는 첨단적인 느낌이 가미되면서 한층 엄격한 분위기를 자아내 긴장감을 높인다.

시리즈 1, 2편에 이어 3편까지 메가폰을 잡은 웨스 볼 감독의 연출 스펙트럼은 더욱 넓어졌다. 그는 1편에서는 토마스의 관점으로, 2편에서는 호르헤와 브렌다, 잰슨과 '위키드' 토마스 관점까지 총 3가지의 시선을 보여줬다. 이어 3편에서는 이보다 더 많은 인물들의 관점에서 영화를 즐길 수 있도록 종합 선물 세트같은 연출을 선보인다.

‘메이즈 러너’ 1편부터 호흡을 맞췄던 배우들의 열연 시너지 또한 엄청나다. 극중 배우들은 매 시즌마다 촬영이 끝나고 난 뒤에도 작품에 대해 고민하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기도. 때문에 '메이즈 러너'는 갈수록 더욱 견고해졌다.

민호(이기홍 분)는 트리사(카야 스코델라리오 분)의 갑작스러운 배신으로 ‘위키드’ 세력에 붙잡혔다. 이에 토마스(딜런 오브라이언 분)는 민호를 구하기 위한 작전을 펼친다. 이후 토마스와 ‘러너’들은 ‘위키드’의 열차를 습격, 필사적으로 탈취하는 데까지 성공하지만 끝내 민호를 구출하진 못한다.

'위키드'의 공세는 점점 거세지고 '러너' 들의 리더는 안전지대로의 이동을 서두른다. 토마스는 민호와 함께 하고 싶으나 '러너'들을 위험한 곳에 방치할 순 없는 터. 결국 토마스는 '위키드' 본부 '최후의 도시'로 뉴트(토마스 생스터 분)와 프라이팬(덱스터 다든 분)만을 데리고 침입하며 흥미진진한 전개를 펼친다. 특히 거대한 미로 ‘글레이드’가 보여주는 움직임은 여타 블록버스터와는 차원이 다른 웅장함으로 짜릿한 스릴을 선사한다.
 
웨스 볼 감독의 독특한 연출력과 압도적인 스케일, 배우들의 호연 등 '메이즈 러너' 시리즈의 끝판왕이라고 할 수 있는 '메이즈 러너: 데스 큐어'. 플레어 바이러스를 극복하기 위해 ‘러너’들을 실험하는 ‘위키드'와 이들을 피해 도망가는 ‘러너’, 두 세력의 치열한 생존기의 끝은 어떨지 지금 당장 극장가로 달려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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