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만이 내 세상’ 윤여정, 무조건적인 어머니의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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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만이 내 세상’ 윤여정, 무조건적인 어머니의 사랑

  • 승인 2018-01-18 10:31
  • 온라인 이슈팀온라인 이슈팀
그것만이 내 세상
사진=영화 '그것만이 내 세상' 스틸 컷
영화 ‘그것만이 내 세상(감독 최성현)’이 이병헌, 박정민이 그리는 형제애를 그리며 1월 극장가 흥행을 예고했다. 특히 ‘그것만이 내 세상’에서 보여주는 윤여정의 연기는 모성애까지 나타내며 감동을 배가시킨다.

‘그것만이 내 세상’은 전직 복서 조하(이병헌 분)와 서번트 증후군을 앓고 있는 진태(박정민 분)이 만나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극중 윤여정은 이들의 엄마 인숙 역을 맡아 열연한다.

일평생 진태를 돌보는 인숙은 그를 바라보면 그저 흐뭇하기만 하다. 자신의 삶에서 유일한 낙이라고 생각하는 진태는 인숙에게 삶의 원동력이다. 이 같은 상황 속 갑작스러운 조하와의 재회는 인숙의 마음을 더욱 안정시킨다. 투박하지만 진태를 알아가는 조하의 모습은 인숙의 또 하나의 즐거움이 된다.

이병헌이라는 ‘대배우’가 ‘그것만이 내 세상’에 등장하지만, 연기 경력 53년차 내공의 윤여정 또한 관객들의 흥미를 유발하는 요소 중 하나다. 

윤여정은 영화 ‘하녀’ ‘죽여주는 여자’ 그리고 드라마 ‘디어 마이 프렌즈’ 등 장르를 불문하고 완벽한 연기력을 선보이며 매번 존재감을 발휘했다. 더불어 최근 윤여정은 tvN 예능 프로그램 ‘윤식당 2’에서도 정겨운 요리사로 분해 친근함을 더한다.   

‘윤식당 2’에서도 손님들에게 한없이 인자한 윤여정의 모습은 ‘그것만이 내 세상’ 속 인숙에게도 투영되며 정겨운 이미지를 쌓는다. 

베테랑 배우이지만 윤여정의 노력은 ‘그것만이 내 세상’에서도 변함없다. 더불어 윤여정은 이번 작품으로 인해 연기 인생 50년만에 사투리에도 도전하는 열정을 내비치기도. 최성현 감독은 윤여정에 대해 “철저하게 준비하고 노력한 다음 현장에 와서 한 번에 쏟아 냈다”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친숙하지만 잘해주지 못해 미안하기만 한 사람. 모든 이들에게 어머니라는 존재는 특별하다.  두 형제애 대한 이야기 외에도 어머니라는 사람이 극중 어떠한 감동을 전할지, 또 윤여정이 연기하는 어머니는 어떠한 모습일지 ‘그것만이 내 세상’을 통해 확인해 보길 바란다. 러닝 타임 120분.

온라인 이슈팀 ent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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