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항서 감독 "히딩크 감독, 한국에 처음 왔을 때 뭘 믿고 저러나 싶었다. 결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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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항서 감독 "히딩크 감독, 한국에 처음 왔을 때 뭘 믿고 저러나 싶었다. 결국.."

  • 승인 2018-01-21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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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항서


박항서 감독이 베트남 축구 대표 감독으로 임하며 AFC U-23 4강에 진출하면서 히딩크 감독의 전술을 언급한 것이 재조명 되고 있다.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은 20일 중국서 열린 2018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8강서 이라크를 꺾고 4강에 올랐다. 

박항서 감독은 2002년 한일월드컵 당시 대표팀 수석코치로 가장 가까이서 히딩크 감독을 지켜봤다. 

박 감독은 과거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감독님이 처음 한국에 와 세계를 깜짝 놀라게 하겠다고 해서 뭘 믿고 저러나 싶었다. 월드컵 본선을 50일 남기고는 한국의 16강 진출 가능성은 50%인데 매일 1%씩 끌어올려 100%를 만들겠다고도 했다. 결국 해내지 않았나”고 떠올렸다.

박항서 감독은 “히딩크 감독님은 같은 포지션의 여러 선수를 골고루 기용했다. 주전과 후보의 구분이 없다 보니 선수들이 늘 긴장하고 준비했다. 그래서 23명 전원이 고른 기량을 가졌다”며 "나중에 네가 성인팀 감독이 되면 절대로 선수 만들어 쓸 생각하지 말고 갖고 있는 실력을 극대화해라. 시간은 너를 기다려 주지 않는다고 하셨다. 철저한 프로였다”고 말했다.


온라인 이슈팀 ent8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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