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급기밀' 유선-정일우 노개런티 특별출연 '의미깊은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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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급기밀' 유선-정일우 노개런티 특별출연 '의미깊은 이유'

  • 승인 2018-01-23 11:38
  • 온라인 이슈팀온라인 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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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유선과 정일우가 영화 '1급기밀'에 노개런티로 출연, 최초로 방산비리를 폭로하는 범죄 실화극에 의미와 힘을 실었다. 
  
‘1급기밀’은 1997년 국방부 조달본부 외자부 군무원의 전투기 부품 납품 비리 폭로와 2002년 공군의 차세대 전투기 외압설 폭로, 2009년 군납문제를 폭로한 실화에서 모티브를 얻은 작품으로 국가라는 이름으로 봉인된 내부자들의 은밀한 거래를 폭로하는 작품이다. 

'1급기밀'은 이명박 정부 시절부터 시나리오 및 제작 준비에 착수해 개봉하기까지 쉽지 않은 과정을 거쳤다. 민감한 소재 때문에 모태펀드에서 투자를 거부당하고 지역영상위원회와 개인투자자들의 도움으로 촬영을 시작했다. 끝내 박근혜 정부 시절에 촬영을 마칠 수 있었다. 이같이 많은 사람들이 거부한 영화에 선뜻 출연에 응한다는 것은 배우로서 쉽지 않은 결정이었을 것. 

유선과 정일우는 적은 분량이지만 자신의 비중에 구애받지 않고, 노개런티로 흔쾌히 '1급기밀'에 출연했다. 이같은 누군가는 말해야 할 방산비리라는 거대한 산 앞에 서 있는 홍기선 감독에게 든든한 지원군이 됐다. 

극중 정일우는 전투기 추락 사건의 당사자인 공군 파일럿 대위 강영우 역을 맡았다. 강영우는 전투기 부품 공급에 의문을 품고 대익(김상경)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극의 불씨를 당기는 인물. 이후 대익이 내부고발자가 되는 결정적인 요인이 된다.

유선은 차세대 전투기 사업자로 선정된 에어스타의 로비스트 캐서린으로 등장한다. 그 동안 선한 이미지의 역할을 주로 맡아왔던 유선은 '1급기밀'에서 강렬한 연기로 그 동안 보지 못했던 모습을 보여준다. 

유선과 정일우의 의미있는 연기를 보여줄 '1급기밀'은 24일 개봉한다.  

온라인 이슈팀 ent8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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