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마음 움직인 "대전 아파트 단지 내 교통사고 국민청원 21만9395건으로 마감

  • 사회/교육
  • 사건/사고

국민 마음 움직인 "대전 아파트 단지 내 교통사고 국민청원 21만9395건으로 마감

  • 승인 2018-02-14 17:24
  • 수정 2018-02-18 09:12
  • 금상진 기자금상진 기자
국민청원게시판
청와대 국민청원게시판에 청원된 "대전 아파트 단지 내 횡단보도 교통사고와 가해자의 만행" 219,395명의 동의를 얻으며 답변 대기 게시판으로 옮겨졌다.

 

대전 아파트 단지 내 횡단보도 교통사고와 가해자의 만행 그리고 도로교통법의 허점을 지적한 청와대 국민청원글이 1321만9395명의 동의를 얻으며 청원을 마감했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은 30일 동안 20만 명 이상의 국민들이 추천한 '청원'에 대해서는 정부 및 청와대 관계자(각 부처 장관, 대통령 수석 비서관, 특별보좌관 등)가 답을 하도록 규정을 두고 있다.

 

해당 사연은 지난해 10월 대전 서구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발생한 6살 여아의 교통사고 사건으로 사고를 당한 피해자는 소방관 부모의 응급처치에도 불구하고 하늘나라로 떠났다.

 

사고를 낸 가해자는 당시까지만 해도 처벌을 달게 받겠다고 다짐했으나 아파트 단지 내 도로는 도로교통법이 적용되지 않는 다는 사실을 알고 변호사를 선임했고, 사고 직후 가족여행을 다녀오는 등 이해하지 못할 행동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자 부모는 가해자의 행동에 정신적인 고통을 받으며 견디다 지난 2월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대전 아파트 단지 내 횡단보도 교통사고 가해자의 만행과 도로교통법의 허점이라는 글을 올렸다. 지역에서 일어난 평범한 교통사고로 묻힐 뻔했던 사연은 이후 온라인에서 급속도로 확산되며 추모분위기가 형성됐으며 같은 달 18일 부모와 주민들이 함께 모여 추모제를 열었다. 나흘간 이어진 추모제에는 수백 명의 시민들이 찾아와 슬픔을 함께 나눴다.

 

피해자 부모는 아이들이 안전하게 생활해야 하는 아파트임에도 불구하고 사유지 횡단보도라는 이유로 아이들을 지켜주지 못한다면 다시 똑같은 사건은 언제든 발생할 수 있다고 본다저희 가족은 지켜주지도 못하는 법을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고 가해자의 만행을 알려 우리 아이와 같은 피해자가 더 이상은 존재 하지 않도록 힘을 보테달라고 전했다.

 

한편 20만 국민청원을 넘어선 '대전 아파트 단지 내 횡단보도 교통사고 가해자의 만행과 도로교통법의 허점'은 나경경원 의원 평창올림픽 위원직 파면, 미성년자 성폭행 형량 종신형, 정형식 판사 특별 감사 청원과 함께 답변 대기 게시판으로 옮겨졌다.

 

금상진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신세계, 가정의 달 맞이 푸드트럭 '부릉부릉'
  2. 대전 괴정동 옛 예지중고 건물서 불… 15분 만에 진화
  3. 재선 도전 김태흠 충남도지사, "4년 동안 성과, 도민들이 판단할 것"
  4. 5차 석유 최고가격제 또 동결
  5. 대전 헤레디움 '이봉 랑베르: 예술가의 곁에서'展
  1. 대전과학기술대, 지역 스포츠·헬스케어 인재 양성 장학금 기탁식
  2. 대전 검정고시 891명 합격… 초등 합격률 98%
  3. 한밭새마을금고, 어버이날 특식 지원 활동 후원
  4. 전 세계 초능력 히어로 국립중앙과학관 집결… '비밀 신입 요원' 모집
  5. "국힘, 반쪽 공청회 책임져라" 지역사회 거센 비판

헤드라인 뉴스


서산교통, 공용버스터미널 인근 인사 사고, 공식 사과

서산교통, 공용버스터미널 인근 인사 사고, 공식 사과

서산교통(대표이사 안광헌)이 7일 서산공용버스터미널 인근에서 발생한 교통사고와 관련해 시민들에게 공식 사과문을 발표하고, 재발 방지를 위한 종합 안전대책 마련에 나섰다. 이번 사고는 7일 오전 10시께 서산시 동문동 서산공용버스터미널 앞 도로에서 발생했으며, 길을 건너던 80대 보행자가 시내버스 차량에 치여 관내 중앙병원으로 긴급 이송돼 수술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경찰과 관계기관은 사고 운전자 진술과 CCTV, 차량 블랙박스 영상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날 사고 발생 이후 서산지역사회에서는 터미널..

전 세계 초능력 히어로 국립중앙과학관 집결… `비밀 신입 요원` 모집
전 세계 초능력 히어로 국립중앙과학관 집결… '비밀 신입 요원' 모집

전 세계 초능력 히어로 캐릭터가 대전에 자리한 국립중앙과학관에 모여 비밀 신입 요원을 모집한다. 하반기 '초능력 비밀 아카데미' 개관에 앞서 국민 관심을 모으기 위한 이벤트다. 국립중앙과학관은 16~17일 과학관 사이언스터널에서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이색 과학 축제 '초능력 히어로 박람회: 비밀 아카데미 신입 요원 모집'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하반기 창의나래관에 선보이는 '초능력 비밀 아카데미'에 대한 기대를 높이기 위한 것으로, 새로운 비밀 요원을 모집하고 훈련시킨다는 세계관을 바탕으로 마련됐다. 관람객은 초능력과..

"국힘, 반쪽 공청회 책임져라" 지역사회 거센 비판
"국힘, 반쪽 공청회 책임져라" 지역사회 거센 비판

국회 행정수도특별법 공청회에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이 전원 불참한 것을 두고, 지역 시민사회단체와 정치권의 비판이 확산하고 있다. 국민의힘 소속 의원이 법안 공동발의에 참여한 가운데, 이미 개최가 합의된 논의의 장에 집단 불참한 것은 사실상 공청회를 무력화하고, 행정수도특별법 추진에 찬물을 끼얹는 행위라는 인식에서다. 특히 공청회 자체가 법안 처리의 분수령으로 평가받았던 만큼, 국회 논의 동력이 약화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온다. 43개 전국·세종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행정수도특별법 제정 범시민대책위원회(가칭)는 8일 오전 '행정수..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작은 지구촌에서 즐기는 세계인 어울림 대축제 작은 지구촌에서 즐기는 세계인 어울림 대축제

  • 5차 석유 최고가격제 또 동결 5차 석유 최고가격제 또 동결

  • 유성온천 문화축제 준비 ‘이상무’ 유성온천 문화축제 준비 ‘이상무’

  • ‘공정선거 함께해요’ ‘공정선거 함께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