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에 유행하는 수두, 어린이들 뭘 조심해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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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에 유행하는 수두, 어린이들 뭘 조심해야 하나?

4~6월 증가 시기…"기침 예절 필수"

  • 승인 2018-04-16 09:28
  • 박전규 기자박전규 기자
수두
감염성 질병인 수두가 지역에서도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어, 어린이나 보호자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보건당국은 어린이 예방접종을 철저히 하고,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16일 질병관리본부와 지역 의료계 등에 따르면 봄철은 수두가 유행하는 시기로, 4~6세를 중심으로 단체생활을 하는 영유아나 초등학생에서 주로 발생한다.

수두는 미열을 시작으로 온몸에 발진성 물집(수포)이 1주일가량 발생하며, 물집성 병변에 직접 접촉하거나 호흡기 분비물의 공기 전파를 통해 감염된다. 발생 시기는 연중 발생하며 개학 후 증가하기 시작해 4~6월이나 11~1월에 유행한다.

잠복기는 10~21일이며, 발진 발생 1~2일 전 권태감과 미열이 나타난 뒤 발진이 발생한다. 소아의 경우 발진이 첫 번째 증상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발진은 보통 머리에서 처음 나타나 이후 몸으로 퍼진다.

수두는 물집에 직접 접촉하는 경우뿐만 아니라 기침할 때 나오는 침방울 등 호흡기 분비물을 통해서도 감염될 수 있다. 보호자는 소아 예방접종 일정에 따라 접종을 해야 한다. 제때 예방접종을 하면 감염을 사전에 막을 수 있다. 예방접종을 받은 환자는 질병에 감염되더라도 가볍게 앓고 지나가며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다.

어린이집, 학교 등은 환자가 발생하면 전염 기간 환자 어린이의 등원이나 등교를 중지시켜야 하며, 3주 이내에 같은 학급에서 환자가 2명 이상 발생하면 보건소에 알려야 한다.

질병관리본부는 "단체생활에서 감염병을 예방하고 유행을 차단하려면 비누를 이용해 30초 이상 손을 자주 씻고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는 화장지나 옷소매로 입과 코를 가리는 기침 예절을 지켜야 한다"고 당부했다.
박전규 기자 j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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