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만난 기적' 서동현, 카이 존재 믿는 유일한 인물 '키 맨'...'매력 발산'

  • 핫클릭
  • 방송/연예

'우리가 만난 기적' 서동현, 카이 존재 믿는 유일한 인물 '키 맨'...'매력 발산'

  • 승인 2018-04-18 11:14
  • 온라인 이슈팀온라인 이슈팀
서동현_츤데레 매력-vert
(사진=에이스토리 제공)
‘우리가 만난 기적’ 서동현이 '츤데레' 매력을 발산함과 동시에 사건을 풀어갈 '키 맨'으로 등극해 이목을 끈다.

서동현은 16일과 17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우리가 만난 기적’에서 송현철(김명민)과 선혜진(김현주)의 아들 송강호로 등장, 부모와 담임선생님도 어찌할 수 없는 극강의 ‘능청 매력’을 선사했다. 송강호(서동현)는 학교에서 조연화(라미란)의 딸 송지수(김환희)와 시비가 붙은 후, 송지수에게 얼굴을 얻어맞으며 학교 폭력의 피해자가 됐다. 송강호가 송지수의 사물함에 “못생겼다”는 낙서를 하면서, 공개적으로 망신을 당한 송지수가 송강호를 때린 것.

송강호와 송지수의 부모가 학교로 불려온 가운데 송현철은 원래 자신의 딸이었던 송지수의 입장에 깊이 공감했고, 선혜진 역시 송강호의 잘못을 인정하면서 조연화에게 사과를 건넸다. 이에 송강호는 “맞았는데 때린 놈 취급을 받고 있는 이 느낌은 뭐냐”고 신세 한탄을 늘어놓는다. 상황이 종료된 후 엄마의 휴대폰에 담임선생님의 전화번호를 ‘스팸’으로 등록해놨다는 사실을 쿨하게 인정해 담임으로부터 “거짓말 안한 거 하나는 칭찬한다”는 반응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그러나 언제 어디서나 당당한 매력을 드러냈던 송강호는 친구들로부터 송지수의 아버지가 돌아가셨다는 이야기를 들은 후, “진작 알았으면 못생겼다는 소리 안 했지”라고 짠한 마음을 드러낸 터. 중2의 ‘센 척’에 숨어 있는 여린 마음이 드러난 가운데, 뒤이어 송지수에게 빵을 선물 받은 송강호는 “이거 만식이(담임) 주자, 만식이 빵 좋아해, 이렇게 약을 쳐놔야 나중에 먹혀요”라며 선생님을 챙겨주는 모습으로 반전의 ‘츤데레’ 면모를 한껏 발휘하기도 했다.

또 ‘우리가 만난 기적’ 5회와 6회에서는 송강호가 미스터리한 현상에 더욱 열광하게 되는 계기가 흥미진진하게 드러나기도 했다. 보물 지도를 찾아 헤매던 송강호가 교통사고로 다치기 직전, 죽음을 관할하는 존재인 아토(카이)가 나타나 사고를 막은 후 송강호에게 길을 안내한 것. 아토에 완벽히 매료된 송강호는 당시 본인이 촬영한 액션캠 영상에서 아토의 모습이 없는 것을 확인하고 입을 쩍 벌려, 특유의 ‘뽀시래기’ 캐릭터로 귀여움을 자아냈다.

무엇보다 저승사자 아토는 동명이인 송현철(김명민)과 송현철(고창석)의 각기 다른 사고에서 죽을 사람을 잘못 데려간 실수를 저지른 터. 이날 방송을 통해 송강호(서동현)는 아토의 존재를 유일하게 목격하고 믿게 된 인물이 되며, 사건의 실마리를 풀어갈 ‘키 맨’으로 등극했다.

서동현이 출연 중인 ‘우리가 만난 기적’ 7회는 23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온라인 이슈팀 ent8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드디어~맥도날드 세종 1호점, 2027년 장군면 둥지
  2. 세계효운동본부와 세계의료 미용 교류협회 MOU
  3. 상명대 공과대학, 충남 사회문제 해결 공모전에서 우수상 수상
  4. 건양대병원, 성탄절 맞아 호스피스병동 환자 위문
  5. [날씨]대전 -10도, 천안 -9도 강추위 내일부터 평년기온 회복
  1. 천안법원, 음주운전 재범 중국인 일부 감액 '벌금 1000만원'
  2. 충남창경센터, 2025년 특성화고 창업동아리 연말 성과교류회 개최
  3. 세종교육청 재정운용 잘했다… 2년 연속 우수교육청에
  4. 건양대 "지역민 대상 심폐소생술·응급처치 교육 중"
  5. 세종시 2026 동계 청년 행정인턴 20명 모집

헤드라인 뉴스


대전 집값 51주 만에 상승 전환… 올해 첫 `반등`

대전 집값 51주 만에 상승 전환… 올해 첫 '반등'

대전 집값이 51주 만에 상승으로 전환했다. 이와 함께 충청권을 포함한 지방은 8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15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12월 넷째 주(22일 기준)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 조사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0.08% 오르면서 전주(0.07%)보다 0.01%포인트 올랐다. 이는 서울과 수도권, 지방까지 모두 오름폭이 확대된데 따른 것이다. 충청권을 보면, 대전은 0.01% 상승하면서 지난주(-0.02%)보다 0.03%포인트 올랐다. 대전은 올해 단 한 차례의 보합도 없이 하락세를 기록하다 첫 반등을 기록했다...

[2025 대전·세종·충청 10대뉴스]  윤석열 탄핵에서 이재명 당선까지…격동의 1년
[2025 대전·세종·충청 10대뉴스] 윤석열 탄핵에서 이재명 당선까지…격동의 1년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정국과 조기대선을 통한 이재명 대통령 당선. 이 두 사안은 올 한해 한국 정치판을 요동치게 했다. 지난해 12·3 비상계엄 선포 이후 국회는 연초부터 윤 대통령 탄핵 심판 국면에 들어갔고, 헌법재판소의 심리가 이어졌다. 결국 4월 4일 헌법재판소가 탄핵을 인용하면서 대통령 궐위가 확정됐다. 이에 따라 헌법 규정에 따라 60일 이내인 올해 6월 3일 조기 대통령선거가 치러졌다. 임기 만료에 따른 통상적 대선이 아닌, 대통령 탄핵 이후 실시된 선거였다. 선거 결과 이재명 대통령이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를 꺾고 정권..

[2025 대전·세종·충청 10대뉴스] 대통령 지원사격에 `일사천리`…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2025 대전·세종·충청 10대뉴스] 대통령 지원사격에 '일사천리'…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대전·충남 행정통합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대전·충남 행정통합의 배를 띄운 것은 국민의힘이다. 이장우 대전시장과 김태흠 충남지사다. 두 시·도지사는 지난해 11월 '행정통합'을 선언했다. 이어 9월 30일 성일종 의원 등 국힘 의원 45명이 공동으로 관련법을 국회에 제출했다. 정부 여당도 가세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충청권 타운홀미팅에서 "(수도권) 과밀화 해법과 균형 성장을 위해 대전과 충남의 통합이 물꼬를 트는 역할을 할 수 있다"면서 전면에 나섰다. 더불어민주당은 '대전·충남 통합 및 충청지역 발전 특별위원회'(충청특위)를 구성..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유류세 인하 2개월 연장…기름값은 하락세 유류세 인하 2개월 연장…기름값은 하락세

  • 성탄 미사 성탄 미사

  • 크리스마스 기념 피겨쇼…‘환상의 연기’ 크리스마스 기념 피겨쇼…‘환상의 연기’

  • 크리스마스 분위기 고조시키는 대형 트리와 장식물 크리스마스 분위기 고조시키는 대형 트리와 장식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