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를 무궁화 중심지로 육성 필요

  • 전국
  • 광주/호남

전라북도를 무궁화 중심지로 육성 필요

- 무궁화 체계적 품종연구 및 상품 개발 등 강점 -

  • 승인 2018-05-17 17:33
  • 정영수 기자정영수 기자


전라북도를 무궁화 중심지로 육성 필요

- 전라북도 무궁화 재배 전국1위(재배농가의 46.7%, 재배면적 74.9%, 재배수량 65.1%) -

- 관련 국가·지자체 기관 집적으로 무궁화 체계적 품종연구 및 상품 개발 등 강점 -

최근 정부가 무궁화를 체계적으로 보급을 관리하고 산업화 등을 통한 국민인식 제고를 위한「무궁화진흥계획(2018~2022)」을 수립함에 따라, 전라북도를 무궁화 중심지로 육성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전북연구원(원장 김선기)은 『전라북도 무궁화 중심지 육성전략』이라는 이슈브리핑(168호)을 통해 전라북도의 무궁화 재배·연구·산업화 등 관련 자원 현황과 무궁화 중심지 육성 전략을 제시했다.

전북연구원 이슈브리핑에 따르면 전라북도는 무궁화재배 전국 1위(재배농가의 46.7%, 재배면적 74.9%, 재배수량 65.1%), 지자체 유일의 무궁화 육종연구 추진, 체계적 품종연구 및 상품 개발 및 연계가 가능한 국가와 지자체 기관이 집적되어 있어 무궁화 중심지 조성에 강점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김수은(창조경제산업연구부) 부연구위원은 "정부에서 무궁화 진흥을 위한 법과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여 무궁화 진흥사업을 다양한 방면으로 추진할 예정이고, 충남, 세종, 수원 등 지자체들도 무궁화 관련 사업을 적극적으로 전개하고 있다"며, "무궁화 재배·연구·산업화의 최적지인 전라북도를 무궁화진흥의 상징지역으로 발전시켜 지역이미지를 제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슈브리핑은 무궁화 중심지 조성을 위한 4가지 전략을 제시했다.

첫째, 국립무궁화연구소를 유치하여 무궁화 관련 R&D 강화해야 한다. 산림청은 국가기관 주도의 무궁화 연구기관 설립을 추진할 예정이며, 국립산림과학원과 전북산림환경연구소와 연계한다면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둘째, 지역특화산업 연계한 무궁화 산업화가 필요하다. 'K-Flower Food Center'설립, 무궁화산업 클러스터 조성 및 무궁화테마 다부처 연계사업 발굴 등을 통해 무궁화 진흥의 핵심역할과 고부가치 창출이 가능하다.

셋째, 전북지역을 나라꽃 관련 관광거점으로 육성해야 한다. 세계 나라꽃 테마파크' 개발, '국제 나라꽃 박람회' 개최 등을 통해 관광객 유치 및 나라꽃 상징장소로서 위상 제고 및 지역브랜드 가치가 향상될 수 있다.

넷째, 전라북도 무궁화 진흥사업을 활성화를 위한 전담기관(가칭 (재)무궁화진흥원)을 설립·유치해야 한다. 산림청은 무궁화 교육·인력양성, 무궁화 홍보·보급사업 등 무궁화 진흥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전문적인 전담조직 설립의 필요성을 제기하였다.

김수은(창조경제산업연구부) 부연구위원은 전북지역을 무궁화중심지로 조성하기 위해서는 지역과 지자체의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주장하였다. 지자체 차원에서는 조례 제정 및 종합계획을 수립할 필요가 있으며, 국가 차원에서는 국화로서의 위상 제고 및 무궁화 진흥 활성화를 위해 나라꽃에 대한 법적 근거를 명확히 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하였다.


전주=정영수 기자 jys99523@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조상호 세종시장 당선자 공약 돋보기] 22년 희망고문 '행정수도특별법', 악순환 끊는다
  2. [강미애 세종교육감 당선자 공약 돋보기] “입시가 강한 교육” 12년 체제 확 바꾼다
  3. 30조원대 '발전 공기업 5사' 통합 속도… 세종시 유치 가능성은
  4. 신고 30초 만에 경찰 등장… 대전서 8천만 원 보이스피싱범 현행범 체포
  5. 경찰, 이장우 시장 한화생명볼파크 스카이박스 사유화 의혹 수사
  1. 세종시 공공형 '스크린 파크골프장', 종촌종합사회복지관서 첫 선
  2. [아침을 여는 명언 캘리] 2026년 6월26일 금요일
  3. 종사자 소진 예방과 안전한 근로환경 조성 위한 전문 심리상담 지원
  4. [박헌오의 시조 풍경-21] 벌목장의 텃새
  5. 골프존, US오픈·US여자오픈서 투비전NX 체험존 운영

헤드라인 뉴스


30조원대 `발전 공기업 5사` 통합 속도… 세종시 유치 가능성은

30조원대 '발전 공기업 5사' 통합 속도… 세종시 유치 가능성은

발전 공기업 5개사의 '통합 본사' 체제 전환과 입지 유치전이 전국 주요 지자체 경쟁으로 확산되고 있다. 이재명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과 2040 탈석탄 로드맵이 중장기 통합 수순으로 이어지면서다. 분산 구조가 경쟁에 따른 비효율과 사업장 안전 저해 등의 부작용을 가져오고 있다는 판단도 담겨 있다. 26일 기후에너지환경부 및 충청권 지자체 등에 따르면 서부발전(태안)과 중부발전(보령) 본사를 품고 있는 충남과 남동발전이 자리잡고 있는 경남 진주, 남부발전을 안고 있는 부산, 동서발전이 위치한 울산이 당장 경쟁 후보 지역으로 분류된다...

차주 없다고 압수한 블랙박스 `위법`… 반복되는 경찰 수사 절차 논란
차주 없다고 압수한 블랙박스 '위법'… 반복되는 경찰 수사 절차 논란

교통사고 현장에 남겨진 차량에서 경찰이 블랙박스 SD카드를 영장 없이 압수한 것은 위법수집증거에 해당한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 사고 차량이 현장에 남아 있었다는 이유만으로 유류물 취급한 경찰의 절차 판단이 재판에서 부적절하다고 확인된 것이다. 과거 분실 휴대전화 마약 수사 사례처럼 경찰이 현장에서 확보한 증거가 위법수집증거로 배척되는 사례가 반복되면서, 현장 경찰의 증거 확보 역량과 적법절차 이해 부족이 여실히 드러났다는 지적이 나온다. 25일 대전지법에 따르면 제3-1형사부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도주치상), 도로교통법 위반(..

KAIST "세계 최초 양방향 `브레인 로봇` 기술 개발 나서"
KAIST "세계 최초 양방향 '브레인 로봇' 기술 개발 나서"

한국과학기술원(KAIST) 연구진이 사람의 뇌 신호로 외골격 로봇을 실시간 제어하고, 로봇이 감지한 촉각·힘 정보를 다시 뇌에 전달하는 차세대 뇌-로봇 인터페이스 플랫폼 개발을 시작했다. 기계공학과 공경철·김정 교수 연구팀은 ㈜엔젤로보틱스와 함께 범부처 첨단 의료기기 연구개발사업 플래그십 과제로 세계 최초 양방향 'Brain-to-Robot' 시스템 개발에 착수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과제는 4월부터 2032년 12월까지다. 뇌 신호로 커서를 움직이거나 스마트폰을 제어하는 뇌 인터페이스 기술은 이미 인체 임상 단계에 진입해 있다...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갈고닦은 기술의 향연 갈고닦은 기술의 향연

  • 대한민국 패배에 실망하는 축구팬…32강 진출 불투명 대한민국 패배에 실망하는 축구팬…32강 진출 불투명

  • 개원 준비로 분주한 대전시의회 개원 준비로 분주한 대전시의회

  • 여름 반기는 주황빛 능소화 여름 반기는 주황빛 능소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