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다문화]보령지역과 함께 하는 일본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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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다문화]보령지역과 함께 하는 일본사람들

  • 승인 2018-05-17 21:05
  • 김재수 기자김재수 기자
20180505_불야성
보령중앙시장에서 열린 불야성에 우메카와 츠구미 부부와 일본 친구들이 일본 타코야끼 음식을 선보였다.


주말 야시장 "불야성"이 보령 중앙시장 주차장 특설무대에서 화려하게 열렸다.



금요야시장'불야성'은 중앙시장상인회가 주관하며, 전통시장의 특성화와 함께 야간시간 고객 유입을 통한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마련한 것으로 매년 5월부터 10월까지 한시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번 불야성은 상인들과 직장인들의 요청으로 금요일에 추가해 토요일까지 개최됐으며, "불야성"은 지난 4일 오후6시부터 10시까지 운영했으며, 5일은 어린이날을 기념해서 낮 11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열렸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우메카와 츠구미씨와 남편, 일본 친구들은 함께 타코야끼(잘게 다진 문어가 들어간 빵으로 일본의 대표적 음식)를 만들어 음식 포차를 운영해 시장을 찾은 손님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우메카와씨는 오사카에서 아르바이트로 타코야끼를 구운 경험을 살려서 이날 현장에서 멋진 솜씨를 보였다.

타코야끼를 맛본 한 중학생은 "우리 동네 길거리에서 가끔씩 파는 타코야끼는 소스맛으로 먹는데 이것은 반죽 맛이 특이 했다"며"늘 먹던 것은 문어만 들어가 있는데 이것은 여러가지 재료들이 들어가 있고 맛이 더욱 좋다"고 말했다.

우메카와씨는 "이른 아침부터 준비해서 체력적으로 힘이 들었지만 즐겁게 끝까지 해내서 좋았다"며 "일본인으로써 행사에 참여해 일본의 맛을 알리고, 모두가 맛있다고 하니 기뻤으며 여기서 많은 사람을 만날 수 있어서 좋다"고 말했다.

중앙시장이라는 평범한 삶을 살아가는 시민들속에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 인정받은 듯한 그는 10월까지 매월 첫째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6시부터 10시까지 "불야성"이 운영되고 있는 중앙시장을 방문하면 만날 수 있다.

또 보령공동체 라디오방송에서 우치다케이코씨와 후지와라나나꼬씨가 일본이야기를 담당하고 있다.

이는 도시재생지원센터 주관으로 팟케스트라디오 방식으로 라디오녹음을 인터넷에 올려서 방송하는 라디오 프로그램이다.

도시활력증진을 위한 하나의 활동으로써 언제든지 보령 FM에서 청취할 수 있다.

보령공동체 라디오는 "천사들의 수다", "가치같이 좋은 방송", "이명희의 삶과 문학을 낭득하다"과 함께 "오바상의 한국이야기 일본이야기"를 이주마다 방송한다. "오바상"은 일본어로 아주머니를 뜻하며 한국사람과 결혼해서 한국에 사는 일본사람의 사소한 이야기와 일본 여행지 정보를 라디오에 담아서 소개하고 있다.

우치다씨는 "일본사람은 아무렇지도 않게 자연스럽게 살아온 것이 한국사람들한테 신기한 것 그것을 찾아서 이야기하는 것이 생각했던 것보다 어렵다" 며"일본이야기를 하면서 일본이 자랑스럽게 느껴졌고 여러 사람과 만날 수 있어서 너무 좋다"고 말했다.

사카가미미나꼬씨는 보령문화원 지역문화학교와 보령도서관에서 일본어를 가르치고 있다.

지역문화학교는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문화감수성 계발을 위해 다양한 강좌를 운영하고 있다.

대금교실, 지승공예, 우쿨랠레, 영어, 사진, 한국화, 서각, 기타, 중국어 등 개설되어있으며 일본어교실은 6년째 사카가미씨가 담당하고 있다.

보령문화의 전당에서 매주 금요일 10시부터 12시 2시간 강좌로 진행이 되며 현재 성인 15명이 수강중이다.

보령도서관에서는 초등학생 1~3학년을 대상으로 매주 화요일 3시반부터 4시반까지 일본어 동화책을 읽으며 일본어를 가르치고 있다.

사람을 좋아하고, 한국 사람과 함께 하고 싶은 일본사람들은 보령지역사회 활성화에 함께 동참하고 지역의 곳곳을 누비며 많은 활동을 하고 있다. 이케다 마찌꼬 명예기자(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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