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투3’ 소유진-강주은-별-기은세, 카리스마 입담부터 손맛 듬뿍 야식 레시피까지!

  • 핫클릭
  • 방송/연예

‘해투3’ 소유진-강주은-별-기은세, 카리스마 입담부터 손맛 듬뿍 야식 레시피까지!

동시간 시청률 1위 '부동의' 싹쓸이 1위!

  • 승인 2018-05-18 15:03
  • 강현미 기자강현미 기자

1211344

 

가정의 달을 맞아 다시 돌아온 야간 매점이 레전드 코너의 진가를 톡톡히 발휘했다. 특히 소유진-강주은--기은세가 출연해 남편 못지 않은 카리스마로 찰진 입담을 폭발시키는가 하면, 군침을 돌게 만드는 야식으로 시청자들의 오감을 사로잡았다.

 

이처럼 오감을 자극한 웃음의 향연은 목요일 해투데이를 입증시켰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해피투게더3’의 시청률은 5.8%(2부 기준, 수도권), 5.5%(2부 기준, 전국)로 명실공히 동시간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뿐만 아니라 광고 및 방송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가 되는 2049시청률 역시 3.5%(2부 기준, 수도권)1위를 기록하며, 전국, 수도권, 2049 모두 싹쓸이 1위를 기록했다.

 

시청자들의 든든한 사랑을 받고 있는 목요일 밤의 터줏대감 KBS 2TV 해피투게더3(이하 해투3’)17일 방송은 가정의 달 두 번째 특집 야간 매점 리턴즈로 꾸며졌다. 이 가운데 소유진-강주은--기은세가 출연해 남편을 휘어잡은 카리스마를 폭발시켜 대찬 입담을 쏟아낸 데 이어, 야간 매점 명예의 전당 자리를 놓고 치열한 야식 배틀을 펼치며 시청자들의 웃음보를 터뜨렸다.

 

이날 방송에서 소유진은 딸 바보인 백종원의 면모를 낱낱이 밝히는가 하면, 백종원의 독특한 화해 신호를 공개하는 등 백종원을 들었다 놨다 하는 밀당 토크를 펼쳤다.

 

소유진은 남편(백종원)이 미안하면 그 다음 날 맛있는 걸 해준다라더니, “아침부터 부지런하게 일어나서 스튜나 사골을 끓이는 날은 되게 미안한 날, 그냥 아침 밥은 없었던 일로 하자는 뜻이다라며 백종원의 독특한 화해 시그널을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소유진은 요리연구가인 남편 백종원에 대해 라면 하나를 끓여도 그냥 끓이는 법이 없다짜장면도 집에서 직접 해먹는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강주은은 '보스마누라'다운 카리스마를 풍기며 어디로 튈지 모르는 반전 토크를 펼쳐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특히 강주은은 과거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서 인사만 나눴던 최민수가 다시 만난 날, 3시간 만에 프러포즈를 했다고 밝혀 듣는 이들의 두 눈을 휘둥그레지게 했다. 이때 그는 최민수가 과거에 건네준 주은씨, 오빠를 위해서 살아줄 수 있겠어?’라는 쪽지 내용을 밝히며 너무 징그럽더라구요라는 당시 속마음을 공개해 한치 앞을 알 수 없는 반전 토크로 시청자들을 폭소케 했다. 이에 더해 강주은은 결혼식 당일 지금 (결혼) 안 한다고 하면 너무 늦었을까생각했다며 폭탄 발언을 이어가 시청자들을 포복절도케 했다.

 

뿐만 아니라 강주은은 결혼식 날 하얀 드레스에 오픈카를 탔다며 제가 상상한 결혼 그림 중에 하나, 딱 하나 이뤄졌어요라며 최민수에 깨알 굴욕을 선사해 깡주은’, ‘보스 마누라라는 별명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이어 강주은은 최민수가 출연한 모래시계인생의 트라우마라고 표현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당시 그는 결혼한지 얼마 되지 않아 한국 말이 서투른 것은 물론 한국 생활에 적응하기 바빴다면서, “(남편이) 진지한 신에서는 제 손을 잡는다. 슬픈 신이면 눈물이 나게 하려고 눈을 일부러 크게 뜨고 있었다모래시계모니터 중 가짜 눈물을 흘린 사연을 고백해 폭소를 유발했다.

 

그런가 하면 별은 박명수와 오해를 풀 것이 있다고 밝혀 귀를 쫑긋하게 만들었다. 과거 모 프로그램에서 박명수가 그의 아내 한수민과 별이 함께 쇼핑을 가서 무스탕 5벌을 사왔다고 밝힌 것에 대해 오해가 있다고 밝힌 것. 당시 박명수는 한여름에 무스탕이 말이 되냐며 별에게 다신 한수민과 쇼핑을 가지 말라고 호통을 쳐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에 별은 뒤늦은 억울함을 토로하며 제 무스탕을 보고 (한수민이) 데리고 가 달라고 해서 데려간 것 뿐이라고 밝히는가 하면, “제가 다섯 벌을 사라고 한 건 아니다라며 박명수에 맞서는 호통 토크로 안방 극장을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또한, 기은세는 결혼 전 이별을 결심한 남편을 붙잡았던 이야기를 풀어 놓는 등 남다른 솔직함으로 시청자들을 귀 기울이게 했다. 기은세는 남편과 헤어진 뒤 이별의 고통을 경험했다며 할 수 있는 건 다 해보자는 생각이었다고 당시 심정을 고백했다. 이어 그는 남편을 찾아가 붙잡고 먼저 결혼하자고 했다며 용기 있는 직진 러브스토리로 놀라움을 선사했다.

 

한편 이날 야간 매점에서는 주부 9인 소유진-강주은--기은세가 막상막하 손맛 대결을 펼쳐 시청자들의 침샘을 자극했다. 먼저 강주은의 메뉴 민수블라키는 그리스 음식 수블라키에서 따온 메뉴로, 고소한 빵 안에 양념한 돼지 고기와 신선한 야채, 특제 소스가 어우러진 속을 담은 음식. 강주은의 민수블라키를 맛본 전현무는 그리스에서 먹은 수블라키보다 훨씬 맛있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아 궁금증을 더했다.

 

이어 별은 과거 야간 매점 메뉴에 이름을 올렸던 자신의 삼겹살 김밥에 사용했던 소스 응용 버전으로 너무 맛있는 팽이버섯 토스트를 줄인 넘팽이토스트를 들고 나와 관심을 집중시켰다. 빵 사이 팽이버섯 전을 넣고 마요네즈소스를 더한 넘팽이토스트는 유재석-박명수-전현무의 초딩 입맛을 제대로 저격하며 이전에 먹은 민수블라키가 저 깊숙한 곳으로 들어갔다는 유재석의 찬사를 이끌었다.

 

뿐만 아니라 소유진의 소여사 팟타라면350초라는 최단 소요시간과 2,100원이라는 최소가격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된 팟타이의 향과 맛이 나자 MC들은 먹을수록 중독성 있는 맛이라는 호평을 이어나가 눈길을 끌었다. 또한 소유진은 밥을 볶아도 된다며 응용 레시피를 더해 시청자들의 야식 욕구를 상승시켰다. 반면, 기은세는 눈으로 먹는 즐거움을 선사했다. 왕만두를 와플 기계로 누르고 그 사이 양념된 돼지고기를 넣어 햄버거처럼 먹는 기운 센 한돈 버거, 비주얼 끝판왕 메뉴를 선보여 시청자들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이처럼 치열한 접전 속에 강주은의 민수블라키가 야간 매점 메뉴로 등극해 환호를 자아냈다. 가장 맛보고 싶은 메뉴로 민수블라키를 뽑아 시식에 나선 출연자들은 음식을 싹싹 긁어 먹으며 건강한 맛이다”, “뽑길 잘했다며 극찬을 쏟아내 맛에 대한 궁금증과 군침을 유발했다.

 

이에 3년만에 돌아온 원조 쿡방 야간 매점은 레전드 코너의 힘을 발휘하며 시청자들을 단숨에 빠져들게 만들었다. 특히 토크와 쿡방이 함께 어우러지며 시청자들의 오감을 자극한 것은 물론, 안방극장 가득 웃음을 선사하며 야간 매점의 진가를 제대로 확인시켰다.

 

이에 각종 SNS 및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특집이라 그런지 야식이 다 치열하네“, “토크들이 다들 장난이 아니네요“, “팟타라면 해먹어 봐야겠어요~ 간식으로도 좋고 식사로도 좋을 듯해요“, “강주은님 볼때마다 차분하면서도 유쾌해요”, “메뉴 다 맛있어 보였다.. 인정등의 댓글이 이어졌다.

 

KBS 2TV ‘해피투게더3’는 매주 목요일 밤 1110분에 방송된다.

 

사진: KBS‘해피투게더3’화면 캡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드디어~맥도날드 세종 1호점, 2027년 장군면 둥지
  2. 성탄 미사
  3. 세계효운동본부와 세계의료 미용 교류협회 MOU
  4. 이장우 대전시장에 양보? 내년 지방선거, 김태흠 지사 출마할까?
  5. [다문화] 이주배경인구, 전체 인구 5% 돌파
  1. [충남 10대 뉴스] 수마부터 행정통합까지 다사다난했던 '2025 충남'
  2. [대전 다문화] "가족의 다양성 잇다"… 2025 대덕구 가족센터 성과공유회
  3. 대전·충남 행정통합, 가속페달…정쟁화 경계도
  4. [세상보기]섬세한 도시
  5. [대전 다문화] 다문화가정 대상 웰다잉 교육 협력 나서

헤드라인 뉴스


대전·충남 행정통합, 가속페달…정쟁화 경계도

대전·충남 행정통합, 가속페달…정쟁화 경계도

대전·충남 통합특별시 출범 지원을 위한 범정부적 논의가 본격화되는 등 대전·충남 행정통합에 가속페달이 밟히고 있다. 일각에선 이를 둘러싼 여야의 헤게모니 싸움이 자칫 내년 초 본격화 될 입법화 과정에서 정쟁 증폭으로 이어지지 않을까 하는 경계감도 여전하다. 행정안전부는 24일 대전·충남 통합특별시 출범과 관련해 김민재 차관 주재로 관계 부처(11개 부처) 실·국장 회의를 개최하고, 통합 출범을 위한 전 부처의 전폭적인 특혜 제공 협조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행안부는 이날 회의에서 대전·충남 통합특별시 출범을 위한 세부 추진 일정을 공..

[2025 대전·세종·충청 10대뉴스]  윤석열 탄핵에서 이재명 당선까지…격동의 1년
[2025 대전·세종·충청 10대뉴스] 윤석열 탄핵에서 이재명 당선까지…격동의 1년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정국과 조기대선을 통한 이재명 대통령 당선. 이 두 사안은 올 한해 한국 정치판을 요동치게 했다. 지난해 12·3 비상계엄 선포 이후 국회는 연초부터 윤 대통령 탄핵 심판 국면에 들어갔고, 헌법재판소의 심리가 이어졌다. 결국 4월 4일 헌법재판소가 탄핵을 인용하면서 대통령 궐위가 확정됐다. 이에 따라 헌법 규정에 따라 60일 이내인 올해 6월 3일 조기 대통령선거가 치러졌다. 임기 만료에 따른 통상적 대선이 아닌, 대통령 탄핵 이후 실시된 선거였다. 선거 결과 이재명 대통령이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를 꺾고 정권..

[2025 대전·세종·충청 10대뉴스] 대통령 지원사격에 `일사천리`…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2025 대전·세종·충청 10대뉴스] 대통령 지원사격에 '일사천리'…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대전·충남 행정통합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대전·충남 행정통합의 배를 띄운 것은 국민의힘이다. 이장우 대전시장과 김태흠 충남지사다. 두 시·도지사는 지난해 11월 '행정통합'을 선언했다. 이어 9월 30일 성일종 의원 등 국힘 의원 45명이 공동으로 관련법을 국회에 제출했다. 정부 여당도 가세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충청권 타운홀미팅에서 "(수도권) 과밀화 해법과 균형 성장을 위해 대전과 충남의 통합이 물꼬를 트는 역할을 할 수 있다"면서 전면에 나섰다. 더불어민주당은 '대전·충남 통합 및 충청지역 발전 특별위원회'(충청특위)를 구성..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유류세 인하 2개월 연장…기름값은 하락세 유류세 인하 2개월 연장…기름값은 하락세

  • 성탄 미사 성탄 미사

  • 크리스마스 기념 피겨쇼…‘환상의 연기’ 크리스마스 기념 피겨쇼…‘환상의 연기’

  • 크리스마스 분위기 고조시키는 대형 트리와 장식물 크리스마스 분위기 고조시키는 대형 트리와 장식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