쌈디, '정진철'로 진짜 삼촌 찾았다…가사 보니 "이 노래로 덕 볼 사람은 누구게"

사진=쌈디 인스타그램

쌈디(사이먼 도미닉)이 신곡 '정진철'의 주인공인 삼촌을 찾았다.

1일 쌈디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많은 분들의 관심과 도움으로 삼촌을 만나게 되었습니다"라고 알렸다.

지난달 15일 쌈디는 정규 앨범 'DARKROOM : roommates only'의 타이틀곡 '정진철'을 낸 바 있다.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한 쌈디는 이 곡에 대해 "어렸을 때 실종이 된 삼촌이다"면서 "혹시 듣고 계시면 (해서) 다시 만날 수 있었으면 한다"라고 털어놨다.

'정진철'의 가사를 보면 "우리 집에 비해 삼촌 집은 오션뷰의 좋은 빌라" "부산에서 정진철 하면 좀 먹어주던 그 시기에/ 서울 진출까지 해버린 어느 날은 TV에" "행복한 건 진짜 얼마 안가데/ 할머니가 쓰러진 소식은 얼마나 절망 같았게/ 가족 모두가 신경을 써도 모자랄 판에/ 삼촌이 전활 안 받네/ 어디론가 도망을 갔대" "사실 찾으면 좋고, 못 찾아도 그만이네 뭐가 중요해 지금 그게/ 이 노래로 덕 볼 사람은 누구게" 등의 내용이 남겨있다.

한편 쌈디는 지난 15일 타이틀곡 '정진철'로 컴백했다.

온라인 이슈팀 ent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