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사업장은 지난 6월 말부터 고암동 소재 7168㎡의 부지에 진출입로 조성 및 창고 신축을 위해 야산을 깎는 공사를 진행 중이다.
현장에서는 자동식 세륜시설, 살수시설, 방진막 등을 설치해 공사를 진행하고 있지만, 야산을 깎아 토사가 노출된 부분이 워낙 방대하고 근래의 건조한 날씨와 강풍으로 비산먼지 발생이 심각한 수준이다.
이에 시는 민원 발생 사업장의 토사 수송작업을 중단시키고, 토사가 노출된 부분을 방진덮개로 완전히 덮은 후 공사를 진행토록 했다.
또 스프링클러, 살수시설을 추가로 설치해 주민 피해를 최소화 하고 있다.
특히 사업장 환경을 개선한 이후 공사를 재개토록 개선명령을 내렸다. 뿐만 아니라 현장을 수시로 점검해 사업장을 집중적으로 관리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주거인접 지역 등 민원발생 여지가 높은 사업장의 비산먼지 배출을 집중 단속, 미세먼지 저감을 통한 시민들의 생활불편 해소에 앞장 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제천=손도언 기자 k-55son@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손도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