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을 대상으로 5층 이하 연면적 1천㎡ 이하인 20년 이상된 노후 조적조 건물에 대해 27일부터 건물주 및 관리자로부터 무료점검 신청서를 접수받는다.
신청방법은 대구시 소재 건축물 소유자 또는 관리자가 신청서를 작성해 구.군 안전부서나 시 안전관리과로 파일송부 또는 직접 방문하여 접수하면 된다.
접수된 건물들은 서류검토를 통해 붕괴에 취약한 건물부터 우선순위를 시에서 판단해 전문가가 현장을 직접 방문, 건축물의 상태를 점검한다.
점검결과에 따라, 건축주나 관리자가 스스로 보수보강 방안을 수립하도록 컨설팅할 계획이며 중대한 결함이 있는 시설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안전관리 실태를 파악할 계획이다.
최삼룡 재난안전실장은 "노후 취약건물에 대해 전문가의 현장 점검을 통해 중대한 결함을 조기에 발견하고 위험요소를 미연에 제거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또한 건물주들의 안전의식을 높여 스스로 안전에 대한 관심을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구=권명오 기자 km1629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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