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초 독서교육 '책과 함께 3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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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밭초 독서교육 '책과 함께 3Go'

  • 승인 2018-09-05 10:22
  • 신문게재 2018-09-06 12면
  • 박수영 기자박수영 기자
한밭초어린이도서위원★
한밭초는 2018학년도 대전교육청 '독서교육 선도학교'로 선정돼 독서교육에 매진하고 있다.

서부교육청 특색과제인 책마을 서부교육과 연계해 '한밭초 도서관에 책이 있Go(독서 환경 구축), 한밭어린이는 책을 읽Go(독서교육 내실화), 한밭어린이는 책과 놀Go(독서 체험 확대)'의 슬로건 하에 다양한 독서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한밭초의 다양한 독서교육을 살펴봤다.<편집자 주>

독서동아리(교사)★
▲ 한밭초 도서관에 책이 있Go!(독서 환경 구축) = 한밭초는 학생·학부모·교사 모두가 자연스럽게 책을 접할 수 있는 독서 환경을 구축하여 독서를 생활화할 수 있도록 학교도서관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

어린이 도서위원과 사서교사는 독서의 즐거움을 느끼고 배움을 찾을 수 있는 학교도서관을 만들기 위해 학교도서관 게시판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6학년 도서위원들이 학생기자가 되어 도서관소식 코너에 독서 프로그램인 '학교도서관 서가 교체'와 같은 학교도서관 관련 소식을 기사로 작성해 게시한다. 한밭초 도서관은 올해 서가를 새로 마련하여 어린이 친화적인 색상과 높이의 서가로 전면 교체했다. 또한 쇼파와 테이블을 구입해 더욱 많은 학생들이 쾌적한 공간에서 독서 및 도서관 활용 수업을 할 수 있도록 독서 환경을 정비했다.'추천도서'코너에는 도서위원이 학생에게 추천하는 도서를 직접 선정하여 책표지를 그리고 추천 이유를 적어 다양한 책을 소개한다.

또한 학교도서관에서 전교생이 항시 참여할 수 있는 독서 활동을 제공하여 독서 흥미를 유발하고 함께 읽는 독서문화를 만들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자신이 감명 깊게 읽은 책 속 명문장을 책갈피에 쓰고 도서관 게시판'책 속 명문장'코너에 전시한다. 또한 매달 독서퀴즈와 연계한 원화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 독서퀴즈는 전시하고 있는 작품 내용을 점검하는 객관식 문항과 자신의 생각을 적는 주관식 문항으로 구성한다. 독서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은 대출 가능 권수를 한 달 간 기존 2권에서 3권으로 늘려준다.

2학기에는 지역사회 독서 공동체 구축을 위한 도서 기부 프로그램인 '잠자는 책 깨운 day'사업을 추진하여 기부 받은 책을 관내 작은 도서관이나 지역아동센터에 기부할 예정이다.

독서동아리(학부모)(리딩맘)2
▲ 한밭어린이는 책을 읽Go!(독서교육 내실화) = 독서교육을 내실화하기 위해 한밭초는 학교도서관 활용 교과연계 수업을 실시하고 독서동아리를 운영해 책 읽는 학교 문화를 확산하고 있다.

독서교육으로 미래를 살아가는 힘을 키워주고 자기주도적 학습 능력을 신장시키고자 한밭초 각 학급은 격주 1회 도서관 활용 교과연계 수업을 하고 있다. 자유로운 책 읽기, 그림책을 활용한 독서 교육 및 토론 수업을 진행한다. 또한 국어사전, 백과사전, 도감 등 다양한 자료를 활용하는 방법을 익힌다. 2015 개정교육과정에 적용된 '한 학기 한 권 읽기'작품을 선정해 도서를 구입하고 학년별 교과 연계 도서를 구비해 책과 대화하는 교육을 내실화하고 있다. 또한 1인 1책쓰기 독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학생들이 학교도서관에서 즐거운 독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을 기념하는 독서 행사를 진행했다. '꽃 책갈피 만들기, 도전! 독서퀴즈왕, 셰익스피어 작품 찾기, 독서나무 키우기'총 4가지 독서 프로그램을 마련해 책 놀이를 할 수 있도록 환경을 만들어주어 독서에 대한 흥미를 불러일으키고 학교도서관을 휴식과 배움이 있는 친숙한 공간으로 생각할 수 있도록 한다.

꾸준하고 올바른 독서 습관을 기르고 책 읽는 학교 문화를 만들기 위해 월·수·금 아침 8시 30분부터 50분까지 '아침 20분 책과의 대화'아침 독서 운동을 시행하고 있다. 학생·학부모·교사 3색 독서동아리는 아침 독서 시간에 교실에서 책 읽어주는 활동을 한다. 학생 독서 동아리는 6학년 학생이 저학년 교실에 가서 책을 읽어주고 학부모 독서 동아리는 어머니(리딩맘)가 자녀의 교실로 가서 책을 읽어 준다. 동아리 모임에서 자신이 읽어준 책을 소개하고 다음에는 어떤 책을 읽어주면 좋을지 책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을 갖는다. 교사 독서 동아리는 학생용 도서뿐만 아니라 최근 읽고 있는 책을 소개하며 소통과 공감의 독서 문화를 조성한다.

책읽어주는음악회1★
▲ 한밭어린이는 책과 놀Go!(독서 체험 확대) = 학생들의 독서 흥미를 증진시키고 창의적 독서 역량을 강화하고자 교육과정과 연계한 독서 및 체험 중심 독서교육에 중점을 두고 있다.

한밭초의 특색있는 책 체험 활동으로'책 읽어주는 음악회'가 있다. 어린이를 위한 클래식 공연팀인'뮤직&킨더테아터'를 초청해 2학년 학생들이 책과 클래식 음악을 접목한'클래식 음악동화 <빨간 모자>'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동화구연가, 배우, 오케스트라(바이올린, 첼로, 클라리넷, 피아노)로 구성된 공연을 통해 학생들이 책 속에 숨어있는 감동을 클래식 음악으로 경험하며 독서 능력을 발달시키고 음악적 감성 또한 함양할 수 있도록 했다.

6학년 학생들은 <가방 들어주는 아이>, <아주 특별한 우리 형> 등 다수의 작품을 집필한 고정욱 작가와 만나는 시간을 가졌다. 작품에 대한 해석 및 사고력 신장을 위해'작가와의 만남'에 앞서 학교도서관에 고정욱 작가의 작품을 모아둔 코너를 마련해두고 사전읽기 활동을 전개했다. '더불어 사는 세상을 위하여'라는 주제로 펼쳐진 강의를 경청하며 작가의 삶과 작품, 장애, 나의 꿈 등에 대해 생각해보고 만남 후 느낀 점을 정리할 수 있도록 작가에게 엽서쓰기 등 사후활동을 진행했다.

한밭초의 교실 밖 독서체험 활동으로'마을 책방 나들이'가 있다. 학생, 학부모, 교사가 동행해 교육공동체가 함께하는 어울림 독서 문화를 형성한다. 지난 4월, 책 읽어주는 서점으로 유명한 마을 서점을 4학년 학생들이 방문했다. 서점에서 교육과정과 연계된 책, 읽고 싶은 책을 학생 스스로 선택하여 구입하는 경험을 함으로써 책과의 즐거운 만남을 통해 자기주도적 독서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한다. 또한 학생들이 나눔 문화를 배우고 확산할 수 있도록 서부 교육지원청의 도서기부'잠자는 책 깨우기'와 도서교환 '헌 책 줄게 새 책 다오'등 구입한 도서를 다 읽은 후 지역사회에 기증하는 방법을 안내하고 있다.

한밭초는 학생들이 인문학적 교양을 넓히고 논리적으로 사고하는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인문고전 읽기 운동 또한 활발히 실시하고 있다. 지난 6월, 4~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교내 인문학 독후감 발표대회'예선과 본선을 치렀다. 예선은 제시된 주제로 글쓰기, 본선은 제시된 책을 읽고 독후감쓰기(2시간), 발표 준비(30~40분), 발표하기(1인 당 3~5분)로 진행된다. 주제 및 책은 사전에 공지하지 않고 당일 대회 직전에 공개한다. 학년별 금, 은, 동 대표 1인은 오는 10월 대전 서부교육청 대회에 참가 할 예정이다. 또한 학년별 인문고전 권장도서를 선정해 안내하고 학교도서관에 인문고전 도서 코너를 마련해두고 있다.

오는 9월 셋째 주, 독서페스티벌 기간에는 주인공그리기, 주인공에게 편지쓰기, 독서 시화 그리기, 독서 만화 그리기, 북 메이킹 등 체험과 표현 중심의 독서 행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은옥 교장은 "꿈과 희망을 주며 여러분들을 멋지게 가꾸어 줄 책들이 학교도서관에서 기다리고 있다"며 "자랑스러운 한밭 어린이들이 독서로 '멋진 나'를 가꾸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수영 기자 sy87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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