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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명수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이명수 위원장(충남 아산갑)은 15일 식품의약품안전처 국정감사에서 고카페인 음료의 규제 강화를 촉구했다.
식약처에 따르면, 카페인의 최대 일일 섭취 권고량은 성인 400mg 이하, 임산부 300mg 이하, 어린이·청소년 2.5mg/kg 이하로 권장하고 있다. 시중 판매중인 고카페인 음료를 보면, 카페인 함량이 가장 높은 음료는 편의점 PP상품인 커피우유로 나타났다. 카페인 함유량이 무려 237mg이나 돼 대표적인 에너지드링크 제품의 4개를 합친 수준이다.
이와 관련, 이명수 위원장은 "국민권익위가 지난 9월 3일에 설문조사한 고카페인 음료 과소비 방지 방안 결과를 보면, 응답자 67.5%가 고카페인 음료 규제 수준을 강화해야 한다고 할 만큼 여전히 국민들은 고카페인 음료에 대해 더욱 강력한 규제를 원한다"면서 "만화캐릭터나 어린이와 청소년의 기호를 자극하는 제품의 디자인과 '고카페인 함량' 표시는 하고 있지만, 여전히 눈에 띄지 않아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구매가 우려스럽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최근 청소년들 사이에 시험기간 공부를 위해 고카페인 음료를 섞어 마시는 것도 유행처럼 번지고 있는데, 청소년의 성장에 매우 좋지 않은 행동"이라며 "카페인 함량 제한 강화나 일부 제품의 약국판매, 혹은 미성년자 판매금지 등 다양한 방안을 논의해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제도개선을 제안했다.
박전규 기자 j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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