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크, 호텔 수선화 첫 뮤즈..첫 단독 콘서트 "홍크 음악, 겨울과 어울려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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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크, 호텔 수선화 첫 뮤즈..첫 단독 콘서트 "홍크 음악, 겨울과 어울려 소개"

  • 승인 2018-12-14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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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홍크가 12월 28일 호텔 수선화에서 첫 단독 콘서트 'HOTEL Soosunhwa represents HONK Live gig'를 개최한다.

홍크는 지난 11월 중순에 첫 정규 앨범 '모노산달로스(MONOSANDALOS)'를 발매한 후, 특유의 바이브와 감각적인 사운드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고등학생 때부터 미술을 전공하며 음악 뿐만 아니라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는 홍크(HONK)는 지난 2016년부터 2018년 2월까지 4장의 개성적인 본인의 EP와 '장범준 1집', 임경동 감독 단편영화 '나의 투쟁' 영화음악 등 다수의 음악 작업을 통해 다재다능함을 보여왔다.

모든 곡을 직접 작사, 작곡, 편곡하며 가창은 물론 기타, 베이스, 피아노 연주와 미디 작업, 프로듀싱까지 스스로 해내는 멀티 아티스트로, 인디록, R&B, 재즈, 덥사운드, 트립합, 슈게이징에 걸쳐 다채로운 음악적 스펙트럼을 보여준다.

해외에서 먼저 알아본 홍크의 음악은 지난 3월부터 8월까지 6개월 동안 아이다스플래그쉽 스토어 음악으로 사용되며 베를린, 홍콩, 런던, 멕시코시티, 밀라노, 파리, 서울, 상하이, 도쿄까지  세계 9개의 도시에서 플레이되기도 했다. 

홍크의 첫 정규 앨범 'MONOSANDALOS'는 ‘한쪽 신만 신은 사람’이라는 뜻으로, 그리스 신화의 영웅인 IASON(이아손)이 변신한 헤라를 업고 강을 건너다 한쪽 신발을 잃어버린 일화에서 
유래한 표현이다. 불안정한 마음을 업고 살아가는 우리를 대변하기 좋은 이미지라고 생각해서 앨범명을 ‘모노산달로스’로 정했다. 

나른한 기타 톤, 낮고 블루지한 보컬, 미니멀한 비트로 공명을 자아내는 홍크의 노래들은 모호하고 시적인 가사와 어우러져 깊은 감상에 빠져들게 한다.

홍크는 지난 10월 벅스 상상커넥트 프로젝트에 선정돼 ‘2018 상상실현 페스티벌 무대에서 특유의 몽롱하고 아스트랄한 사운드로 관객들의 높은 호응을 이끌어냈으며, 11월에는 복합문화공간 칠성조선소의 ‘오래된 미래: 칠성라이브X커넥트’와 제8회 레코드페어 ‘서울뮤직포럼’ 쇼케이스에서도 공연을 펼쳤다. 

한편 이번 홍크(HONK)의 단독 콘서트 'HOTEL Soosunhwa represents HONK Live gig'를 주최하는 ‘호텔수선화’의 원혜림 대표는 "홍크(HONK)의 나른하면서도 몽롱한 목소리엔 잔잔한 울림이 있다. 그의 노래를 듣고 있으면 나지막이 위로 받는 느낌이 든다. 차가운 계절과 어울리는 음악을 소개하고 싶어 호텔수선화 라이브 첫 번째 뮤지션으로 선정하게 됐다"고 기획의도를 밝혔다. 

홍크의 12월 28일 호텔수선화 공연은 무료입장 자율기부 형식이며, 저녁 8시 30분부터 1시간 가량 진행될 예정이다.

 

온라인 이슈팀 ent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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