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산업혁명시대 지역혁신' 국제심포지엄 열려

  • 정치/행정
  • 대전

'4차산업혁명시대 지역혁신' 국제심포지엄 열려

대전세종연구원 8일 오후1시30분
스웨덴교수 신산업발전경로 전략 소개

  • 승인 2019-05-03 11:00
  • 박태구 기자박태구 기자
대전세종연구원
대전세종연구원은 8일 오후 1시 30분 대전컨벤션센터(DCC) 2층 그랜드볼룸에서 ‘4차 산업혁명시대의 지역혁신과 포용적 성장’을 주제로 산업연구원, 한국지역정책학회와 공동으로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4차 산업혁명이란 새로운 경제·사회 여건 속에서 지역의 혁신전략과 포용적 성장에 대해 국내외 관련 정책과 경험을 공유하고 학습하기 위해 마련됐다.



개회식에서는 장지상 산업연구원장의 개회사와 박재묵 대전세종연구원장의 환영사에 이어 심포지엄을 후원하고 있는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의 송재호 위원장과 허태정 대전시장의 축사가 있을 예정이다.

심포지엄의 주제발표는 유럽, 일본, 국내의 정책 및 사례를 중심으로 4개가 준비되어 있다.



첫 번째 발표는 스웨덴 룬트대학교의 Bj?rn Asheim 교수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신산업 발전경로 개발을 위한 지역혁신전략: 혁신정책에 관한 진화론적 관점’을 소개한다.

두 번째는 일본 동경대의 Hiroshi Matsubara 교수가 ‘일본의 산업입지정책과 지역혁신’에 대해 발표를 이어 간다.

해외 발표에 이어 산업연구원 김선배 선임연구위원이 ‘4차 산업혁명 시대, 한국의 지역혁신성장을 위한 전략과 과제’로, 대전세종연구원의 황혜란 선임연구위원은 ‘대전의 혁신기반 도시성장의 방향과 과제: 혁신시스템 전환의 관점’에 대해 발표를 한다.

4분의 국내외 전문가들로부터 발표가 있은 후, 박경 목원대 교수를 좌장으로 모시고, 김영수 한국지역정책학회장, 이근 서울대학교 교수, 조영태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국장, 최종인 한밭대학교 교수가 토론에 참가하여 새로운 지역혁신전략과 국가균형발전전략에 대한 고견을 제시할 것이다.

국제심포지엄과 연계해 다음 날인 9일 오전 9시 대전컨벤션센터(DCC) 1층 충회의장(108호)에서 ‘북유럽의 포용적 성장과 일본의 지방창생전략’에 대한 정책포럼이 개최된다.

스웨덴 룬트대학교의 Bj?rn Asheim 교수가 ‘성장과 평등: 북유럽국가에서의 혁신과 후생의 연계’에 대해 일본 동경대의 Hiroshi Matsubara 교수는 ‘일본의 지방창생정책과 지역사회의 미래’를 주제로 특별강연을 한다.

정책포럼의 토론자로 강영주 대전세종연구원 미래전략실장, 구양미 서울대 교수, 문창용 대전광역시 국장, 이경호 산업통상자원부 과장, 허문구 산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참여해 포용적 성장과 지방창생전략의 정책적 시사점 등에 대해 중요한 제언을 한다.

이번 국제심포지엄을 계기로 대전세종연구원은 지역혁신과 포용적 성장 분야에서 국내외 정책·학술 교류와 협력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박태구 기자 hebalaky@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의정부시, ‘행복로 통큰세일·빛 축제’로 상권 활력과 연말 분위기 더해
  2. '2026 대전 0시 축제' 글로벌 위한 청사진 마련
  3. 대성여고 제과직종 문주희 학생, '기특한 명장' 선정
  4. 서산 대산단지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지정… 기존 전기료比 6~10%↓
  5. 세종시 반곡동 상권 기지개...상인회 공식 출범
  1. 구불구불 다사다난했던 을사년…‘굿바이’
  2. 세밑 한파 기승
  3. [2026 신년호] AI가 풀어준 2026년 새해운세와 띠별 운세는 어떨까?
  4. 셀트리온 산업단지계획 최종 승인… 충남도, 농생명·바이오산업 거점지로 도약
  5. 충남대 올해 114억 원 발전기금 모금…전국 거점국립大에서 '최다'

헤드라인 뉴스


`영하 12도에 초속 15m 강풍` 새해 해돋이 한파 대비를

'영하 12도에 초속 15m 강풍' 새해 해돋이 한파 대비를

31일 저녁은 대체로 맑아 대전과 충남 대부분 지역에서 해넘이를 볼 수 있고, 1월 1일 아침까지 해돋이 관람이 가능할 전망이다. 대전기상청은 '해넘이·해돋이 전망'을 통해 대체로 맑은 가운데, 대부분 지역에서 해돋이를 볼 수 있겠다고 전망했다. 다만, 기온이 큰폭으로 떨어지고 바람이 강하게 불어 야외활동 시 보온과 빙판길에 대한 주의가 요구된다. 31일 오전 10시를 기해 대전을 포함해 천안, 공주, 논산, 금산, 청양, 계룡, 세종에 한파주의보가 발표됐다. 낮 최고기온도 대전 0도, 세종 -1도, 홍성 -2도 등 -2~0℃로 어..

대전 회식 핫플레이스 `대전 고속버스터미널` 상권…주말 매출만 9000만원 웃돌아
대전 회식 핫플레이스 '대전 고속버스터미널' 상권…주말 매출만 9000만원 웃돌아

대전 자영업을 준비하는 이들 사이에서 회식 상권은 '노다지'로 불린다. 직장인을 주요 고객층으로 삼는 만큼 상권에 진입하기 전 대상 고객은 몇 명인지, 인근 업종은 어떨지에 대한 정확한 데이터가 뒷받침돼야 한다. 레드오션인 자영업 생태계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방법이다. 이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빅데이터 플랫폼 '소상공인 365'를 통해 대전 주요 회식 상권을 분석했다. 30일 소상공인365에 따르면 해당 빅데이터가 선정한 대전 회식 상권 중 핫플레이스는 대전고속버스터미널 인근이다. 회식 핫플레이스 상권이란 30~50대 직장인의 구..

충북의 `오송 돔구장` 협업 제안… 세종시는 `글쎄`
충북의 '오송 돔구장' 협업 제안… 세종시는 '글쎄'

서울 고척 돔구장 유형의 인프라가 세종시에도 들어설지 주목된다. 돔구장은 사계절 야구와 공연 등으로 전천후 활용이 가능한 문화체육시설로 통하고, 고척 돔구장은 지난 2015년 첫 선을 보였다. 돔구장 필요성은 이미 지난 2020년 전·후 시민사회에서 제기됐으나, 행복청과 세종시, 지역 정치권은 이 카드를 수용하지 못했다. 과거형 종합운동장 콘셉트에서 벗어나지 못한 채, 충청 하계 유니버시아드 대회 유치에 고무된 나머지 미래를 내다보지 않으면서다. 결국 기존 종합운동장 구상안은 사업자 유찰로 무산된 채 하세월을 보내고 있다. 행복청과..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구불구불 다사다난했던 을사년…‘굿바이’ 구불구불 다사다난했던 을사년…‘굿바이’

  • 세밑 한파 기승 세밑 한파 기승

  • 대전 서북부의 새로운 관문 ‘유성복합터미널 준공’ 대전 서북부의 새로운 관문 ‘유성복합터미널 준공’

  •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