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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는 지난 10일 한국형지방자치 구현 보고회를 개최하고 청사진을 논의했다. 임병택 시흥시장(가운데)은 이에 대해 "민선7기 내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이날 보고회는 임병택 시흥시장, 조은옥 시흥교육지원청 교육장, 장대석 경기도의원과 시흥시 의원, 경기도교육청과 마을교육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주요 논점은 지난해 11월부터 250여일간 시흥의 민관학 공동기획단의 논의 결과를 토대로 모델 설계안과 법령 제개정 사항, 실행단계에 대한 제언 등을 다뤘다.
시흥시는 한국형 지방교육자치 방안에 ▲(가칭) 미래교육지원센터 설립을 위한 민관학 미래교육기획단 구성 ▲현행 법령 제개정을 통한 특구·특별법 실행방안 ▲시흥행복교육지원센터 조직체계 재구성 ▲시흥 및 전국 단위 정책 연대 포럼 등 선도적 위상 정립 ▲거점별 서울대 교육협력센터와 혁신교육지구, 평생학습, 방과후돌봄, 진로, 마을교육자치회 등 교육 통합기능 강화 등 청사진을 담아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이날 보고회에서 "기초단위에서 교육이 지역의 삶에 직결될 수 있도록, 제도적 한계를 넘어 교육자치를 구현하도록 민선7기 내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흥=임택 기자 it86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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