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스나이퍼 sniper] 92. 정부의 책임은 국민을 지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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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스나이퍼 sniper] 92. 정부의 책임은 국민을 지키는 것

홍경석 / 수필가 & '사자성어를 알면 성공이 보인다' 저자

  • 승인 2019-09-24 00:00
  • 김의화 기자김의화 기자
[文지지율 40% 취임 후 최저···3040 빼곤 다 부정평가가 압도] 9월 20일자 중앙일보 뉴스다.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40%의 기로에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갤럽은 20일 발표한 9월 3주차 조사에서 문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대해 '잘하고 있다'는 답변이 40%(직전 조사 43%)로 나왔다고 20일 밝혔다.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53%(49%)였다. 문 대통령 재임 중 각각 최저치이자 최고치다.(후략)" 이 보도를 보는 순간, '文 발등 찍은 曺 도끼'라는 생각에 씁쓸했다. 국민정서에도 반하는 인사를 그예 강공으로 밀어붙여 장관으로 만든 탓이다. =

"그해 여름, 이화학당에서 소요사태가 발생했다. 학동들은 훈장을 성토하고 있었다. 학동들의 소요가 계속되면서 정유라의 이름이 등장하기 시작했다. 정유라의 엄마가 편법을 이용해 정유라를 이화학당에 입학시켰다는 사실이 드러난 것이다.

이 사실을 접한 학동들은 분개했다. 뒤이어 박근혜 대통령이 등장하면서 최순실이 정권의 실세라는 사실이 드러났다. 광화문에는 사람들이 삼삼오오 모여 촛불집회를 시작했다. 쌀쌀한 바람이 불어와도 촛불은 꺼지지 않고 더욱 큰 기세로 요동쳤다.

광화문에 모여든 촛불을 보면서 걱정이 태산 같았다. 촛불은 온 나라를 태울 기세로 전국을 강타했다.(중략) 현재 왕이 집권한 지 어느덧 이 년이란 시간이 지났다. 오늘날 들려오는 원성은 누각을 허물고 민초들의 삶은 피폐해지고 있었다.(중략)

우리 시민들은 우리나라의 조선왕조가 어떻게 무너졌는지 기억해야 할 것이다. 한국인은 과연 개돼지란 말인가? 대한민국이 문을 닫으면 한국인은 사라질 것이다. 세계의 역사에서 지워질 것이다.

침묵하는 자는 도륙당하고 노예가 될 것이다. 우리의 후손들은 눈물을 흘리며 고통 속에서 쓰러질 것이다. 나는 일련의 소요사태를 목격하고 안타까운 심정으로 글을 써 내려갔다. 핵무기는 폐기해야만 한다.

그것만이 한반도에서 평화를 꾀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다. 왕의 통치는 시민들에게 양약이 되지 못하고 독이 되고 말았다. 그러니 백성들의 원성과 한숨소리만이 들려올 뿐이다. 하루빨리 백성들이 행복한 날이 오기를 바란다." =

[하늘이여 들으라](저자 임태선 & 출간 행복에너지)의 저자가 프롤로그에서 밝힌 '울분'이다. 대한민국은 과연 누구의 나라인가? 현 정부와 여당, 그리고 소위 좌파들만의 국가인가? 아니다. 그들은 고작 5년 임기의 '임시직'일 따름이다.

하늘이여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영원불멸 집권할 줄 착각하곤 국민들을 개돼지로 치부하고 있다. 기세등등하던 박근혜가 하루아침에 곤두박질 탄핵됐음은 왜 모르는가? 이 책은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란 없다'라는 기조에서 출발한다.

그만큼 역사에 대한 의식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는 말이다. 현재는 과거의 산물이고, 미래는 오늘의 연장이다. 따라서 어제를 잊지 말아야 어제와는 다른 오늘을 살 수 있고, 오늘 최선을 다해야 보다 나은 내일을 꿈꿀 수 있는 것이다.

또한 반성하는 일, 되돌이켜 보는 일. 동족 간의 피비린내 나는 전쟁을 다시는 반복하지 않기 위해서도 이는 꼭 필요한 기본옵션이다. 특전사 출신의 대통령이, 더군다나 그의 부모님은 6.25전쟁 당시 북한에서 피난을 온 분들이었다.

그럼에도 자신의 아들보다 어린 북한의 김정은에게 쩔쩔 매는 모습은 우리 국민들을 또 한 번 충격과 좌절로 밀어 넣는 분노의 임계점이 된 지 오래다. 6.25때 중국은 김일성을 위해 남한을 토벌(討伐)하려고 자그마치 35만 명이나 되는 대군을 파병했다.

그때 미국과 연합군의 파병이 없었다면 대한민국은 진작 지도에서도 사라졌을 것이다. 이스라엘이 600만 명의 인구로 1억 5천만이라는 주변 아랍국들과 당당하게 견줄 수 있는 까닭은 정부와 국민이 일심동체로 국방력까지를 튼튼하게 제고(提高)한 덕분이다.

저자는 미8군 부대에서 25년을 근무한 특이한 이력의 소유자다. 그래서 누구보다 미국의 실상을 엿볼 수 있지 않을까 싶었다. 미국이 현 정권의 '친북+친중' 정책에 더하여 '반미+반일'을 이어갈 경우 발생하고 파생될 수 있는 후폭풍은 상상만으로도 비극이다.

지금 이 순간에도 역사는 만들어지고 있다. 먼 훗날 우리 후손들에게 오늘날은 먼 과거가 될 날이 올 것이다. 이 책은 후대에게 들려줄 오늘날에 대한 기록이다.

'우리의 선조들은 왜 이따위로 비굴한 노예처럼 살았던가?'라는 원망을 듣지 않으려면 이제라도 정신 똑바로 차리고 국리민복(國利民福)의 길로 클릭해야 옳다. 정부의 책임은 어떤 일이 있어도 국민을 안전하게 지키는 것이다.

홍경석 / 수필가 & '사자성어를 알면 성공이 보인다' 저자

홍경석-작가-최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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