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사무관 승진자 '교지 임용장' 수여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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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사무관 승진자 '교지 임용장' 수여 '눈길'

'청렴하고 강직하게 업무에 임하라'는 의미

  • 승인 2019-10-09 18:26
  • 이창식 기자이창식 기자
완도군, 사무관 승진자 ‘교지 임용장’ 수여
완도군이 최근 군청 상황실에서 5급 사무관 승진자 2명에게 종이를 천에 붙인 두루마리 형태의 교지형 임용장을 수여했다. /완도군 제공
전남 완도군의 특별한 임용장 수여가 눈길을 끌고 있다.

군에 따르면 최근 군청 상황실에서 5급 사무관 승진자 2명에게 종이를 천에 붙인 두루마리 형태의 교지형 임용장을 수여했다.

교지(敎旨)는 조선시대 4품 이상 벼슬에 오른 관리에게 수여했던 족자 형태의 임용장이다.

군 관계자는 행정에 중추적 역할을 하게 될 사무관에게 초심을 잃지 않고, 선현들처럼 강직하고 청렴하게 군정에 임하라는 뜻으로 교지 형태의 임용장을 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이날 교지형 임용장을 전달하며 "지방공무원의 꽃인 사무관 승진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면서 "자긍심과 책임감을 갖고 지역사회의 발전과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에 임용자는 "교지형 임용장에 담긴 의미를 늘 마음에 담고 생활하며, 군정 발전과 군민 복지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완도군은 이번 임용장 수여를 시작으로 앞으로도 사무관 승진자에 교지 형태의 임용장을 수여할 계획이다.

완도=이창식 기자 mediac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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