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전국 최초 '헬스케어로봇실증센터' 개관

  • 전국
  • 광주/호남

광주시, 전국 최초 '헬스케어로봇실증센터' 개관

광주테크노파크서…미래 의료산업 선도
양질의 의료서비스·로봇 안전성 시험·상용화

  • 승인 2019-11-08 21:27
  • 이창식 기자이창식 기자
191107 헬스케어로봇실증센터 개관식_GJI0055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지난 7일 '헬스케어로봇실증센터' 개관식에 참석해 센터 내부를 둘러보며 연구원을 격려하고 있다./광주광역시 제공
고령화 시대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미래 의료산업을 선도할 '헬스케어로봇실증센터'가 전국 최초로 광주에 들어섰다.

광주광역시는 지난 7일 첨단과학산업단지에 위치한 광주테크노파크 2단지에서 이용섭 시장, 김동찬 시의회의장, 문인 북구청장, 황병소 산업통상자원부 기계로봇과장, 부처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헬스케어로봇실증센터 개관식을 개최했다.

헬스케어로봇실증센터는 병원, 요양원 등 의료기관에서 헬스케어로봇이 안전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안전성을 시험하고 로봇제품 상용화를 위한 실증 등을 지원한다.

시는 지난 2015년 산업통상자원부의 산업기술개발기반구축사업에 선정돼 국비 180억원, 지방비 65억원, 민자 33억원 등 총사업비 278억원을 투입, 2017년 12월에 헬스케어로봇실증센터를 착공해 관련 장비를 구축해왔다.

센터는 부지 6600㎡에 연면적 3345㎡(지상) 규모로 성능시험평가실증실, 신뢰성평가실증실, 안전성평가실증실, 임상시험지원실증실, 공용 회의실 등에 실증테스트베드와 각종 시험인증 장비 39종을 갖췄다.

앞으로 기업, 연구기관, 대학 등에서 개발한 헬스케어로봇의 성능과 안전성, 신뢰성을 시험평가하고 헬스케어로봇실증테스트, 성능평가, 제품인증, 인허가 지원 등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특히, 그동안 지역 관련 기업이 기기를 개발한 후 사용자 안전과 효과 등을 검증·인증받기 위해 자체적으로 타 지역까지 병원 등 의료 기관을 찾아다니던 것에서, 센터를 통해 기술개발과 상용화에 필요한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돼 비용을 절감하고 신뢰도를 높이는 등 기업 경쟁력 향상은 물론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도 기대된다.

또한, 고령의 노약자들이 주요 소비자인 헬스케어로봇 제품의 다양화로 빛고을노인건강타운, 빛고을전남대병원, 각종 요양 및 재활병원, 광주고령친화산업지원센터 등 헬스케어 관련 의료기관이 직?간접적으로 혜택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지역 헬스케어로봇과 의료기기 관련 전·후방 기업은 로봇용소재부품, 헬스케어기기, 재활로봇, 간병로봇, 의료보조로봇 등 300여 개에 달한다.

이용섭 시장은 "초고령화 사회로 빠르게 진입하고 있는 지금 우리의 관심은 '오래사는 것'에서 '건강하게 사는 것'으로 달라지고 있다"며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헬스케어로봇 기업을 육성·지원하는 헬스케어로봇실증센터에 큰 기대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실증센터 개관으로 로봇 평가장비와 임상시험 지원장비 등 연관 산업들이 혁신 성장할 수 있는 새로운 동력을 얻었으며 이를 토대로 광주에 선진 의료기술과 인재, 기업을 유치할 수 있는 또 하나의 전기도 마련됐다"고 강조했다.

광주=이창식 기자 mediacnc@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서산을 철도교통 거점으로", 서산시, 4개 철도사업에 13조7천억 투입 추진
  2. 고용노동부 천안지청, 흥타령춤축제서 안전문화 캠페인
  3. 영화 ‘암살자(들)’ 논란 확산 대전시도 불똥튀나
  4. 민선 9기 허태정號 100일…민생·경제 연착륙 호평
  5. 6일부터 국회 국정감사 돌입… '충청발전' 지렛대로 활용해야
  1. [새인물] 박재현 제71대 천안서북경찰서장
  2. 충남대 노사 갈등 돌파구 찾나…학장협의회 중재안 제시
  3. 고용노동부 노동감독관 고소·고발 급증… 5개월 만에 작년수준 근접
  4. 천안세무서, 징수와 복지를 연계한 '포용적 체납관리'로 민생경제 회복 지원
  5. 온누리상품권 부정유통 117건 잡았지만… 환수 확정은 11곳

헤드라인 뉴스


6일부터 국회 국정감사 돌입… `충청발전` 지렛대로 활용해야

6일부터 국회 국정감사 돌입… '충청발전' 지렛대로 활용해야

6일부터 시작되는 22대 국회 후반기 국정감사를 충청현안 관철을 위한 결정적 계기로 활용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당장 행정수도특별법 연내 처리는 물론 다가오는 2차 공공기관 이전과 국군사관학교 설립, 충청권 광역철도(CTX) 등 지역발전과 직결하는 현안들에 대한 점검과 함께 추진 동력을 확보해야 한다는 주문이 나온다. 국회는 6일부터 각 상임위원회별로 피감 기관을 상대로 국정감사에 들어간다. 이번 국감은 이재명 정부 2년 차에 진행되는 만큼 각종 사안에 대한 면밀한 점검이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 2025년 국감의 경우 정부 출범..

문홍주 대전중수청장 "국가재정·산업기술 중점, 대전·청주에 출장소 검토"
문홍주 대전중수청장 "국가재정·산업기술 중점, 대전·청주에 출장소 검토"

신임 문홍주 대전지방중대범죄수사청장은 6일 취임 후 첫 출근길에 기자들을 만나 새롭게 출범한 기관을 빠르게 안정시키고 수사가 부족하거나 넘치지 않도록 공정하게 수사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충청권역을 하나의 지방청이 관할하면서 수사관이 찾아가는 현지조사를 활성화하고 일부 지역에는 출장소를 설치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문홍주 대전지방범죄수사청장은 이날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가장 먼저 중수청 조직이 안정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수사가 부족해 피해자가 보호받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하고 수사가 넘쳐서 국민의 인권이 침..

[2026 국감] 고향사랑기부금 활용 더딘 충청…대전 잔액률 74%
[2026 국감] 고향사랑기부금 활용 더딘 충청…대전 잔액률 74%

고향사랑기부제가 시행 4년 차를 맞았지만, 충청권에서도 모금액 상당 부분이 실제 지역사업에 쓰이지 않은 채 기금으로 쌓여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대전은 고향사랑기부금 집행액 가운데 답례품과 운영·홍보비 등 제도 운영에 들어간 경상비가 차지하는 비중만 전국 17개 시·도 권역 중 가장 높은 69.2%에 달했다. 제도 시행 이후 대전시는 지정기부를 포함한 사업비 집행 실적이 전혀 없는 것으로 집계돼 기부금을 지역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으로 연결하기 위한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5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박정현 의원(더불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지상군페스티벌 ‘북적북적’ 지상군페스티벌 ‘북적북적’

  • 러닝 열풍인데 천변길 관리는 ‘미흡’ 러닝 열풍인데 천변길 관리는 ‘미흡’

  • 국군의 날 기념행사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국군의 날 기념행사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 안전하고 세련된 모습으로 바뀐 무궁화호 안전하고 세련된 모습으로 바뀐 무궁화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