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투호, 브라질 상대로 올해 마지막 A매치 모의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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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투호, 브라질 상대로 올해 마지막 A매치 모의고사

19일 오후 10시 30분 친선전

  • 승인 2019-11-18 11:04
  • 박병주 기자박병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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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전 대비 훈련 시작한 벤투호[사진=연합뉴스 제공]
태극전사들이 올해 마지막 평가전에서 '남미 최강' 브라질을 상대로 모의고사를 치른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은 19일 오후 10시 30분(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의 모하메드 빈 자예드 스타디움에서 브라질과 친선경기를 갖는다.

브라질전은 벤투호가 사실상 올해 최강의 전력으로 나서는 마지막 경기다.

다음 달 10일부터 18일까지 부산에서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이 열리지만, 국제축구연맹(FIFA)이 주관하지 않는 이 대회는 시즌 한창인 유럽파 차출이 불가능하다.

브라질은 자타공인하는 세계 최강 팀이다. 역대 상대 전적(1승 4패 한국 열세)과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브라질 3위·한국 39위)을 보더라도 전력의 격차는 크다.

대표팀이 브라질을 상대로 그동안 보여준 짠물 수비를 펼치지도 관심이다.

벤투호는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에서 단 1실점도 내주지 않았다.

강팀은 아니었지만 총 4경기 중 3경기를 원정으로 치렀다는 점에서 무실점 행진은 고무적인 성과다.

남은 2차 예선과 최종예선에서 대표팀 수비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만큼 전력을 최종점검할 수 있다.

특히 브라질전은 아시아팀과 달리 태극전사 전부가 유기적으로 움직이며 물샐틈없는 수비를 펼쳐야 한다. 단 한 번의 실수도 놓치지 않고 득점으로 연결해내는 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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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부다비의 밤 달구는 벤투호[사진=연합뉴스 제공]
한국 축구 사상 최고의 수비수가 될 자질을 갖췄다고 평가받다. 장신 수비수 김민재(베이징 궈안)와 영리한 김영권(감바 오사카)의 센터백 조합이 브라질의 초호화 공격진을 상대로도 제 몫을 해낼지 주목된다.

대표팀 공격도 절실하다. 북한전에 이어 레바논전에서도 답답한 경기 끝에 2경기 연속 무득점으로 2무에 그쳤다.

더욱이 화끈한 공격축구를 바라는 팬들은 답답한 경기에 비난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브라질전에는 '캡틴' 손흥민이 공격을 이끌 전망이다. 또 올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경기에서 피르미누가 속한 '디펜딩챔피언' 리버풀을 상대로 골을 터뜨린 '황소' 황희찬(잘츠부르크)과 벤투호 '황태자'로 불리는 황의조도 공격에 선봉에 나서 브라질 골문을 두드릴 것으로 보인다.
박병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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