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이 올해 추진하는 사업은 국도 연결도로 확장 및 유지관리 11개 사업, 도시개발 11개 사업과 농업기반 조성, 도시재생 뉴딜, 지역균형개발, 주거환경개선 분야 등이다.
군은 지난해 국도 36호선 보령~청양 구간 확장·포장사업 완료하고 교통망 조성에 따른 파급효과를 높이기 위해 연결도로 확보에 주력할 방침이다.
우선 서해안으로 가는 관광객 편의를 위해 면도 102호선(화성면 매산리~청양읍 군량리 구간)을 확장해 국도 36호선과 연결하는 등 도로정비 8개 사업에 190억 원을 투자한다. 군도 및 농어촌도로 유지관리 3개 사업에도 28억 원을 투입 상반기에 완료할 계획이다.
또한 자연재해 대응을 위한 친환경 둠벙 설치, 가뭄 대비 용수 개발, 농경지 대구획 정리, 경작로 및 교행차로 포장, 수리시설 개보수, 위험 저수지 보강사업 등 6개 사업에 87억 원을 투입한다.
도시개발 분야에는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167억 원 규모의 도시재생 뉴딜 사업 공모에 나서며, 도시계획도로 개설 등 11개 사업에 123억을 투자해 군민의 생활편의를 돕는다.
지역균형개발 분야도 마을안길 포장 등 7개 사업에 84억 원, 쉼터정비 등 마을 시설물 관리 5개 사업에 29억 원, 정주환경개선사업 5억 원 등 109억 원을 투입한다.
이와 함께 청양읍 교월리 300세대, 정산면 서정리 100세대의 공공임대주택 조성사업을 2023년까지 마무리해 저소득층과 수요자 특성을 고려한 주거공간을 공급한다.
초고령사회 선제적 대응을 위한 어르신 맞춤형 공공임대주택 120세대를 청양읍 교월리에 2021년까지 신축해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군민의 생활 편익을 위한 도로망 확충과 정주여건 개선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면서“군은 합동설계반을 만들어 마을안길·농로 포장, 세천 정비, 수리시설 개보수, 기계화 경작로 등 257개 사업을 자체적으로 설계하고 있다”고 밝혔다.
청양=최병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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